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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국 학생교류단 봉화서 문화체험

【봉화】 봉화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학생교류단이 국제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 및 학생들의 국제화 정신 함양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봉화군을 방문한다.중국 동천시 학생교류단(단장 양건파 동천시 교육학회 학술위원회 주임)은 동천시 중학교 학생 10명과 인솔자 5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동천시 학생들은 봉화고등학교 수업 참관과 문화·체육 교류활동을 하고 상호 문화이해를 위해 이틀간 학생가정 홈스테이(숙박), 문화유적 탐방도 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방문한 동천시 학생교류단은 학생들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세계화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봉화군 학생교류단 동천시 방문 시 인연을 맺은 학생들로 구성됐다.봉화군 국제교류 관계자는 “국제 학생교류를 통해 국제자매결연도시 간 다방면의 교류를 통한 우의 증진과 세계화 시대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봉화군과 중국 동천시는 지난 1997년 6월에 국제자매결연도시 체결 이후, 우호대표단 상호교류와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근무, 농업 및 기술정보 교환, 체육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우호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두 시군 공무원 1명씩 6개월간 상호교환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이와함께 국제자매결연도시 간 학생교류는 지난 2011년 10월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중국 동천시 방문 시 상호 합의해 지난 7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봉화군 학생교류단이 중국 동천시를 먼저 방문했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8-23

봉화 물야농협 `주민사랑` 주민세 대납으로…

【봉화】 봉화군 물야농협(조합장 이광우)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역주민들에게 부과된 개인 균등할 주민세를 대납해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물야농협의 주민세 대납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조합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영농기 주민세 수납을 위해 원거리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올해는 개인 균등할 주민세 1천369건 602만3천600원(가구당 4천400원)을 대납해 물야면은 다시 한 번 주민세 체납이 없는 지역으로 자리 매김을 확고히 했다.물야농협은 영농자재 무상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 일부지원, 농업인 실익사업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적립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불우이웃 돕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등 지역사회에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물야농협 이광우 조합장은 “농협의 수익을 주민들에게 나눠 드리자는 뜻에서 올해도 주민세 대납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협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2-08-22

봉화사과, 명품 브랜드화 추진

【봉화】 기후변화 대비 농업대책을 추진해온 봉화군이 사과 브랜드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봉화군은 사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백두대간의 중심인 `파인토피아 봉화`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홍보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봉화군은 지역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대해 표준규격 공동선별을 유도해 규격 상품화를 통한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출하농가에 대해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처음으로 군비 1억500만원을 지원해 대구·경북 능금농협 봉화지소 등 관내 4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하는 농가에게 15kg 한 상자당 소요되는 선별비 1천200원 중 500원을 지원한다.관내 농가에서 사과를 출하하면 공동선별 작업 후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가별 선별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조금을 청구하고 군은 납품 및 선별실적에 따라 농가별로 선별 보조금을 지급한다.유정근 유통 과수과장은 “이번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을 통해 외지로의 유출물량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경영안정 및 운영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농가의 물류비 부담경감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봉화군의 사과 생산량은 재배 면적 1천848ha에 연간 3만4천여t을 생산, 전국 5위 규모이다.봉화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사과 재배지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봉화군도 머잖아 사과 주산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지역 사과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8-20

한전 `신울진-강원 송전선로 사업` 통과 안된다

【봉화】 봉화군 주민들이 한전 대전·충남개발처가 추진하는 `765kV 신울진-강원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봉화군민들은 지난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울진-강원 송전선로 결사 반대위원회(공동위원장 40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사진 한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울진을 기점으로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을 지나 춘양면 우구치리 마루금 주변을 종점으로 건설될 예정이다.봉화군민들은 이 사업이 한전의 계획대로 시행되면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인 봉화군의 청정자연 경관 훼손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과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반대위는 한전의 송전선로사업은 2014년 개원 예정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백두대간 청정자연 자원을 훼손한다며 송전선로의 봉화군 경과를 완전배제 해줄 것을 한전 측과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반대위는 또 765kV 송전선로 봉화구간 건설 반대 범 군민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의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봉화군민들은 수도권 및 강원지역 전력공급을 위해 민원을 핑계로 경과지를 우회해 건설함으로써 국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봉화군민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한전의 내부규정으로 정한 임의 기구인 `백두대간횡단조사위원회`에서 경북구간의 종점인 송전선로 횡단 개소(춘양 우구치리)로 사업지를 결정하는 등 국책사업의 명분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반발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2-08-13

봉화은어축제 성료… 80여만명 찾아

【봉화】 봉화은어축제가 불볕더위와 인근 지역축제, 런던올림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4일 폐막한 `2012 봉화은어축제`는 폭염과 런던올림픽 때문에 개막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주 후반 휴가객들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예년 수준에 조금 못 미친 80여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하루 짧아진 축제기간에도 불구하고 축제위원회의 다년간 축제개최 노하우를 통해 사전 철저한 준비와 함께 1일부터 4일간 봉성면 창평리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된 `2012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축제`와 연계운영이 큰 도움이 됐다.무더운 여름 은어도 잡고 춘양목을 이용한 체험위주의 놀이활동으로 체험객들에게 오감만족의 흥미를 유발시킨 것으로 군 관계자들은 풀이했다.더욱이 봉화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는 작년보다 은어를 많이 풀어 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했고 체험객의 요구로 야간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을 1회씩 추가하는 등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 야간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봉화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11월부터 신문, 지상파 라디오ㆍ TVㆍ대도시 전광판 광고, 포털사이트ㆍ주류병 라벨 홍보, 고속도로 축제현수막ㆍ리플릿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또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유등전시 포토존, 걷기 명상공원 등 전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천연 돌가루 체험, 예쁜 손 글씨체험, 우드마커스, 아트모 바일 등 체험 프로그램 확충한 것도 한몫을 했다.특히, 은어축제의 백미인 은어반두잡이 체험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매회 인산인해를 이뤘고 물놀이체험장, 은어맨손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대형쉼터 조성과 대형그늘막 설치, 모유수유실 운영, 샤워실 확대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고 개막축하공연과 자매도시교류 공연, 은어가요제, 폐막공연 등 야간공연을 다양화해 축제참가자들의 재미들 더했다.박노욱 군수는 “2년 에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돼 전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얻는 봉화은어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체험객의 편의시설 확충과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 개발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8-06

