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9월 한달간 숙박업소, 목욕업소 등 총 157곳의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질문, 관찰, 측정, 등의 방법으로 30~40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표에 의해 업소 전반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점수화 했다.
평가결과 숙박업소 10곳, 목욕업소 2곳, 세탁업소 2곳 등 총 14개 업소가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 업소(녹색등급)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베스트업소 표지판 부착과 위생등급표를 교부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공표해 업소 홍보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공표로 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의 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공중위생 환경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