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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포항지능로봇연구소, 봉화군청서 감시활동 시연회

【봉화】 경북도 면적의 70% 상당을 차지하는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산불감시로봇이 출동한다. 경북도와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공동 개발 중인 산불감시로봇 시험비행이 지난 14일 봉화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이번 시험비행은 로봇을 개발한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개발 상황 보고에 이어 실제 산불 감시 활동을 시연했다. 박노욱 군수를 비롯해 이우석 부군수, 실과단장, 업무담당 및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도 참석해 개발된 로봇의 활동모습을 보고 앞으로 개선, 보완돼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산불감시로봇은 2010년 12월 경북도 및 포항지능로봇연구소와 공동 개발협의를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1~3단계로 나눠 개발되는 이번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로봇을 개발한다.2단계는 2013년 12월까지 상용화 운영 시스템 구축 및 시험운영을 거쳐 실제 감시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3단계는 2014년 이후 산불감시로봇 5대를 생산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산불감시로봇은 무선조종 비행체에 고정식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20분간 반경 1km를 감시하며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박종화기자

2012-02-16

봉화 석포면~강원 태백시 시내버스 재개통

【봉화】 1993년도에 폐지되었던 봉화군 석포면과 강원도 태백시간 시내버스 노선이 19년 만에 재개통돼 6일부터 하루 2회씩 운행된다.이 노선은 1984년에 신설돼 9년 동안 운행하다가 석탄합리화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1993년도에 폐지됐었다.그러나 생활권이 태백시에 있는 봉화군 석포면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하며 노선개통을 요구해 옴에 따라 시도 자치단체가 협의해 재개통했다.운행 노선은 기존 태백시 동점동 사시랭이에서 연장, 육송정과 석포역을 거쳐 석포중학교 앞에서 회차하는 총 10km 연장 운행노선으로서 태백 영암고속(주)에서 운행한다.운행적자 부담금은 도 경계를 기준으로 태백시와 봉화군에서 각각 지원키로 했다.시내버스 노선개통으로 석포면 주민들의 태백장터와 병원이용 등에 따른 생활불편이 해소되게 됐다.석포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권모씨는 “그동안 가까운 태백시에 생활권을 두고 있으면서도 시내버스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석포지역 노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250여명의 태백 주민들이 석포제련소에 근무하고 있고 또한, 석포에서 태백에 다니는 직장인들도 있는 만큼 내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추어 2회 더 늘여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봉화군 교통관계자는 “앞으로 태백시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하루 4회 정도 운행되도록 해 석포면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2-07

봉화 녹색성장산업, 벤치마킹 각광

【봉화】 봉화군이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지를 비롯한 봉화군의 각종 녹색성장산업 기반이 해외 벤치마킹 사례지로 뜨고 있다. 일본 북해도 대학 연구센터는 봉화군 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지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시마네대학 명예교수인 호보 타케히코씨를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은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탄소순환마을 일대를 둘러본다.이들 방문단은 저탄소형 물질순환에 의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목재 바이오매스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사회구축을 위한 현황 및 시책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봉화군 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은 춘양면 서벽 1·2리에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산림바이오매스센터와 중앙집중식 보일러 열배관 시설, 주택개량 등의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비 절감,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일본 방문단은 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지 외에도 산림청에서 인근 서벽리에 총사업비 2천515억원을 투입해 2014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지와 지난해 개장해 운영 중인 봉성면 소재 목재문화체험장, 청량사 등 봉화군 전역을 돌아보며 자료조사를 벌인다.봉화군은 산림 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목재 펠릿 사용으로 난방에 의해 발생되는 탄소량 줄이기와 난방비 절감, 숲 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산림자원 경영 및 육성, 2014년 완료예정인 수목원과 연계한 지역 녹색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1-27

비도, 눈도 없는 봉화 `산불 걱정` 태산

【봉화】 봉화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이 겨울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산불발생에 비상이 걸렸다.봉화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강우·강설량이 0㎜를 기록하는 심각한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해보다 크게 높아졌다.군은 이에 따라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월 15일부터 사역예정던 산불감시원 95명을 지난 18일부터 조기투입, 취약지 주변을 우선으로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 군정방침의 근간이자 소중한 자산인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군은 직원 및 이장 등 비상연락망 정비 및 산불진화장비 점검,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등의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또한,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논밭 두렁, 농산물 폐기물 등의 무단 소각을 막고자 읍·면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주민 계도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1-25

봉화 친환경농업 최적지로 부상

【봉화】 봉화 백두대간 주변이 친환경농업 최적지로 떠올랐다.봉화 백두대간 주변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2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봉화군은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민선 5기 `군정 1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봉화군은 이후 사업 유치단을 구성해 관계부처 방문 및 건의, 3차에 걸친 현지 실사평가에서 박노욱 군수가 직접 참석해 확고한 추진의지를 전달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조성 단지는 봉화읍, 물야면의 1천964호 2천752ha 규모다. 물야농협이 사업주체가돼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분뇨를 퇴비화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와 유통센터, 미생물제조장, 웰컴센터 등이 설치된다.이 사업이 끝나는 2014년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조성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축산분뇨 처리와 함께 경종농가의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친환경농산물인증도 현재의 965ha(9.3%)에서 2017년에는 2천80ha(20%)로 크게 확대된다.대상지역 전체가 영주댐의 수계인 내성천의 상류지역으로 축산분뇨와 농약, 화학비료에 의한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안전한 물 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주게 된다.군은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친환경농업을 봉화군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2-01-19

