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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보건소-국립경국대 체육학과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보건와 국립경국대 체육학과가 지난 25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흐름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걷기 및 신체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편,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앞서 지난 3월 통합보건 2팀(와룡면 보건지소) 특화사업인 ‘허리 쭉~ 무릎 튼튼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 중이며, 산불 피해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근력운동 지원 등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2024년에 진행된 ‘맨발 걷기 운동 효과 분석 학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5월부터 추진하는 맨발 걷기 10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7

‘2025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경연대회 참가 청소년 모집

안동시가 ‘202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경염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해 오는 5월 24일 개최되는 ‘202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은 ‘열정으로 채운 오늘, 꿈으로 빛날 경북!’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교류 중심의 문화 축제로 기획됐으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K-pop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안동시는 주요 프로그램인 2개 부문의 경연대회는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가득 채울 청소년(만9~24세)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는 2인 이상 15인 이하로 구성된 동아리가 보컬·밴드·랩·댄스 등 장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에 공연 영상을 제출·선정되면 24일에 경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는 K-POP 댄스 인플루언서 ‘니후’와 함께 무대를 즐기며 펼치는 퍼포먼스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들 중 뛰어난 무대를 연출한 대상 및 금상 수상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K-pop 축하공연 무대에는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키(H1-KEY), 감각적인 랩과 음악성을 겸비한 기리보이, 독보적인 음색의 걸그룹 리센느(Lysonne)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혜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경북 청소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5

안동시 ‘안동 여행 기부 캠페인’ 서울 명동서 개최

안동시가 25일 서울 명동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전 캠페인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한 것에 따른 것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으로의 여행이 곧 기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안동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안동시관광협의회, 상인연합회, 재경향우회, 명동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착한 관광 프로젝트’ 여행기부 홍보물 및 안동 관광 안내 자료 배부를 비롯해 전통주 시음,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안동 특산물 홍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 참석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심각한 산불피해로 어려운 상황에,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안동여행 기부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중구청도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명동에서 안동의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부디 많은 관광객이 안동으로 여행을 가셔서 안동의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권기창 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시민의 일상이 피해를 입었지만, 위기 속에서도 안동시는 다시 일어서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 명동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행으로 기부하는’ 새로운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다시 피어나는 안동의 봄을 함께 맞을 수 있도록, 따뜻한 발걸음으로 안동을 찾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5

안동시 ‘AFTer Trauma, 마음회복’ 치유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가 산불로 인해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지원과 더불어 ‘AFTer Trauma, 마음회복’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AFTer Trauma, 마음회복’ 치유 프로그램은 이야기 할머니 나눔 봉사, 힐링, 예술, 산림, 여행 치유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산불로 인한 트라우마로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동화 구연,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이야기 할머니 나눔 봉사’ △황토방, 수압·온열치유, 산림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호반힐링타운 치유관 체험’ △공예와 음악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예술 치유’를 진행하고 있다. 5월 이후에는 자연 속 체험을 기반으로 한 산림·여행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복귀를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운영, 고위험군 사후관리 재난 대응 인력 심리상담 지원도 진행을 통해 약 160여 명의 주의군과 10여 명의 고위험군을 선별해,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 및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층상담과 교육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산불 피해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4

세계 70개국 1000여 해외 한인 경제인들 안동 온다

안동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에서 활동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비즈니스 행사이다.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MICE 행사다. 특히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KOREA BUSINESS EXPO’는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브랜드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에서 개최된다. 국내 250여 개 우수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1000여 명의 해외 한인 경제인 및 바이어와 수출상담, 기술 교류, 협력 논의 등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경제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피해로 인한 관광객 유입 감소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회복’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성금 모금 운동을 전 세계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함께 전개하고, 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을 회복의 상징으로 되살리기 위한 ‘희망 식수 행사’도 진행한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도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회복’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안동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에 다시 희망을 심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동이 가진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MICE 인프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6월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제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동사무소는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벼·사과·산약 등 하계작물의 정기 변경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농촌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을 받기 위해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 효과를 높이고, 수급 안정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 활동과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공익직불, 농업인재해보험, 토양개량제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영농도우미지원 등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도 상당하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 신고제를 도입·운영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에 대한 정기변경신고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4월에서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의 하계작물 변경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미경 안동사무소장은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올해 계도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기본직불금 지급 시 10%감액 페널티가 부가된다”며 “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재배 품목이나 농지가 변경된 농가는 이번 정기 변경 신고기간에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등록 정보의 변경 신고는 관할 농관원 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콜센터(1644-8778), 온라인서비스(agrix.go.kr)를 통해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3

