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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필리핀 아기날도시 방문…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협력 강화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2-11 09:42 게재일 2026-02-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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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선발·안정적 입국 체계 구축… 2026년 상반기 1200명 유치 목표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필리핀 카비테 주(州) 아기날도시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카비테 주(州) 아기날도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기날도시의 공식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촌활력과장, 담당 공무원, 계절근로자 고용주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봉화군 방문단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협의를 위해 현지를 찾았다.

방문단은 아기날도시청 관계자들과 만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및 입국 절차 관리를 위해 상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근로자 이탈을 예방하고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봉화군은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면접과 선발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아울러 봉화군은 2월 5일부터 6일까지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면접과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근로 의지와 농촌 생활 적응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발했으며, 고용주가 동행해 근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주거·생활 여건을 점검하는 등 사전 관리에도 힘썼다. 이를 통해 중도 포기나 이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봉화군은 2026년 상반기 중 약 12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이번에 선발된 필리핀 근로자 87명은 오는 3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계절근로자 파견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근로자 이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인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며 “성실하고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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