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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열차 첫 기적소리 울렸다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4-15 00:09 게재일 2013-04-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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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욱(왼쪽 세번째) 봉화군수는 운행기관사와 백두대간 협곡열차 첫 운행 기념촬영을 했다.
【봉화】 북부내륙 관광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시발역인 분천역에서 지난 12일 역사적인 첫 운행을 했다.

봉화군은 첫 운행을 기념하고자 농악공연, 기관사와 승무원에 화환증정, 탑승객 환영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국내 대표 관광열차로 정착되기를 기원하고, 철도여행지로 봉화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주민 소득증대를 기대한다.

객차 양면이 유리로 투명하여 좁디좁은 협곡 사이로 아래로는 절벽, 위로는 바위산이 보이는 창 밖 풍경을 자연 그대로 오감으로 느끼는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개통기념 시승식(3월 17일부터 17회)에 참석한 많은 고객이 이구동성으로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며, 재롱을 부리는 아기 백호와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가 애칭이며, 분천역~철암역까지 1일 3회 운행(분천역 08:50, 12:05, 14:55)에 70분 정도 소요되고 운임은 편도 8,400원이며 비동, 양원, 승부역에서 정차한다.

예매는 분천역(054-639-2640~1)으로 문의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해 이용하면 된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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