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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서 펼쳐지는 청춘 무대…‘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개최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5-22 10:47 게재일 20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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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서 성이성 현대적 재조명…총상금 1400만 원, 봉화 홍보대사 활동 기회도 제공
봉화군, “2026년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봉화군 제공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봉화군이 후원하는 ‘제2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오는 7월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전소설 ‘춘향전’ 속 주인공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봉화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전국적인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과 규모를 한층 확대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7월 11일 면접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7월 26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이번 선발대회는 단순한 외모 중심의 콘테스트에서 벗어나 이몽룡이 상징하는 지성과 품격, 정의감, 청춘의 패기와 같은 가치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무대 매너와 표현력은 물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 소통 능력, 개성과 매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최고상인 ‘몽룡’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어 ‘장원’ 300만 원, ‘방안’ 200만 원, ‘탐화’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개성 있는 활약을 펼친 ‘방자’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 시상식 장면./봉화군 제공

대상 수상자인 ‘몽룡’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향후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관광과 문화 콘텐츠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지역 축제 및 주요 행사 참여, 안동MBC 「전국시대」 리포터 활동 기회 등 다채로운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봉화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인 계서 성이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봉화 대표 문화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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