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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 업계 처음 국제 품질평가 iTQi 인증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5-16 02:01 게재일 2016-05-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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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향·조직감·외관 등서 높은 점수 받아<Br>국내 및 수출용 포장지에 인증마크 인쇄

【문경】 세계적 글로벌 NO.1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에 문경 오미자청을 공급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이 오미자식품업계에서는 최초로 국제관능 품질평가 어워드기관인iTQi(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로부터 우수 품질 인증을 받았다. <사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조합이 자체 생산한 오미자 상품들 중 오미자연지애 오미자청, 91일 기다림 디오미 오미자 식초, 오미자 식초를 베이스로 만든 레드초 등이다.

iTQ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iTQi인증을 원하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 품질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기관이다.

iTQi품질평가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셰프와 소몰리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펩시, 코카콜라, 네슬레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제품들에 이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에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의 상품들이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은 사업 초기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우수한 연구원을 자체적으로 선발해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많은 투자를 해오면서 오미자를 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을 연구해오고 있다.

향후 iTQi마크를 국내 및 수출용 오미자 상품 포장지에 인쇄, 높은 품질 수준을 전세계에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왕식 유통축산과장은 “전국45%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문경오미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문경농산물 판로를 확대하여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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