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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생활체육회 `생활체육 동계스쿨` 운영

【문경】 문경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서)가 청소년들의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2013 생활체육 동계스쿨`을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2001년부터 임원과 직원이 겨울철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동계 스쿨캠프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스키, 썰매, 스케이트교실로 진행되며 스키캠프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용평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또 썰매, 스케이트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앞 하천부지에 개장됐으며 해빙기인 2월 초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특히 올해엔 일찍 찾아온 한파로 하천이 얼어붙자 겨울방학을 앞둔 어린이들이 `영강 하천은 얼었는데 썰매장은 언제 열어요`라는 문의전화가 빗발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1월 개장예정이던 썰매장을 지난 29일 개장했으며 개장 첫날부터 가족단위의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또 올해에는 지역여건상 자주 접하기 어려운 스케이트교실을 신설해 아빠가 함께 손잡고 달리는 모습은 아빠의 추억과 사랑을 자녀에게 체험을 통해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썰매장을 찾은 배종찬(39·모전동)씨는 “저희 아파트에서 영신 하천에 썰매장이 보이거든요”라며 “매일 아침이면 아들 녀석이 썰매장 왜 안 하는지 아빠가 전화 한번 해보라며 얼마나 졸라 되던지 개장하자마자 달려왔다”며 즐거워했다.박영서 생활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즐겁고 신나게 썰매를 타는 모습에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이렇게 썰매장 개장에 도움을 주신 임원 및 직원들과 시청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3-01-02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전국 최고 입증

【문경】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3년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문경찻사발축제는 2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됨에 따라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하는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지난해 전통 찻사발과 잘 어울리는 한옥과 궁궐이 있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활용해 차별화된 축제장 연출로 전국 최고의 축제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15개국 28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21개국 44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또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 국제 도자기 워크숍, 망댕이가마 속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확대, 도자기 빚기, 도자기 괭물체험, 도자기 흙체험 놀이터 등 색다른 체험행사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한 성과라 할 수 있다.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지난 11월 축제전문 매거진 참살이가 선정한 전통 축제분야 1위에 선정돼 전통문화를 축제로 발전시킨 축제임 입증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8만 시민 모두가 혼신의 힘을 모은 결과”라며 “그동안 축제 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명품 관광문경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영조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축제에 참여해준 시민과 도예인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3-01-02

내일 문경새재 눈썰매장 개장

【문경】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경새재에 자리한 사계절썰매장이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2일 눈썰매장으로 전격 개장한다.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엄원섭)이 운영하는 눈썰매장은 최근 2012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3위를 차지한 문경새재에 위치해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일탈에서 벗어나 겨울철 운치를 더해주는 문경새재길에 오른 후 눈썰매장에서 재미난 스릴도 즐기고 문경온천에 들러 알칼리성 온천수에서 모든 피로를 푸는 코스는 그야말로 최상의 코스라 할 수 있다.게다가 즐거운 대화와 함께 달리는 철로자전거, 신선한 레포츠로 널리 알려진 짚라인, 스트레스 해소에 만점인 클레이사격까지 더해져 추운 날씨에도 특별한 재미를 만끽하는 데 있다.썰매장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사계절썰매장(054-571-3905)으로 문의하면 된다.엄원섭 이사장은 “눈썰매장에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들을 고정배치해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다양한 레포츠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2-21

문경오미자 국내외 약진 `눈에띄네`

【문경】 친환경 명품브랜드로 잘 알려진 문경오미자 관련제품들이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문경시 동로면 소재 효종원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오미자청이 지난 6일 롯데홈쇼핑에 첫 방송이 시작되고 1시간만에 무려 4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홈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까지 런칭 방송 중에서 최단시간 품절을 기록하며 대박 수준의 매출을 올린 성공적 사례”라고 평가했다.문경오미자 제품의 약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문경오미자로 빚은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세계 애호가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현지에서 단번에 5천만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우리나라 와인이 와인의 본토 프랑스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최초의 성과며 올해 3월 개최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지난 5월부터 우리나라 정부에서 주관하는 국빈연회에 건배주로 활용되고 있다.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열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식품박람회에서도 `자연지애` 문경오미자청이 120개국 5천 300여개 업체의 제품 중 `10대 혁신상품`으로 선정됐다.또 지난 7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빈 접대용 차로 활용, 중국·대만·체코 등에 54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김길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미자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다섯 가지 맛을 모두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색상과 기능성도 매우 뛰어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대중화와 명품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2-10

