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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문경】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지역 인재육성과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문경 출신 현대정밀㈜ 김천식 회장(문중 20회)은 최근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김 회장은 현대정밀㈜를 1977년 창업해 이미테이션 주얼리를 제조·생산해 홍콩,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해 외화를 획득하고 있는 고향출신 기업인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또한 문경시 농업직공무원 모임인 애농회(회장 권용문)에서 300만원, 문경시청 여직원 모임인 문애모(회장 신은옥)에서 200만원, 익명의 문경시청 공무원 100만원, 이성원 농촌개발담당은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주관 농어촌 행복대상 수상 포상금 100만원, 이성유 전 행정복지국장이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들이 장학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또 권문환세무회계사무소(대표 권문환) 직원들이 50만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원순)는 수익금 200만원, 흥덕동 소재 하나로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이창경 대표가 1년에 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을 기탁하기로 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후원금 기탁 동참분위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9

규제개혁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문경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산하 200여명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실천을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윤환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30일 규제개혁 과제보고회시 실과소·읍면동에서 제출한 건축도시, 산림농업, 환경보건복지, 경제교통, 문화관광, 일반행정분야 등 6개 분야 51개 과제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유형별로는 자치법규 개정이나 행태규제로 개선이 가능한 지방규제 18개 과제, 상위법령의 개정이 전제돼야 하는 중앙규제 33개 과제가 도출됐다.이날 최종 검토를 거친 과제 중 행태규제는 즉시 개선하고 자치법규 개정이 필요한 과제 24건은 신속히 개정을 추진해 나가며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중앙규제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늘 규제개혁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태규제는 무한친절과 적극행정이 최고의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개선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자치법규를 수요자·현장중심으로 정비해 전국 최고의 투자하기 좋은 문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9

문경사과축제 관람객 42만 `인기 실감`

【문경】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6일 동안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진`2014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와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주차장과 야외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문경 새재길 도로 공간에서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에 몰입될 수 있도록해 축제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42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감홍 사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문경사과축제의 인기를 재확인했고, 사과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재배해 판매한 사과 매출 규모도 25억여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갔다. 올해 수확된 문경사과 중 최고의 사과를 선정·전시하는 문경사과품평회에서는 여러 우수한 품질의 사과들이 쏟아져 나와 명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앞으로 문경 사과 발전에 더욱 큰 힘이 되리라는 기대를 얻기도 했다.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26일에는 폐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문경사과 릴레이 `내 사과를 받아줘` 프로그램에 1천여명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특별히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3년 만에 문경시를 찾아와 인기를 끌었으며 이밖에도 행복문경실버체조경연대회, 문경산악체전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8

문경약돌한우축제 10만 관람객 장사진

【문경】 문경시가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7~19일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던 `2014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경의힘! 문경약돌한우!`라는 주제로 펼쳐졌던 2014 문경약돌한우 축제장에는 10만여명의 관람객으로 장사진을 이뤄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 외양간 체험, 코뚜레던지기, 손수건 만들기, 활만들기, 어린이 소방체험 등 소 관련 체험과 레크레이션 부스 운영으로 다채롭게 이뤄져 관광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가 됐다. 특히 축제장 전체가 문경새재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과 볼거리로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 외줄타기 공연, 동물 체험장, 문경약돌한우 시식회, 한국 낙농자조금협회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 등은 큰 인기를 끌어 행사 내내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원하는 부위를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워먹는 구이터 및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문경약돌한우 최고급육을 판매해 관광객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22