목재 예술품 오감으로 느낀다

【봉화】 `2012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축제`가 봉성면 창평리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박노욱 봉화군수,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민병조 환경산림해양국장, 금상균 봉화군 의회 의장, 관광객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열렸다.이번 축제는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봉화군과 경상북도의 주최로 열리는 목재 문화 체험 행사축제로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Wood Art Fair)는 나무라는 친근한 주제를 자연의 멋을 담은 목재 예술품 전시와 목재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을 통해서 목재의 가치 및 중요성과 목재에 관한 교육적 콘텐츠를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더 쉽게 전달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이번 `우드아트페어` 축제 기간에 우드버닝, 쿠미키(나무동물 퍼즐)체험, 나무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적인 DIY체험관과 여러 종류의 목재 장난감을 통한 오감만족 놀이 체험 존이 마련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또한 자연의 멋과 아름다움을 목재를 통해 표현하는 우드아트작품 갤러리 관이 구성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파인토피아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봉화군 임·농산 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홍보관도 운영되며, 부대행사로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산림교실,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장승깎이체험 등이 펼쳐진다.한편,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교통편, 축제일정, 다양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는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www.woodartfair.org)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박종화기자

2012-08-02

봉화군, 전국최고 웰빙잡곡 주산지 부상

【봉화】 봉화군이 전국 최고 웰빙잡곡 주산지로 뜨고 있다.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기)는 낱알이 충실하고 친환경적이 잡곡을 생산하기에 아주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특성을 살려 전국 최고의 잡곡생산 단지 조성 및 잡곡산업화를 위한 소비자맞춤형 잡곡 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추진해 왔다.군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대학교수, 잡곡재배·가공기술 전문가, 유통관련업체, 잡곡재배 농민으로 구성된 지역전략작목 잡곡 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운영했다.군은 지난달 31일 산학협력단 중간 평가회를 개최, 상반기 잡곡 산학연협력단 추진성과를 분석했다.특히 잡곡 상품개발을 통한 잡곡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과 웰빙 식품으로의 잡곡 소비촉진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잡곡 산학연협력단은 지난해 전국 56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 중 최고의 영예인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받은 1억 9천만 원의 사업비도 받았다. 이 사업비로 `봉화 잡곡 동의보곡`상표 브랜드 및 소포방재를 개발하고 판매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핵가족시대에 맞는 노령층, 청소년층 2인용, 4인용 혼합곡과 편이식 실버, 블루용 상품을 개발한데 이어 메밀껍질째 이용하는 통 메밀 분말제품 등 새로운 가공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작목반별 우량품종 씨받이밭 2개소 1.3ha와 농업기술센터 직영 씨받이밭 1.1ha를 운영해 조, 수수, 기장 등 3.6t의 종자를 생산해 200ha에 보급하는 등 전국 최고 잡곡주산지 브랜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8-02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봉화】 경북북부발전협의회(의장 황종규)는 지난 2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경북 북부미래포럼을 개최했다.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1~2개월 단위로 경북 북부권 회원 시·군을 돌아가며 포럼을 열고 있다.봉화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 포럼`을 주제로 선정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오순환(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교수가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지역 관광개발 과제`, 최수천(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과장이 `산림ㆍ휴양ㆍ문화 정책 방향`의 주제 발표를 했다.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김종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김상우 교수와 봉화군 발전협의회 김천일 의장 및 문화관광분과 김상희 위원, 경북도청 신림비즈니스과 조용기 과장, 대경 연구원 이동수 지역개발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봉화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내년에 개원하는 봉화 백두대간 국립수목원과 연계하여 휴양과 관광조성과 관련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앞으로 군정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에 결성됐으며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안동ㆍ문경ㆍ영주시, 봉화ㆍ의성ㆍ청송ㆍ영양ㆍ영덕·예천ㆍ울진군)이 참여하고 있다.처음에는 상주시가 포함된 11개 시군이었으나 2011년 상주시가 탈퇴, 현재는 10개 시군으로 운영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2-07-23

“봉화서 은어축제 신나게 즐기세요”

【봉화】 봉화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제14회 봉화은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병남 축제추진위원장과 잔치추진위원, 부서별 실무담당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참석자들은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사항 점검, 원활한 축제 운영 방안 마련,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실무적인 업무 협의를 했다.올해 축제는 국·내외 90만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지난해와 달리 유등전시 포토존, 걷기 명상공원, 천연 돌가루 체험, 아트모바일 등 전시·체험행사를 다양화하고 쉼터부스 대형천막, 쉼터 내 대형TV,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사항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또한, 방문객 안전을 위해 내성천 제방도로 안전 펜스와 배너기 설치대를 보강하고 중앙 가교 안전매트를 설치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김병남 축제추진위원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