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에 정착한 귀농인들에게 각종 영농정보와 영농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5기 `2009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이 5주간의 일정으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됐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고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각종 귀농 지원책과 함께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귀농인력양성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58명의 귀농인들은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주간에 걸쳐 사과, 고추, 토마토 등 지역 성장동력 농작물에 대한 영농이론과 현장 실습교육을 받고 전문지도사와 외부강사 등으로부터 영농기술을 교육받아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봉화군은 귀농핵심인력의 유치를 위해 이미 귀농해 성공한 선도농가로 구성된 귀농도우미제를 운영해 신참 귀농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나서는 등 귀농인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각종 귀농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2009-10-07
연인들 방문 장소로 각광 【봉화】 눈꽃열차 등 겨울여행지로 유명한 산골 간이역인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에 최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봉화군이 감성마케팅의 일환으로 설치한 `빨간우체통`과 열쇠를 걸어두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사랑의 열쇠`가 입 소문을 타면서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승부역에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에게 애잔한 사연을 전할 수 있는 빨간우체통과 기념엽서를 비치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최근에는 현재 꽃잎을 주제로 활동 중인 김초희 설치미술 작가를 섭외해 자그마한 승강장 대기실을 거대한 화분으로 추상화하고 또 다른 꽃잎 조형물에는 사랑의 영원함을 소원하는 `사랑의 자물쇠`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공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김초희 작가는 “거대한 플라스틱으로 화석화된 꽃잎은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담아두는 장치로써 감동의 순간을 기념하고자 하는 의미로, 자물쇠 설치와 그것을 거는 행위 자체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승부역에 설치된 `사랑의 자물쇠`는 승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저마다의 사연과 사랑의 약속들로 자물쇠를 채우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일종의 진화하는 형태의 공공미술작품으로 빨간 우체통과 함께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래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하는 산골간이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연말까지 만생종 포함 1천여t 해외판매 계획 【봉화】 중생종 봉화사과가 처음으로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부 지정 사과수출단지인 물야영농조합법인과 두레영농조합법인은 대만 수입업체와 중생종 사과 100t을 수출키로 계약하고 최근 25t을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생종 사과 수출로 기존 후지 등 만생종 수출에만 의존하던 봉화사과의 수출이 엄격한 수출검역과정에 대비한 철저한 재배지관리 등을 통해 중생종 사과도 충분히 수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 봉화군은 오는 연말까지 만생종과 중생종 등 1천여t의 봉화사과를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물류비 지원 및 포장재 공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시장을 개척해 사과판매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채광주기자
2009-09-29
【봉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봉화군 유곡리 닭실마을 부녀회원들이 우리 고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과 만들기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학상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어서 `닭실`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마을은 안동권씨 집성촌이다. 500년 전통의 닭실한과는 조선 중종때 우찬성을 지낸 충재 권벌 선생이 기묘사화에 연루돼 살탈관직 당하고 이곳에 정착했으며 사후 선조 때 복권돼 영원히 제사를 받는 불천위(不遷位)에 오르면서 그를 기리는 제사에서부터 한과 만들기가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닭실 한과`는 찹쌀가루반죽부터 모양만들기, 건조, 고물묻히기 등 모든 제작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예와 정성이 한껏 묻어 있는데다 다른 한과에 비해 달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닭실 한과는 이파리처럼 넓적한 입과, 엄지손가락 크기의 자잘한 잔과, 약과 등 세종류가 있다. 포장 단위별로 4만5천, 7만, 9만원 세트를 주문 생산하고 있으며, 명절을 앞두고는 1~2개월 전에 주문을 해야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입문의는 (054)673-9541로 하면된다./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9-25
【봉화】 봉화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개발 지방보급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8억원(국비 5억, 군비 3억)의 사업비를 들여 군청사 뒤편 공한지에 시간당 발전용량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사진을 갖추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봉화군은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연간 12만㎾의 전력을 생산해 2천여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2009-09-23