문경시니어클럽, 경북 일자리경진 사회공헌분야 우수상

【문경】 노인지역적합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이 지난 24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된 `2012년 경상북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공헌형분야(문경석탄박물관해설사업단) 우수상을 수상했다.문경석탄박물관해설사업단은 2011년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직무교육을 받은 지역광부출신의 어르신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실제 갱도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과 주변관광지 안내 및 문경에 대한 홍보도 함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우수사업단 선정은 성과진단 결과 및 사업계획에 대한 타당성, 지역의 연계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문경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장식 주민복지과장은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가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양적확대 및 질적 수준향상을 동시에 추진해 일자리 수요 충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10-29

문경농협, 태풍피해 과수농가 지원 앞장

【문경】 “새까만 하늘에 바람은 세차게 불고 대형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는 정말로 처참했습니다” 태풍이 들이치던 날 황준식 문경농협조합장이 사과피해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현장을 목격한 소감이다.지난여름 볼라벤과 덴빈, 산바 등 연이은 태풍으로 문경농협이 관할하는 지역의 낙과피해만도 300여ha에 가공용 출하된 사과량만 무려 550t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추석명절 출하를 앞둔 재배농가들은 떨어진 사과를 지켜보며 연신 한숨을 토해내며 낙심한 나머지 두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었다.문경농협(조합장 황준식)은 낙과수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1억 1천만원의 추가지원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피해수습에 발벗고 나섰다. 지원은 낙과사과를 출하한 408개 농가를 대상으로 상자당 4천원으로 산정한 금액을 지원하며 보상금과는 별도로 위로금이 지원된다는 소식에 농가들은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황준식 조합장은 “지난여름 태풍의 피해로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아낌없는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경농협은 태풍피해 위로금 지급으로 1억 1천만원, 가공용 사과의 운송비, 부패사과로 발생된 손실금 2천300여만원 등 총 1억 3천여만원을 지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0-19

`위풍당당 문경한우`축제 성료

【문경】 `위풍당당 문경한우`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2012년 문경한우축제가 지난 14일 문경한우노래자랑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2 문경한우축제`는 고기를 사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체험거리와 먹을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 소달구지, 외양간 체험 등 소 관련 체험이 인기를 끌었으며 초가지붕으로 꾸며진 민속 체험장에선 문경새재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과 볼거리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9만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또 사막여우, 친칠라 등 동물과 파충류, 조류를 직접 만지고 사진을 찍는 동물체험장해 신설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했다.게다가 한우의 원하는 부위를 등급별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워먹는 구이터와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에는 연일 지역민과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뤄 행사기간 총 71두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려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 받았다.배용덕 문경한우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축산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2년 문경한우축제를 계기로 문경약돌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국적인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0-15

“낙과피해 농가에 웃음 찾아주세요”

【문경】 “태풍으로 인한 낙과피해로 웃음을 잃은 사과농가에 웃음을 찾아주세요”문경지역 특산품인 사과를 소재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가을 단풍의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막이 올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문경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문경사과의 명성과 지역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2012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에는 장에 들어서면 먼저 지난 태풍으로 인해 낙과한 사과 10만개를 특수처리해 국내 최초로 일명 `비밀의 정원`이란 대형사과미로를 제작해 관광객들에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정원 내부에는 사과홍보관, 사과품평회장, 각종 체험장과 공연장 등으로 다양한 문화복합콘텐츠 공간으로 꾸몄으며 포토제닉, 사랑사과 문장미션이 펼쳐지고 애플 플레이존에 마련된 사과골프, 로빈훗 활쏘기, 백설공주 사과 넣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의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체험행사로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에는 자석을 이용해 사과를 낚아 올리는 사과낚시, 세계전통놀이, 사과체험농가에서 직접 딴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사과 따기 체험, 축제 주무대에선 사과탑 쌓기, 사과림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특별행사로는 오는 15일 문경사과발전협의회 한마음대회를 시작으로 18일 2012 행복문경 실버체조경연대회, 20일 사랑해 문경사과 나누어주기, 27일 `경북적십자사 1m 1원 자선 걷기대회` 등이 개최된다.또 전시판매행사로 사과특판부스와 오미자 판매장이 개설돼 있어 문경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0-12

