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전통찻사발축제로 오세요”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4-29 02:01 게재일 2016-04-29 9면
스크랩버튼
내일부터 야간행사 등 볼거리

【문경】 문경 대표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문경시와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장인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문경새재 제1관문 주변, 야간 프로그램이 열리는 문경읍과 점촌 문화의 거리, 연결도로 등의 단장과 축제분위기 조성에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문경지역 도예인들도 그동안 준비해 온 작품 손질로 분주한 모습이다.

문경읍은 30일부터 5월 7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밤 사랑 축제인 `별이 빛나는 신북천에` 성공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천지구 데크길 주변 1km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신북천에는 폭포와 연계한 유등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제장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의 차선을 도색하고 가로변 환경정리를 하는 등 손님맞이도 한창이다.

시는 또 축제 기념특집으로 5월 3일 오픈세트장 저잣거리 주무대에서 열리는 KBS1 TV `TV쇼 진품명품` 출장 감정의 참가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가은 출신 개그맨 김종국씨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감정위원인 진동만(회화) 위원을 비롯해 이상문(도자기), 양의숙(민속품), 김영복(서예/고서)위원이 출연해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을 감정해 준다.

화폐와 우표, 수석은 출장 당일에는 감정이 되지 않으며 참가문의는 문경시청 문화예술과(전화550-6061)로 하면 된다.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열리는 프리마켓을 통해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한 문화의 거리에서는 축제 기간인 30일(토), 5월 1일(일), 5월 6일(금), 5월 7일(토) 오후 6시부터 비보이, 성악, 기타연주 등 거리공연과 도깨비시장 등을 내용으로 `夜 밤에 한 사발`이라는 밤 축제가 펼쳐진다.

또 30~5월 8일까지 문경읍 슈필라움 음악감상실에서 피아노, 우쿨렐레 등 클래식연주와 오페라 실황영상 및 영화 상영 등을 내용으로 `슈필라움과 함께 즐기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도 진행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