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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중장비 기술 교육비 지원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4-08 02:01 게재일 2016-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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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 3t 미만의 농업용 중장비 자격취득에 필요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해마다 신청인원이 늘고 있다.

<사진> 최근 기계화 영농 추세에 따라 농업용 중장비 사용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무면허 운전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발생과 비싼 임대료 부담으로 지역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용 중장비 자격취득에 필요한 교육비 70%를 지원해, 지금까지 340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3t 미만의 농업용 중장비 면허는 전문기술교육기관에서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의 교육 이수 후 취득하게 되고 면허 취득자는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중장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면허 취득 농업인의 중장비 임대실적은 모두 207건에 이르고 있다. 또 일반 사업용 중장비 임대료는 45만원인 반면 농업용 중장비의 임대료는 7만5천원으로 2년간 7천800만원의 임대료를 줄여 농업경영비 절감과 함께 전문 기술인 양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력 부족과, 과중한 농업노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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