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열차 타고 겨울정취 만끽”

봉화군, 백두대간 협곡 팸투어 실시

▲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별밤열차 팸투어 실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은 낙동강 세평 하늘길 양원~승부구간 비경길 트레킹 코스 개통에 따른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별밤열차 팸투어를 지난 6일 실시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별밤열차는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 낙동강 상류를 따라 달리는 열차로 내년 3월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에 운행하며, 열차에는 아름다운 빛을 연출하는 레이저와 LED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한다.

또한, 양원~승부 비경길 트레킹 코스는 낙동강 세평 하늘길 전체 62km 구간 중 양원에서 승부역까지 5.6km이며 철길 따라, 낙동강 물소리 따라 걷는 구간으로 지난 4월 협곡열차 개통 이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별밤 열차운행을 계기로 앞으로 관광객들이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테마코스 등을 개발해 주민소득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별밤열차를 타고 겨울정취를 만끽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