쓰지않고 버려둔 물건 필요한 걸로 바꿔가세요

【문경】 문경시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녹색소비를 촉진하고자 오는 11일 모전공원 분수광장에서 `제4회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연다.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수) 주최로 열리는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물물교환을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방법 홍보, 출산용품 전시 및 물품 교환, 폐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폐건전지 5개, 우유팩 10개, 폐 휴대전화 1개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또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겐 친환경 소재로 만든 주방용 세제를 기념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특히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각 가정, 기업, , 사회단체, 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수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물품기증을 원하는 시민이나 사회단체는 문경시청 환경보호과(550-6191~2) 또는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행사 당일 참여해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0-10

문경시민체육대회·문화제 성황리 막내려

【문경】 문경시는 시민화합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제61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지난 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문경의 힘! 뭉치자! 펼치자!`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퓨전댄스(길무용단)와 2군작전사령부 의장대 군악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지역별 선수단의 입장식과 성화점화, 문경대상 시상식이 열렸다.또 특별행사로 특공무술(제7공수특전단)과 읍면동합동 농악시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대회는 체육분야와 문화분야로 나눠 초중고 및 14개 읍면동별 대항전 치러졌다. 체육분야는 육상(트랙·필드·마라톤)과 씨름 2종목, 문화분야는 줄다리기, 힘자랑,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4개종목에서 지역별 최고를 가리기 위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경기결과는 문화분야 입장상 산북면, 응원상 마성면이 수상했고 읍면동 1부 점촌3동, 2부는 산양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체육분야는 초등 1부 점촌초, 2부 신기초, 남중부 점촌중, 여중부 문경여중, 남고부 문창고, 여고부 문경여고, 읍면동 1부 점촌5동, 읍면동 2부 마성면이 각각 우승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해 선의를 경쟁을 펼친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0-08

문경서 `2012 마을기업 박람회`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 홍보, 마을기업 간 경영노하우 등 정보교류 및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2012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를 6~7일 이틀간 문경새재일원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6개 시·도의 총 141개 마을기업이 각 지역의 향토 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을기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박람회는 마을기업 정책홍보관에서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비전과 목표, 마을기업의 유형, 우수마을기업을 소개, 마을기업 `아하`(경기도 가평)의 바리스타 체험교실, `올리고`(충남 당진)는 단호박 쿠기 만들기 체험교실 등이 운영됐다.대구·경북마을기업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16개 시·도 중간지원기관과 소상공인진흥원이 마을기업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우체국쇼핑)과 코레일유통(주)은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쇼핑몰 입점상담을 했다.특히 `지역발전을 위한 마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을기업 세미나를 열어 마을기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마을기업 `(주)통인커뮤니티` 정흥우(서울 종로) 대표의 시장상인회간 공동체 회복 사례발표와 나뭇잎 하나로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도쿠시마현 소재 마을기업 `이로도리`의 요코이시 도모지 대표가 마을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부대행사로는 문화마을기업인 `조선그루브(대전 유성)와 `송화촌 공동체`(광주 남구), `국악나루`(서울 강동)의 퓨전재즈, 다문화 춤사위, 전통국악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이어졌다./신승식기자

