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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의 죽쑤니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5-21 09:33 게재일 2026-05-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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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 그릇으로 지역 돌봄 실천”
봉화의 죽쑤니들은 농림축산부 통합돌봄서비스 공모선정 자축 및 발대식을 법전면 커뮤니티센터에서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 법전면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의 죽쑤니들’은 20일 법전면 커뮤니티센터에서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봉화의 죽쑤니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죽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서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정성껏 만든 죽 한 그릇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돌봄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공동체 활동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고령화와 돌봄 사각지대 문제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주민 주도의 복지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봉화의 죽쑤니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죽 나눔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생활 돌봄 활동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봉화군 농촌서비스 지역공동체로 지정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영란 대표는 “죽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노인복지관과 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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