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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영예

강남진기자
등록일 2016-08-30 02:01 게재일 2016-08-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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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복원` 부문 대상<BR> 영남대로 옛길 복원 등 <BR>생태환경도시 조성 높이 평가

【문경】 문경시가 29일 `제11회 2016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생태하천복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 공동 주관으로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사람중심의 친환경 실천과 환경보존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기관·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문경시는 폐광의 흔적을 지우고 도심하천의 생태를 복원한 `영남대로 옛길 복원` 등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며 환경보존 등 생태환경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문경시는 도심 중앙을 흐르는 모전천과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양산천 도심하천 살리기사업 추진 등 하천 수생태계 복원을 통한 친수시설 설치로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살리기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백두대간 생태자원과 녹색에너지 문화자원을 결합한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법, 벽 없는 전시관을 캐치프레이즈로 한류문화를 영상문화콘텐츠와 결합한 생태·에너지·환경테마의 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8년까지 총 1천22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적 녹색 영상문화체험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는 2016년도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친근하고 아름다운 소하천(불정천)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습지, 생태호안 조성, 자연석 쌓기 추진으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소하천으로 탈바꿈시킨 점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한 청정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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