경북북부 11개 시·군 ‘숨은 여행상품’ 찾습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비롯한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에 숨어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판매를 위한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경북 북부지역의 숨어있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최신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거쳐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으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안동 세계유산 트래킹 패키지 투어’는 KTX와 연계해 상품화됐다. 의성의 ‘별 헤는 밤,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 주안상과 전통주 체험’은 코엑스에서 진행된 전시회 ‘올댓트레블’에 참여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안동을 포함한 11개 시·군의 특성을 담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함께 ‘경북봐야지’를 활용한 판매 등을 진행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안동시 산불 이재민, 선진이동주택 입주…일직면 명진리 19세대 26명 새보금자리 마련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최우선으로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며 이번 산불로 1637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반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고,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물량은 956동에 이른다. 먼저 23일 선진이동주택 설치가 완료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에서 ‘선진이동주택 입주식’ 이 진행된다. 명진리 단지에는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4명 이상일 경우 1동 이상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안동시는 앞서 2개 단지 37동(모듈러주택 18동 포함)의 설치한데 이어 67개 단지 823동에 대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주택 설치도 최대한 서둘러 4월 말까지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최대한 서두르고 있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는 하루가 일 년처럼 느껴질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거주공간 마련은 물론, 피해 주민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가톨릭상지대 ‘경북학당’ 운영대학 최종 선정

가톨릭상지대가 경북도 ‘K‑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인 해외 현지 ‘경북학당’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ULIS)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8개월간 한국어 및 경북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유학생에게 입국 전 사전교육·검증·진학·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유학 전환 구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22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경북학당은 경북도가 ‘경북의 문화를 세계로, 글로벌 인재를 도민으로’라는 비전 아래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략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현지 학당을 설치하고, 이를 운영할 지역 대학을 선정했다. 한국어 교육부터 1 대 1 유학 상담까지 현지 맞춤형 유학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경북 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전 언어능력 평가와 생활 적응력 검증, 경북 지역 이해 프로그램, 현장 체험 학습, 맞춤형 진로 상담, 진학 지원 서비스, 장학금 연계, 비자 발급 지원 등 다단계 선발·육성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입국 전 온라인 예비과정을 통해 한국어 기초 실력과 경북학 기초 지식을 습득한 뒤 현지에서 심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가톨릭상지대 차호철 총장은 “가톨릭상지대는 경북학당 사업을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형 해외 거점 학당 모델로 실현하고자 하며, 투명하고 안정적인 유학 유입 구조를 설계·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일상 회복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안동시, 산불피해 시민에 지원금

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금’과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긴급생활지원금은 올해 3월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약 3만3000명은 별도 신청 없이 지난 21일에 일괄 지급됐으며, 이외 신청 대상자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주거용 주택이 전소 또는 반소된 세대를 대상으로 3월 28일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었음이 확인된 경우 지급된다. 자가 소유자는 300만 원, 세입자는 200만 원을 각각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안동시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지급은 지난 21일부터 확인이 완료된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는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2차 지원금 3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긴급생활지원금이 산불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며 “안동시는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동시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2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시의회가 지난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안동시의회는 21일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재갑 의원을 워원장으로 김순중 의원(부위원장), 임태섭 의원, 권기익 의원, 손광영 의원, 정복순 의원, 김창현 의원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들 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의 위원회 설치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향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주거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손해배상 및 위로금의 현실적 지급 △관광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갑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피해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1

안동시 산불 폐기물 신속 처리로 피해지역 복구 박차

안동을 휩쓸고 간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길안면 등 6개 지역 일대에서 산불 폐기물 처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발생된 폐기물은 NDMS 입력자료 기준으로 약 48만2000t이며 처리비용은 4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안동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단순 매립 및 소각 방식을 지양하고 폐기물 종류별로 처리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택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폐기물, 혼합폐기물, 지정폐기물 및 식물성 잔재물 등 구분해 처리를 시작했다. 건설폐기물과 기타 폐기물은 관내 다섯 곳에 설치된 임시적환장으로 옮겨서 처리하고, 슬레이트와 같은 지정폐기물은 현장에서 해체 및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내 식물성 잔재물 약 2500t은 선제적으로 처리해 2차 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폐기물 처리를 위해 덤프트럭 60대와 굴삭기 15대 및 굴삭기, 휠로더, 암롤트럭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1