문경찻사발축제 20만명 운집

【문경】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란 주제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던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막을 내렸다.문경시는 일주일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모두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문경시와 축제추진위는 관람객 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다시 축제장을 찾은 재방문객과 축제 단골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축제의 장기 고객이 확보 됐다는 것이 축제의 새로운 희망이 됐다고 설명했다.축제 기간에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 등 특별행사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조선시대 복장체험 등 50여 가지의 갖가지 부대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생활도자기관 운영, 입장권 매표시 2천원 상당의 상평통보 엽전 상품권을 사용하고 창작뮤지컬 `사기장 이야기` 공연 등 축제의 주제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또 찻사발 쌓기와 찻사발 엽전받기 등 체험행사를 대폭 늘리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 만점 행사로 자리 잡았다.특히 식당과 체험공간 등 지금까지 해오던 동선을 각 구역별로 재 배치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주제별로 둘러 볼 수 있도록 다시 구성해 원활한 흐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가장 컸으며, 아울러 도예인과 축제의 모든 종사자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 16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모든 노하우를 보여줬다는 것이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축제에 대한 정확한 홍보와 축제장 배치도를 알려주는 홍보물의 상세하고 정확한 표기, 축제장까지의 긴 이동경로, 식당의 다양한 메뉴 등 앞으로 보완하고 수정해야 할 숙제도 남겼다.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더 큰 축제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도예인이 함께 하는 콘텐츠 개발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며 축제 장기 발전 비전을 고민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10-13

17세기 문경 여인의 일상은?

【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홍영규) 옛길박물관은 2014년 특별기획전으로 17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문경 흥덕동 진성이낭묘(眞城李娘墓) 출토 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 4월 문경 흥덕동 국군체육부대 아파트 건립 공사 중에 조선시대 회곽묘에서 발굴된 출토유물 전시다. 당시 목관 속에는 여러 가지 옷이 가득 차 있었고, 무덤의 주인은 미라 상태로 남아있었다.수습한 유물은 3년여 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 해 총 42건 53점의 유물로 다시 태어났다.유물의 종류로는 장옷, 저고리, 한삼, 치마, 바지, 소모자 등의 복식류와 목관, 칠성판, 삽 등의 목재류가 있으며, 그 외에 염습에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특히 명정에 쓰여져 있는 `진성이낭지구(眞城李娘之柩)`의 `낭(娘)`이라는 글씨는 여성임을 뜻하는 것으로 명정에 쓰여져 있는 사례로는 최초 발견이다.옛길박물관은 2004년 평산신씨 묘 출토복식(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54호), 2008년 최진일가 묘 출토복식(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59호)을 통해 임진왜란 이전에 문경에서 생활했던 선조들의 의생활을 소개한 바 있다.흥덕동 진성이낭묘에서 출토된 유물도 그에 못지 않은 귀중한 유산으로, 이번 기획전시가 1천600년대 문경 사람들의 일상을 되짚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9-18

고윤환 문경시장 국비확보 올인

【문경】 2015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고윤환(사진) 문경시장은 세종시와 서울을 오가며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윤환 시장은 지난달 19일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구도심지 주자창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요청했으며, 25일과 26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업통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상임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바쁜 일정을 보냈다.문경시가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지원요청사업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주경기장의 진입도로인 호계~불정간 국도 34호선 확·포장 공사비 546억원, 녹색문화 상생벨트조성사업 등 3대문화권사업 317억원, 내서리 마을하수도설치사업 등 마을하수도설치사업 41억원,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생태하천복원사업 66억원, 폐광지역경제자립형사업 22억원 등이다. 그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차례로 방문해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근로자 종합복지센터 건립사업을 공단에서 추진하는 폐광지역 지원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문경시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이달 하순과 10월부터 진행되는 국회예산심의까지 심의 동향파악, 쟁점사업의 보완설득과 추가자료 제공 등 즉각적인 예산심의 대응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9-02

