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중 한마음 걷기대회
점촌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제로의 교정`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춘식 교장은 이날 특강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폭력 없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서로가 조금 더 이해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는 대하면 절대로 폭력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 동참한 안동식 운영위원장과 서월희 학부모회장, 강남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도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진열(3학년) 학생회장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과 함께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이 정말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생회에서도 학우들끼리 이해하고 도와주며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점촌중학교는 매년 4월 문경새재 `삼색(학생, 학부모, 교사) 한마름 걷기대회`를 비롯해 학교 안에서 행복출석 부르기, 토닥토닥 등굣길, 교직원 연수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