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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친절공무원에 권윤자씨

【문경】 문경시는 9월의 친절공무원에 점촌1동에 근무하는 권윤자사진씨를 선정했다.권씨는 1993년 7월에 공무원에 임용돼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항상 능동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하는 등 친절 봉사행정에 앞장서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2009년 1월부터 점촌1동에 근무하면서 사무실 방문 민원인에게 항상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임해왔을 뿐만 아니라 회계업무 처리시 신속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등 친절행정에 솔선수범했다.또 돈달산한마당잔치, 문경찻사발축제 등 각종 행사시 솔선해 업무를 수행해 관내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했으며 각종 도움단체 회원과도 유대관계를 원만히 해 원활한 시정추진에 앞장서왔다.특히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직원 화합에 앞장서고 길흉사 등 힘들고 어려운 일에 항상 솔선함으로써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동료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문경시는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천하는 친절공무원을 선정 표창 격려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에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9-03

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논의

【문경】 문경시는 지난 27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3차 경북북부미래포럼`을 갖고 세부적인 발전방안 논의하는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북부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포럼은 먼저 김흥종 대외경제연구원 정책연구원 연구조절실장의 주제발표시작으로 김웅 문경 YMCA 이사장의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지역민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진행된 종합토론회는 문경대학 강창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김칠하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양세일 문경시민지원위원회 자문위원, 남정현 영남일보 차장, 이동수 (재)공간연구소 이서 지역개발연구 이사, 박용운 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석해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대비해 다양한 의견 제시의 장으로 펼쳐졌다.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경북 북부지역을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민의 역할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통해 낙후된 경북 북부권이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8만 시민의 관심 속에 문경에서 펼쳐지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승식기자

2012-08-29

경북의 명품 특산물 > 문경시 <

【문경】 전국 최초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최대규모의 재배단지를 자랑하는 문경오미자가 와인, 차 등 가공산업이 발달하면서 최근 연달아 국빈 접대용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3월 개최된 서울 세계 핵안보 정상회의 때 우리나라 포도주로는 유일하게 공식 만찬주로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제공되기도 했으며 지난 5월 경주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APEC) 교육장관회의 때는 `오감만족 와인`이 공식 만찬주로 제공된 바 있다.문경에서 오미자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96년부터이며, 오미자 가공제품화는 이보다 10여년이 지난 2005년 무렵부터다. 비록 문경오미자 가공제품의 역사는 짧지만, 세계 최초로 오미자 가공에 성공한 문경시는 처음부터 모든 제품을 명품화와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췄다.최상의 오미자 원료를 사용해 고유의 선홍색에다 다섯 가지 맛뿐 아니라 향기와 기능성을 최대한 살리렸다. 또 공동브랜드(레디엠)로 이미지를 통합해 제품마다 디자인과 포장용기를 고급화해 타지역산과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문경오미자는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적의 재배요건인 해발 250m 이상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선홍 빛깔이 고울 뿐만 아니라 단맛과 신맛, 짠맛, 매운맛, 쓴맛 등이 섞여 입맛을 돋운다.동의보감 등 고전문헌에 따르면 오미자는 갈증과 숙취해소, 정력 보강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오미자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감기에 좋고 폐 기능을 좋게 한다. 특히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질리지 않는 맛과 천연의 붉은 빛깔의 시각적 효과, 품질 등이 우수해 국순당 등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대표적인 오미자 관련상품은 건오미자, 오미자진액, 오미자술, 오미자한과, 오미자 청국장 등 다양해 기호에 맞는 상품을 골라 추석명절에 선물하는데 인기 만점이다.상품 대한 정보는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홈페이지(http://www.omyrose.com)와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새재장터 홈페이지(http://www.saejaemall.com)를 이용하면 손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8-29

`힐링 1번지` 문경, 여름피서지로 각광

【문경】 경북 문경시가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으로 전국 사통팔달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관광은 물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여기에는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와 스릴만점의 관경사격장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카트, 워트볼, 래프팅, 승마, 수상자전거, 문경온천, 전통도예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더불어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1번지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또 아름다운 숲길에서 맘껏 피톤치드를 마시고 산책과 산림욕으로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문경은 도시에서는 접해볼 수 없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동·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으로 자녀의 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특히 피서철인 지난 7월과 8월에는 (주)KT 측이 하계휴양지로 문경을 선정해 무려 4천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피서를 위해 문경을 찾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다.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찻사발축제를 비롯한 오미자축제, 사과축제 등 각종축제로 잊혀져 가던 폐광의 도시에서 휴가문화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문경시가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다.문경을 찾은 전남지역 한 직원은 “내륙지역에 이렇게 좋은 관광지가 있는지 몰랐다”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문경새재, 강변을 따라 달리는 철로자전거는 가족 및 지인들과 문경을 다시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문경시 구본덕 총무과장은 “참가자들에 대한 다양한 관광체험 코스 및 특산물에 대한 친절한 안내는 물론 관내 이용시설에 대한 편의를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타지역과 차별화에 힘쓰고 KT 하계휴양소가 문경에 지속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8-24

