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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119안전센터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출범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13-04-16 00:05 게재일 2013-04-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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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소방서 봉화119안전센터는 15일 의용소방대원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한 후 지킴이 활동을 할 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를 놓고 결의를 하고 있다.
【봉화】 영주소방서 봉화119안전센터(센터장 송종주) 는 15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민간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홀로 사는 노인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제도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들을 주택화재로부터 예방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활동 등 소방안전서비스 강화 및 현장확인 지도방문제 운영 강화로 유사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거동 불편자를 우선 방문대상으로 봉화 여성의용소방대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안전 지킴이는 2인 1조로 4가정을 지정하여 80명의 홀로 사는 노인 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 행사에 봉화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성미)는 분말소화기 80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80개를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가정에 배부했다.

지킴이 활동을 하는 주요활동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점검과 건강상태 및 주거안전확인 등 돌봄 서비스 제공하고 또한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및 대처요령 전달 등의 소방안전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다.

봉화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대부분이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은 물론 나 홀로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지역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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