봉화군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가을걷이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실과소장 책임하에 분담읍면별로 농가지원을 추진키로 하고 기술센터 농산지원과와 각 읍면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농가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고령 및 부녀자 농가, 적기 수확이 불가능한 농가, 수해피해지역, 과수,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 부족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9-21
【봉화】 사계절 관광코스로 유명한 봉화군 명호면에 형형색색의 꽃길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사진 명호면이 지난 5월부터 918 지방도변(10㎞)과 공한지에 구절초, 해바라기, 금잔화 등의 꽃씨를 파종해 정성껏 가꾼 꽃들이 가을을 맞아 만개한 것. 특히 이나리강변 체육공원에 도깨비박, 조롱박, 나팔꽃 등 순수 우리꽃으로 조성된 아치형 터널은 관광객들의 촬영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9-15
봉화 내성초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목` 【봉화】 경북 북부지역 오지학교인 봉화 내성초등학교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내성초등학교는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1억2천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오는 7일부터 방과후 영어, 수학, 논술, 바이올린, 플룻, 댄스스포츠, 컴퓨터 등 40개 과목의 다양한 교과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수준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교과 및 특기·적성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일 교내 강당에서 사교육없는 학교 만들기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종전 실시하고 있는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이번에 신설되는 수준별 영어, 수학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처법,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과 성적을 체크할 수 있는 NICE 학부모서비스 안내, 사이버 가정학습, 2학기 교육과정 등을 안내, 설명했다. 사교육없는 학교만들기 영어 프로그램은 내성·봉화·동양초등학교 원어민 강사 등 실력 있는 영어 강사들이 학년별로 소수 정원을 집중 지도하게 되며, 수학도 학년별 3개반으로 편성된 수준별 수업으로 학원보다 질높은 교육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득기 교사는 “이번 사교육없는 학교만들기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3년 내 50% 정도의 사교육을 줄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9-03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 운영 호응 【봉화】 바쁜 농사철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절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마을공동급식소가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취사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운면 문촌리 마을회관에 공동급식소 운영을 시범 지원했다. 상운면 문촌리는 전체 70농가 중 65여 농가가 주작물로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봉화고추의 주산지로 고추수확이 한창인 요즘 여성인력이 특히 필요한 곳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공동급식에 필요한 설비 및 취사도구를 갖추고 마을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 공동급식소는 마을영농회에서 1일 1회(중식) 연중 3개월 이상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4~9월)에 집중 운영하며 마을노인회, 회원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식재료 구입 및 취사 등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운영한다. 상운면 문촌리 영농회장 김창환씨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품값 상승에 따라 일손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마을공동급식은 농가 일손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공동급식은 마을의 화합과 단결에도 좋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9-02
【봉화】 공동일감을 만들어 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버는 어르신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봉화군 춘양면 도심2리 마을은 지난 2008년 봉화군으로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돼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5천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일거리 창출 등 노인소득사업에 나서고 있다. 평소 농한기가 되면 혼자 집안에 머물거나 경로당에서 화투를 치며 무료함을 달래던 노인들은 지난해부터 마을 공동작업장에서 숲가꾸기사업 등으로 풍부한 임산자원을 활용해 도마, 탁자, 몽침, 목조각액자 등 생활용품과 소달구지 등을 만들어 지역축제에 참가, 전시 판매하고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목공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기고 있다. 또 소득사업으로 지난해 토봉 50군을 들여와 마을동산에서 사양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쯤 5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소달구지 타기, 소죽 끓이기, 모깃불피우기 등 다양한 농경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촌문화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을공동작업장에 나온 김상길(66)씨는 “집에서 노는 것보다 건강도 다지고 취미생활도하며 용돈도 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봉화】 봉화군 상운면 한누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호)는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25일 오후 면사무소에서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권역 7개 마을 추진위원 35명 등 50여명이 참석해 초청 강사인 경주환경농업교육원 박재동 교수의 친환경농업과 우수농산물 생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3년째 추진중인 한누리권역은 70억원이 지원돼 전원생활센터, 마을쉼터, 공동주차장, 밀레니엄복지관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권역에 선정되면 70여억원 정도의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돼 농촌개발을 돕게 된다. 봉화군은 현재 4개 권역(춘양서벽, 상운한누리, 명호 청량산, 재산 덕산)이 선정돼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총 273억원의 예산이 연차적으로 지원돼 정주기반 구축과 소득기반 확충 등 농촌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26