“병영체험 나라사랑 알찬 경험했어요”

【문경】 국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육군 50사단 문경대대(대대장 조익준)가 청소년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문경대대는 지난 3월 교육지원청과 지역 청소년의 나라와 지역사랑 및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자유총연맹 등 지역 안보단체와 연합회를 결성, 청소년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했다.이에 따라 지난 14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현장체험` 1기를 운영했다.이날 현장체험은 문경중학교 등 4개 학교 51명의 학생이 입소해 안보교육, 북한이탈주민 초빙강연을 시작으로 고모산성, 6·25전쟁 유해발굴현장 등 지역 안보현장을 답사했다.또 민·관·군·경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 장비와 병영생활을 체험하고 응급처치교육, 준법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까지 포함해 다양하게 진행됐다.현장체험에 참가한 문경여중 고한희(15)양은 “6·25전쟁으로 돌아가신 분들과 지금도 나라를 지켜주시는 군인 아저씨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겨났다”며 “처음 입어보는 군복과 군 장비 견학, 안보교육 등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조익준 문경대대장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고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체험행사를 개발하고 애국심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문경대대는 `나라사랑 현장체험`을 활성화하고자 성과분석과 우수자에 대한 다양한 표창을 마련하고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8-23

문경, 고교생 해외 명문대 탐방 설명회

【문경】 문경시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명문대탐방 학부모 설명회를 갖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올해로 6회를 맞는 고교생 명문대학 견학은 지역학생들을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의 자부심 고취를 목적으로 배낭여행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루어졌다.견학은 문창고 이동석 선생과 점촌고 김미경 선생의 인솔해 하버드대학 및 MIT공대, 예일대학을 비롯해 링컨 기념관, 한국전 기념관, UN 본부, 록펠러센터 등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의 대학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고윤환 시장은 “이번 견학지인 미국은 21세기 교육의 중심지로 우수한 명문대학들을 통해 세계 모든 국가 인재들 교육의 산실”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경험과 시야를 넓혀 자신의 꿈과 미래를 목표를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기회제공을 위해 매년 명문대학 탐방을 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학생들의 잠재력 발굴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승식기자

2012-08-07

문경관광진흥公, 경영실적 평가·향후대책보고회

【문경】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엄원섭)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시청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2/4분기 경영실적 평가 및 향후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보고회는 엄원섭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의 임직원들이 상반기 실적평가와 목표달성을 위한 향후대책을 발표하고 문경시 실과소장과 담당계장 15명이 함께 참석해 공단수지율 100% 달성을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또 수지율 제고 방안으로 적정 시설사용료 조정을 위한 조례개정, 수도광열비 절감을 위한 특별 대책 수립, 공단 대행사업의 확대, 위탁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개보수 대책, 공단관리 총괄 전담부서 지정, 각 실과소에 편성된 공단 예산의 일원화 등을 건의했다.문경시는 우선 시설이용요금의 적정화와 수도광열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설치 등의 조치를 조속히 시행키로 했다.엄원섭 이사장은 “공단 개소 이래 처음으로 시청 관계책임자와 함께 문경의 발전을 위한 소통을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1등 공기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상반기 경영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광객은 7.2%가 늘어난 33만명, 매출액은 27억 2천900만 원으로 15.6%의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7-30

“US오픈 같은 세계대회 만들기 도전하렵니다”

