위로가기 버튼

근암서원 아카데미 20일 개강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5-08-18 02:01 게재일 2015-08-18 9면
스크랩버튼
문경시와 근암서원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근암서원 인문학 아카데미가 `청대 권상일의 생애와 사상`이란 주제로 개강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19일까지 5주간 매주 목·토요일 문경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청대 권상일은 문경 산북출신의 문인이며, 근암서원 배향 인물로서 학문과 벼슬에서 상당한 성취를 이룬 지역 인물이다.

이번 강좌는 청대 권상일을 연구한 전문 강사를 모시고 청대선생의 학자로서의 모습, 관료로서의 모습,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2011년 서원 복설 이후 근암서원에서는 인문학의 갈증해소와 지역민의 교양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시민들에게 인문강좌를 개설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 실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공모사업의 국비를 지원받아 근암서원 배향 인물인 `우암 홍언충과 목재 홍여하의 생애와 사상`이란 주제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