【봉화】 농약제조사인 주식회사 경농 직원 80여명은 22일 봉성면 봉양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을 도왔다. (주)경농은 이날 고추수확 등 일손돕기 외 병충해 관리 요령, 고추재배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촌 환경정비로 농경지주변 농약빈병을 수거하고 마을 노인 40여명에 대해 목욕탕을 찾아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점심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25
【봉화】 2009년 경상북도 희망 나눔 특별공연으로 열리는 희망 나눔 상생 음악회가 지난 22일 오후 8시 상운면 밀레니엄 숲에서 열렸다. 이번 희망나눔 상생음악회는 한국예총 영주지부 회원 및 초청연주자들이 꾸미는 무대로 대금, 피리, 해금, 마림바 등 전통악기연주를 비롯해 전통춤 공연, 플룻, 섹소폰 연주, 태평소와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영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자리가 됐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24
【봉화】 봉화군새마을회는 20일 봉화군새마을 유관 단체장 및 군새마을회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 성공개최와 녹색새마을운동 봉화군본부 발족에 따른 간담회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음달 19일부터 5일간 구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의 홍보와 참여, 녹색새마을운동의 추진, 희망공동체 만들기 스마트코리아 사업설명, 단체간 업무협조에 관한 협의를 한 후 녹색새마을운동 봉화군본부를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21
14일부터 봉화송이 채취 체험행사 예약 접수 【봉화】 봉화군은 송이축제의 가장 인기있는 이벤트이자 백미인 송이채취 체험행사에 참가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3회 봉화송이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실시되는 송이 채취체험행사는 천혜의 춘양목 솔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봉화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채취해 보며 그윽한 향도 맛볼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송이채취체험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봉화군 환경산림과(054-679-6364, 6242, 6269)로 전화 접수하면 되며 채취한 송이는 전날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봉화송이는 전국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산림청으로부터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등록(등록번호 제10호)을 받았으며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버섯 중에 최고임을 인정받고 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14
【봉화】 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4일 물야 오전약수탕에서 제2회 물야오전약수제를 개최한다. 오전약수는 옛 보부상이 발견해 전국 초정약수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을 만큼 명성이 높았던 역사성을 되살려 약수탕 경기활성화와 문화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 개최하게 된다. 이번 약수제는 울림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약수제례, 약수액풀이, 약수닭죽 시식회, 라이브 콘서트, 제2회 오전약수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권오영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한여름 피서지로서 시원한 계곡에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물야 오전약수탕이 최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막바지 여름휴가를 오전약수탕에서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연 물야면장은 “백두대간 봉화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위치한 오전약수탕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이미지의 오전약수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13
【봉화】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잡곡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생산자, 소비자, 산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김남수 농산경영과장의 `잡곡산업 정책추진 방향과 산업화 동향`에 대한 특강과 농촌진흥청 양창범 연구정책국장의 잡곡산업 활성화 및 RD 방향 등 잡곡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잡곡은 기능성이 다양해 새로운 부가가치 녹색성장 작목으로 고객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한 새로운 블로오션 분야라면서 농촌진흥청에서도 12개 지역특성화사업 중 웰빙잡곡특성화사업으로 봉화 등 4개 시군을 선정해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은 잡곡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생산자와 더불어 지자체, 산업체 등 모든 잡곡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8-07