문경국제정구장은 매일 아침 일찍부터 매우 분주하다. 문경시청정구실업단과 정구 꿈나무들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최고가 되려고 비 오듯 땀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맹훈련을 하는 그 뒤엔 항상 선수들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매우 예리한 눈초리로 주시하고 있는 이가 있다. 문경정구의 거장 주인식(49) 실업팀 감독이다.문경은 우리나라 최고 정구 명문도시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정구 도시로서의 아성을 지키고 있고 국내 정구인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바로 그 이면에 주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경북 성주가 고향인 그는 문경은 제2의 고향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문경을 정구도시의 반열에 올려놨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가 살아온 궤적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다.어린 시절 중학교 입학을 앞둔 당시 그의 가정형편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늘 등록금이 무엇보다 문제였다. 진학은 해야겠고, 어린 마음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러던 중 운동만 잘해도 대학까지 갈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접한다. 한 걸음에 달려간 곳이 정구장. 100여 명의 또래들이 지원을 위해 몰렸다. 포기해야겠다며 발길을 돌리려던 순간 문득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랐다. 가슴이 뭉클해졌다. 발길은 다시 정구장으로 향했고, 경쟁 끝에 입문했다. 부푼 기대와 설렘을 안고 시작된 훈련. 그러나 지옥이 따로 없었다. 매일 혹독한 훈련은 반복됐고, 그 많던 또래들도 지쳐 하나 둘 떠났다. 결국 최종 남은 6명만이 학교대표로 선발됐다. 그때부터 기초를 탄탄히 다진 덕분인지 남다른 소질과 기량을 선보이며 출전하는 대회마다 연전연승의 기록행진을 했다. 경주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에 체육장학생으로 발탁되면서 선수로서의 화려한 전성기를 맞는다.그와 문경과의 인연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단을 앞둔 점촌시청실업정구팀이 프레잉 코치를 제안했고 고심 끝에 수락하면서 문경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부임 후 먼저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부터 파악한 그는 개인별 맞춤형 지도 프로그램을 짰다. 감독과 선수들은 무엇인가 한 번 이뤄보자는 마음이 통했고, 이는 단기간 내 실력 향상으로 나타났다.주 감독이 지휘하는 문경시청실업팀은 6년간 전국체전 3회, 대통령기 4회, 국무총리기 7회 등 괄목한 성적을 내고 있다. 국내대회 연승을 이어가는 엄청난 활약은 문경을 그야말로 정구 명문도시로 우뚝 서게 했다. 10년 연속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고 세계정구선수권대회 2회, 부산아시안게임 1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세계적인 대회에 감독으로 발탁됐다. 2009년 대한민국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하며 최고의 지도자로서 평가받는 영예도 안았다.주 감독의 평소 지론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즐기면서 일하자`이다. 때문에 매사 긍정적이다. 선수선발과 연봉협상, 선수단의 복지향상에 대한 사령관으로서 사명 등을 생각하면 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지만 얽힌 실타래 풀어내듯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능력은 그의 또 다른 모습이다.주 감독은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과 같은 4대 세계적인 대회를 문경에 만들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문경을 보고 싶은 게 꿈이라고 말한다.주 감독은 “잘 될지는 몰라요. 그러나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안될 것도 없잖아요”라며 자신감에 차있다.주 감독은 일상은 오로지 정구뿐이다. 선수들의 은퇴 후 진로부터 초·중·고등학교 꿈나무 육성,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 등 정구를 위해 눈코 뜰새 없이 뛰고 있다.문경/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2012-07-24

취임 100일 맞은 고윤환 문경시장

고윤환 문경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전임 시장의 총선 출마로 보궐선거를 통해 지난 4월 12일 취임했다.고 시장은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을 시정 목표로 정하고 폐광도시 문경시를 `중부내륙권 거점도시, 한반도의 문화·관광·산업·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고 시장은 취임 직후 지역 경제살리기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했고 이후 자신이 설정한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기업체가 늘고 일자리가 많아져야 민생경제도 살고 지역도 발전합니다”고 시장이 가장 먼저 챙긴 현안이 지역 경제 문제였다. 경제가 살아야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중소도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민생경제를 살리려면 먼저 기업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판단해 최우선적으로 지난 5월 (주)코콤 등 수도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첨단기업유치 투자 설명회를 하고 기업유치에 나섰다. 또 폐광지역경제자립형사업인 국비사업을 추진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를 사업비 590여억원(국비 200, 지방비 390)을 들여 43만9천686㎡의 친환경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8억 3천만원의 추가예산까지 확보한 상태로 1천100개의 일자리와 965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윤환 시장은 “작은 중소도시가 발전하려면 비효율적인 사업비를 줄이고 실용성이 높은 사업들을 늘려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업체를 지역에 많이 유치해 일자리가 늘어야 민생경제가 안정되고 민·관이 연계한 통합복지정책을 역점을 두어 시행해 살맛 나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고 시장은 당면과제에 대한 보고를 수시로 열고, 주민과 대화를 통한 현장행정에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지역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또 국군체육부대 건설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을 위로하는 등 민생현장을 돌보며 공을 들여 왔다.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시민들에 대한 친절을 강조하면서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문경시`를 만들고자 매달 부서별로 친절공무원을 각각 선발해 항상 시민들에 대해 친절한 마음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시장은 취임 후 줄곧 2015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외형적인 인프라 구축과 발맞춰 공직자와 시민의 내적인 인프라 함양을 위한 3대 과제로 범시민 3% 개선운동, 깨끗한 문경 만들기, 학교폭력 청정도시선언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그 첫 걸음으로 원활한 대회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식개혁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간부공무원 및 단체 회장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조적 사고로의 전환` 특강과 남이섬 현장학습도 했다.건전문화생활 정착을 위한 범시민 3% 개선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변화의 주체인 실천하는 `나`에서부터 시작해 `가정(단체)`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범시민운동으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민원처리기한 단축, 전화 빨리받기, 용지 절약 등의 업무개선에서부터 예산절감, 자원봉사활동참여를 통해 3% 개선운동 캠페인을 펼쳐나가며 기초질서지키기, 생활쓰레기줄이기, 학교폭력예방, 친절한 문경시 만들기 등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시장은 앞으로 공약으로 내걸었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교육 도시, 청정 도시 건설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문경/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