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맞춰 펼쳐진 이번 한국과자축전은 전시, 체험, 공연, 부대행사 등 총 4개의 주제전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동산 운영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후토스인형극 공연과 주무대 및 후토스동산에서 펼쳐진 퍼레이드는 동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내 우수 마술콘서트와 평양예술단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추억의 과자전은 7080세대의 학창시절 교실과 군것질, 놀이도구 등으로 꾸며져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세대에겐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부모세대의 학창시절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틀 동안 운행된 무료 셔틀버스는 주행사장인 내성천 주무대에서 봉화 닭실마을과 충재박물관, 후토스 촬영장, 목재문화체험관까지 순환 운영돼 봉화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봉화군의 주요관광지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한국과자축전은 지난해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행사를 주무대로 옮겨서 실시하여 무료주차 및 편의시설의 제공으로 방문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많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