봉화군은 5일 제3회 관광봉화 전국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우수 작품에 대해 7일까지 전시한다. 청정봉화의 숨겨진 다양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마련된 관광봉화 전국사진공모전은 2001년 시작으로 올해 3번째 개최된 것으로 2008년 4월부터 지난 2월 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지난 3월 한 달 동안 650여점이 접수돼 최종 심사를 거쳐 70여점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선정한 심사위원들로 구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한문(봉화군 봉화읍)씨의 `청량산의 운해`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고 은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55명이 선정됐다. 정상대 관광진흥담당은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봉화를 표현한 다양한 사진은 앞으로 봉화를 국내외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힘 쓸 것이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봉화군은 은어축제기간인 다음달 2일 제6회 가족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건강을 위한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축제기간 중 열리는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6시 체육공원 주무대장을 출발해 유록재를 돌아오는 3.3㎞ 코스로 매년 2천여명의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상쾌한 아침 공기와 강바람을 맞으며 들꽃들이 만발한 솔밭 길을 걷는 이번 행사는 매년 지역민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행사 후 자전거, TV 등 푸짐한 경품들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7-31
【봉화】 봉화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및 유치를 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했다. 군은 농촌마을사업에 대한 전문가인 한국농어촌공사 변원구 공간조성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올해 준비중인 권역과 앞으로 추진할 권역들을 대상으로 농촌사회 특징과 지역개발 방향에 대한 특강을 했다. 지난해 8월 군수를 협의회장으로 한 도의원, 군의원,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각 권역 마을개발협의회(서벽권역, 한누리권역, 청량산권역, 덕산권역, 고산수목원권역, 문수산권역) 관계자도 참석, 교육 및 발표를 함께 청취하고 이날 발표권역들과의 좌담을 통해 봉화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 했다. 특히, 이번 교육서 현재 봉화군이 추진 중인 서벽, 한누리, 청량산, 덕산 권역 추진위원회는 이날 올해 사업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보고회를 통해 타 읍면 준비 권역 주민에게 사업내용을 이해시키고 사업 추진 및 유치 의욕을 고취시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를 할 계획이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7-27
【봉화】 봉화군 봉성면축제추진위원회는 옛 고을 봉성장터에서 전해 내려오는 소나무 숯불로 구운 돼지불고기의 진미를 널리 알려 주민소득과 전통요리의 우수성을 보존하기 위한 제12회 봉성돼지숯불구이축제를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봉성면은 축제장 주변을 정비해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봉성숯불구이축제는 우수한 봉화토속음식과 특산물을 널리 알려 관광 상품화하고 음식 문화행사를 통해 관광기반 구축은 물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1997년도부터 개최, 올해 제12주년을 맞는다. 봉성돼지숯불구이는 양념과 생고기로 구분 소나무 숯에 직접 구워지고 기름이 빠져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가격은 1인분에 6천원이다. 이번 축제에는 옥마가요제, 돼지만들기대회, 돼지숯불구이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풍물놀이, 난타공연, 연예인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봉성돼지구이축제장은 중앙고속도로 풍기IC 또는 영주IC 에서 봉화방면 36번 국도를 따라 20분 거리에서 우측방면으로 나있는 지방도 918번으로 갈아타고 7km를 더 가면 축제장이 있는 봉성면 소재지와 만난다. 주변 볼거리는 청량산도립공원, 청량산공민왕유적지, 청량산하늘다리,명호 이나리강 래프팅, 상운 워낭소리 촬영지, 서벽금강송군락지,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청량산 박물관, 봉성 우곡천주교성지, 법전척곡교회, 물야 축서사, 춘양 각화사 등이 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2009-07-10
【봉화】 봉화군 물야면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추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 총회를 열고 제2회 물야오전약수제를 8월 14일 물야 오전약수탕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옛 보부상이 발견해 전국 초정약수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힌 오전약수의 명성을 되살리고 약수탕 경기활성화와 문화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된다. 이번 약수제는 오전약수제례를 시작으로 약수액풀이, 약수닭죽 시음회, 오후의 콘서트, 제2회 오전약수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권오영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한여름 피서지로 시원한 계곡에 위치한 물야 오전약수탕이 최고 지역이라며 말복을 전후해 많은 피서객들이 오전약수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피서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광주 kjch@kbmaeil.com
2009-07-09
【봉화】 봉화군과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봉화은어축제의 입장권을 이달 15일까지 봉화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한다. 사전 예매 기간 동안 판매하는 입장권은 전체의 40%에 달하는 수량을 현장 예매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입장권은 예년과는 달리 상품권 5천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할인된 입장권은 일반인 9천원, 고등학생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8천100원, 초·중학생 7천200원에 예매하고 상품권 5천원은 축제장과 봉화군 내 은어축제 상품권 가맹점 70여개 매장에서 축제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예매방법은 봉화군 홈페이지(http://bonghwa.go.kr) 팝업창에서 입장권 할인판매 및 매입신청에서 예약하기를 선택, 신청 후 승인된 인쇄물을 지참해 행사당일 은어축제 사전예약 할인부스에서 교환하면 된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