봉화군 에너지절감 우수시군 선정

【봉화】 봉화군은 2011년도 청사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17%의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시군 인센티브 12억원을 지원받았다.군은 그동안 `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방향에 맞춰 친환경 그린 청사를 목표로 청사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군은 청사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사무실조명 LED 등으로 교체, 화장실 전등감지센서 설치, 직원 의식교육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에 기름으로 하던 청사 냉난방시설을 5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심야전기로 냉난방을 하는 수축 열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중이다.수축 열 시스템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에너지절약 및 지구환경보호설비로 널리 보급하고 있는 최신시스템으로서 봉화군은 연간 5천만원 정도의 운영비 및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도 에너지를 생산 활용할 수 있는 견학장소로 제공하고 있고 군민들에게 에너지절감의 중요성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봉화군 재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그린 청사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률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1-18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 설맞이 이벤트

【봉화】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www.bmall.go.kr)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청정 봉화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입점업체마다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덤` 주기 행사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이 봉화의 명품 농산물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봉화장터는 관내 58개 업체가 입점해 청정 봉화에서 생산되는 사과, 송이, 쌀, 잡곡, 닭실한과, 한우, 춘양목, 오미자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연중 판매하고 있다.쇼핑몰 운영을 시작한 2007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봉화장터는 2011년 온·오프라인 추정 매출액이 10억원에 달했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입점업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판매업체의 자율성과 상품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고 다양한 이벤트의 실시로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 유도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설맞이 이벤트 행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봉화장터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청정봉화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1-16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이렇게 해요

【봉화】 봉화군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엄정한 법질서를 유지하면서 직원 개개인의 창의성을 충분히 발현토록 하는 공무원 생활의 길라잡이 `사례로 보는 공직감사 보감(Ⅱ)`을 발간했다.지난 2009년 3월에 발간된 `사례로 보는 공직감사 보감(Ⅰ)`이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행동강령 위주의 내용이었다.반면에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171쪽 분량으로 중앙과 타 자치단체의 지적 사례 중심의 업무 전반에 걸쳐 다루고 있어 새내기뿐만 아니라 소속 공무원들의 지침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주요 내용은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이 각종 업무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모아 놓은 감사 주요 지적사례, 업무에 필요한 각종 관련 규정을 담았다.특히, 예산·회계·세무와 민원사무, 주민생활지원, 건설·재난관리 분야에 대한 관련법규, 위법 부당내용, 업무처리시 유의사항 등을 망라했다.업무추진 때 되풀이 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개개인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유사한 비위의 반복과 예산 낭비의 발생 등 행정 불신의 원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1-16

봉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봉화】 봉화군은 최근 백두대간 수목원의 유치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관광객의 증가와 외부 인구의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군은 관광객 증가에 의한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봉화장 문화활성화 사업, 전통시장정비 및 활성화, 도시경관 디자인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청정 봉화의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올해 10억원(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의 사업비로 `봉화군 옥외광고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디자인 개발을 시작해 10월까지 간판제작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들락날락 봉화장 등 현재 운영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송이축제, 은어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는 주요 관광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버스정류장 정비 및 봉화장 문화활성화 사업, 내성천 자연형 하천정비, 봉화 신시장 환경개선, 봉화 구 시장 정비사업 등 기존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공공디자인 개선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침체한 상가에 활성화 기반을 제공, 관광객에 의한 소득창출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상가의 자생력을 확보해줌으로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봉화군은 2014년까지 특수시책으로 매년 5억씩 총 25억원을 투자해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되는 춘양지역과 청량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명호, 봉성 등 10개 읍면 시가지 거리도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2-01-12

봉화한우 1등급 이상 `70%`

【봉화】 봉화군의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 등급판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봉화군은 총 5천409두를 도축해 3천819두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 70.6%의 출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 증가했고 도내 평균 62.4%보다 8%가량 높은 것이다.현재 봉화군 관내에는 2만2천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농가는 친환경 동물복지형 축산을 통한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관리로 고품질의 안전한 쇠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또한, 봉화군은 도내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에 한약재를 사료와 혼합해 급여하는 등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한우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봉화 한약우는 당귀 외 4종의 한약재를 섭취함으로써 고기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 함량이 전체 지방산 중 70.7%에 이른다. 일반한우 40.7%나 수입 쇠고기 38.3%, 젖소 36.55%에 비교해 월등히 높다.또한, 동맥경화 예방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이 76%로 일반한우보다 25%가 높아 고급육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봉화군 축산관계자는 “봉화한약우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봉화 한우 2만2천여두의 한약우화를 통해 연중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이 농가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