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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 재배농가에 출하장려금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11-25 02:01 게재일 2013-1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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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홍고추 계약재배 농가 중 계약이행률 80% 이상인 220 농가에 올해 출하장려금 3억 3천만 원을 지급했다.

봉화군의 홍고추 계약재배농가 출하장려금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고추 종합처리장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세절고추와 고춧가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봉화 고추의 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가치를 높이며, 고추재배농가의 홍고추 건조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고추 종합처리장과 계약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출하계약 물량 972톤 대비 112%인 1천86톤을 출하했으며, 출하농가에서는 1kg당 군의 출하장려금 300원과 고추 종합처리장의 출하장려금 100원을 지원받게 되어, 고추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평년수준의 소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 관계자는,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원물수급체계 확보로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한 고추 종합처리장 활성화로 가격 등락폭이 심한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봉화 고추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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