2012-10-08

오늘 문경서 경상도 관찰사 교인식 재현

【문경】 올해로 12번째 재현되는 경상도 신·구 관찰사의 교인식이 4일 경상도의 첫 관문인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지난 1999년 교귀정 복원을 계기로 시작된 경상도 관찰사의 교인식은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경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며 전승되고 있으며, 교인식 후에는 도임행차도 함께 실시된다.경상도 관찰사는 지금의 경상남·북도 전체를 관할하는 지방관으로서 경상도 첫 땅인 문경에서 신임 관찰사와 이임 관찰사 간의 교인 행사를 거행했다.비록 선조 34년(1601) 상주에 있던 경상감영이 대구로 옮겨지긴 했지만, 조령의 중요성이 그대로 인정되어 도임행차와 교인식은 지속적으로 문경에서 거행됐다. 올해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재현되는 경상감사 교인식에는 문경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위원, 글로벌선진학교 학생, 취타대 등 약 170명이 참가하며 교귀정 건립당시(1470년, 성종초)의 문경현감이었던 신승명의 17세손인 신용근(愼鏞根)씨가 3년째 문경현감 배역을 맡아 진행해 교인식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있다.한편 교인식 행사에 앞서 문경새재 제1관문 옆 산신각에선 `제61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기원을 위한 고유제와 성화채화식이 열린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10-04

`17회 문경대상`에 유대식 前 실업정구연맹회장

【문경】 문경시는 지난 25일 문경대상심사위원회(위원장 김재탁)를 열어 `제17회 문경대상` 수상자로 전 한국실업정구연맹회장 유대식씨를 선정했다.■ 체육부문양세일 전 국군체육부대장■ 봉사부문문경시해병대전우회■ 산업부문김경범 세명농산 법인대표■ 경제부문강신목 영강 법인대표■ 효행부문안순자씨유대식 전 한국실업정구연맹회장은 체육부문 공로로 2005년 대한민국 최고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훈한바 있으며 문경을 정구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설개선, 각종 전국단위 대회 유치, 특히 2007년부터 5년 연속으로 동아일보기대회를 유치해 지역경기를 활성화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부분별 수상자로는 체육부문에는 국군체육부대 문경유치에 기여한 양세일 전 국군체육부대장이, 봉사부문에는 각종 행사 개최 시 주·정차관리와 수난사고 구조활동에 공헌한 문경시해병대전우회가 각각 선정됐다.또 산업부문은 경영혁신과 마성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김경범 세명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경제부문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강신목 영강영농조합법인대표, 효행부문은 노령의 시아버님을 24년간 지극히 봉양한 안순자씨가 각각 선정됐다. /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9-27

`운전에 지친 당신` 미니골프장서 잠시 쉬어가세요

【문경】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요”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충주구간에 자리잡은 문경(창원방향)휴게소에 이색적인 미니골프장이 꾸며져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을 출발해 충주를 지나 문경새재를 뒤로하고 만나게 되는 문경(창원방향)휴게소.이곳에 고속도로휴게소로는 전국 최초로 설치된 미니골프장이 있다.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마련한 골프장은 150여평 크지 않은 규모지만 신기한 모양의 9개 홀의 퍼팅그린 코스가 자리해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이용객들은 미니골프장에 들어서 게임이 진행되면 모두가 함박웃음이 터진다. 장애물을 지나 점프를 하고 앞이 보이질 않는 터널을 통과하는 등 실력보다 행운의 여신이 함께해야 비로소 승리를 맛볼 수 있는 절묘한 코스들이 많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친구, 연인,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함박웃음을 쏟아내며 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짜릿한 승부욕에 졸음까지 한방에 날려버리게 된다.이곳에서 만난 장문기(57·대구 비산동)씨는 “모처럼 친구들과 문경G·C에 왔다가 경기가 안풀려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색골프장에선 신들린 것처럼 홀인원을 연발해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게다가 골프가 친숙하지 않은 이용객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도 설치돼 있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한 육체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맛볼 수 있다.고석훈 문경휴게소장은 “고객서비스를 통해 만족하는 이용객들을 볼때 이것이 바로 고객감동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놀이터를 이용해 자전거,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설치해 스포츠 메카도시 문경에 걸맞은 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