문경시 도민체전 성공개최 열기로 후끈

【문경】 문경시가 오는 29일 열리는 제52회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열기로 뜨겁다. 문경시는 이번 도민체전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점을 감안해 차질없는 준비를 마쳤다.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의 체육인과 도민이 한데 모여 육상 등 25개 종목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선수 9천여명과 임원단 2천여명 등 개막식 당일만 3만여명이 모이는 도 단위 최고의 스포츠 축제다.개회식 참관인원 3만명을 비롯해 시·군 응원단 및 자원봉사자, 부대행사 참가자, 경기보조원 등 경기장 총 관람인원은 15만명 내외로 예상된다.문경시는 특히 개도 700주년과 신도청시대를 맞아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국군체육부대 홍보와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는 특색있는 대회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만남과 소통으로 300만 도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체전, 친절과 미소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행복체전`, 경제가 살아나는 `알뜰체전`, 세계적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 `도약체전`을 주제로 정했다.대회준비위원회는 문경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업체 대표, 교육, 금융, 체육 관계자 등 각계각층 인사 800여명으로 구성했다. 대회마크와 마스코트, 포스터는 지난해 2월부터 전국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확정했다.이번 도민체전은 국군체육부대, 문경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을 비롯한 공공시설 16개소, 각급학교 10개소, 민간시설 2개소, 타 시·군(김천·예천·영주) 경기장 5개소 등 총 33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새로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도약체전으로 기획하고경기운영 능력 검증을 위해 축구, 수영, 농구, 사격, 역도 등 5개 종목은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다.문경시는 도비 지원 아래 실내체육관 옆 체육시설 잔여 부지에 씨름경기장과 육상 보조경기장을 신규로 조성했다.국·도비 96억원을 들여 문경시민운동장 기존 250석의 낡은 본부석을 405석으로 증설했다. 1만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중석 보수와 함께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으로 상시 이용 가능한 운동장 외곽 순환트랙(600m)도 새롭게 설치됐다.또한 800명의 자원봉사자가 시민운동장, 학교체육관 등 각 경기장마다 음료 제공과 안내 등의 정성어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생활체육회 종목별 동호회 및 각급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연인원 5천여명의 응원지원반은 활기차고 열띤 도민체전으로 만들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1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고 국군체육부대 최신시설 등 대회의 기본적인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됐다”며 “이번 체전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 민심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명품체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8-28

중학교 국어교사가 판소리 흥보가 완창

【문경】 문경지역 중학교 30대 국어교사가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래용(36·사진) 교사. 그는 지난 20일 문희아트홀에서 성정모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15분간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장장 3시간에 걸쳐 `만정제(晩汀制) 흥부가`를 완창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만정제 흥부가는 고(故) 만정 김소희(1917~1995) 명창이 완성한 소리다.이 교사가 판소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0년 문경에 영남판소리보존회 문경지부가 생긴 이후부터. 이곳에서 고 김소희 명창의 제자인 이명희(대구 무형문화재 8호) 명창의 전수자인 윤정애 선생을 만나 소리꾼의 길에 접어들었다.어떤 취미보다도 국악이 좋아 대학시절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사물놀이를 즐겼고, 진주오광대 보존회에서 탈춤을 배우면서 복원 공연에 참여하는 시절을 보낸 그였기 때문이다.소리를 배우려는 이씨의 노력은 눈물겹다. 그는 언제나 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 소리를 배우러 문경 판소리보존회 사무실을 찾아 열심히 소리를 배웠지만 문을 연지 2년만에 판소리보존회가 사라졌다.그러나 소리를 향한 그의 의지를 막을 순 없었다. 이젠 매주 대구로 오가며 소리를 배우고 있다. 전공자도 쉽지 않은 힘겨운 과정이었지만 이씨는 낮에는 교사로서 역할에 충실했고, 밤에는 소리공부에 열을 올렸다.그러한 그의 열정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제6회 전국신인전통예술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최우수상, 제4회 상주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최우수상, 제23회 대구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명인부 우수상 등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흥보가 완창에 앞서 스승인 윤정애 전수자도 이씨의 열정과 재능을 인정해 완창 도전을 권하기도 했다.이래용 교사는 현재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 단원, 안동교사국악회 단원,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언제부터인가 소리는 운명처럼 내 삶 속에 스며들었다. 할 수 있다면 퇴직 후에도 계속 소리를 하며 살고 싶다”며 소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혔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