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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과자 나라 봉화로 초대합니다”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3-05-02 00:30 게재일 2013-05-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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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한국과자축전`<br>어린이에겐 달콤함을, 어른에겐 추억을
▲ 지난해 봉화 내성천 일대에서 열렸던 과자축전 모습. 참가자들이 수상놀이를 하면서 축전을 즐기고 있다.

【봉화】 봉화군은 오는 4~5일까지 봉화읍내 내성천과 닭실마을, 후토스 동산 일대에서 전통과자도 먹고 각종 체험 및 공연행사까지 즐기는 `2013 한국과자축전`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한국과자축전`은 전시, 체험, 공연, 부대행사 등 총 네 개의 주제전으로 꾸며지며 봉화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억의 과자전은 7080세대의 학창시절 교실과 군것질, 놀이도구 등으로 꾸며져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세대에게 옛 추억에 젖게 하며, 아이들에게는 부모세대의 학창시절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크라운해태 제과에서는 대형 굴절버스 2대를 비치해 `찾아가는 로봇극장`과 `아트모바일(이동전시장)`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친환경적인 에코프로그램으로 과자 포장지를 재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조형물 전시를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무료 셔틀버스를 주행사장인 내성천을 시작으로 봉화 목재문화체험장과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후토스 촬영장까지 순환해 운행하여 봉화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봉화군의 주요관광지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닭실마을에서 한과만들기 체험, 닭실마을 밤길걷기 체험 등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후토스 인형극, 마술콘서트, 평양예술단, 다문화 가족 공연 등 작년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체육공원 주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며, 모래놀이터 운영, 어린이 놀이동산, 수상놀이, 승마체험, 관람객들을 위한 파라솔 설치 등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이다.

봉화군 행사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한국과자축전은 체험 및 공연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더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맛있는 과자의 나라에서 어린이들에게 달콤함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느낄 기회를 마련해 보기 바란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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