안동시 21대 대통령선거 공약 실무 추진단 구성

안동시가 장철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21대 대선 공약 실무 추진단’을 구성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국가와 지역 전체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제안했다. 또한, 대선 후보별로 안동시가 개발한 사업들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가 발굴한 프로젝트는 사업비 약 20조 원에 달하며, 총 13개 정책과제와 25개 세부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육군사관학교 이전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시스템 구축(안동~대구~부산) △K-헴프 전주기 산업화 프로젝트 △경북 4G 바이오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배후 첨단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 △국가 동서축 연결 대동맥 개발 △산림안보·산악레저 메가 이니셔티브 △국가 인구위기 대응 정책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지역 공약 발굴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며 “실현 가능성과 파급력을 갖춘 전략 과제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비전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0

안동시, MICE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안동시가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의 비즈니스 이벤트를 기획·유치·운영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 MICE 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자문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자문위원회는 안동시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사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구성됐으며, 전국 각지의 MICE 전문가 5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2025년 안동시 MICE 산업 트렌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안동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특화된 MICE 상품 개발,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 강화,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는 “안동이 가진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융합해, 안동만의 특색 있는 MICE 콘텐츠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MICE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자문과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MICE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안동시가 MICE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20

안동시 대학돌봄지원센터 개관 앞두고 기능 강화

안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 내 대학돌봄지원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가톨릭상지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로당과 연계해 송현휴먼시아3단지, 옥동휴먼시아8단지 경로당에는 매주 화요일, 용상현대아파트 제2경로당에는 매주 수요일 저녁에 전문 강사가 주 1회 방문해 놀이 중심의 체육 활동 등 아동돌봄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아동들의 참여율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수업이 있는 날에는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아동 수가 늘어났으며, 특히 체육 활동과 협동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부모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간이 협소한 일부 경로당에서는 체육 도구와 장비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고 유연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4월부터는 매주 목요일 저녁, 송현휴먼시아3단지 경로당에서 연령에 맞춘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단순 돌봄을 넘어선 체계적 교육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향후 경로당 아돌돌봄터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은 돌봄교사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도입도 검토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대학돌봄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직됐던 지역의 공간이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돌봄공간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상지유치원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오는 6월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8

안동시 산불 피해지역 지방세 감면 추진

안동시가 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며 감면이 적용되는 지역은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일직, 남후, 남선, 임하, 길안, 임동 6개 면 전 지역과 풍천면 어담리 지역이며, 감면 대상은 피해지역 내에서 전소·반소된 주택·건축물, 농지·임야, 자동차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다. 또한, 감면 적용 지역 내 주소 및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에 대한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재산세의 경우 주택·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대체 취득 기간을 고려해 2026년까지 감면되고 농지·임야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 주민세는 올해만 감면이 적용된다. 안동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규정한 재산세 및 자동차세 감면 외에도 주민세 감면을 위해 오는 5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세 감면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및 관련 부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하게 되며,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 등은 환급 조치한다. 김주년 세정과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이번 조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피해 주민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8

안동시 산불피해주민 제증명 발급 수수료 면제

안동시가 산불로 인해 생계와 소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민원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각종 제증명과 민원 업무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이번 수수료 감면은 경북도 긴급 생활지원금 신청자와 산불 피해로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경북 긴급 생활지원금 신청자는 오는 30일까지 주민등록 관련 제증명 서류 수수료를 면제한다.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다. 다만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경우 대상 확인이 불가능해 면제되지 않는다. 또한, 2025년 산불로 피해를 입고 NDMS(재난관리시스템)에 등록·확정된 안동시민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증명 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항목은 △주민등록표 및 전입세대확인서 열람·교부 △주민등록증 재발급(단, IC칩 내장 주민증은 수수료 절반 감면) △인감증명서 발급 및 인감 변경 신고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및 제적등본 발급이다. 이영식 자치행정과장은 “수수료 감면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7

안동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안동시가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앱(APP)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건강측정기기를 활용,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등록 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을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측정 및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 매일 실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 달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스마트 워치 덕분에 매일 건강을 체크하고 정기적으로 전화도 와 마음이 든든했다”고 전했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7

유명 크리에이터들 산불 피해 입은 지역 일상회복 기원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됨에 따라, 안동시의 지역경제가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SNS 챌린지에 나서고 있다. 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야경 전문 크리에이터 코리아나이트뷰 등 11명의 크리에이터가 안동으로의 여행을 홍보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 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아리씨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영양·영덕·청송)과 경남 산청·하동·울주 지역을 대상으로 ‘힘내라 경북! 힘내라 경남!’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김민정 관광정책과장은 “인플루언서들의 SNS 챌린지를 통한 응원이 산불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밀알이 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안동과 경북·경남 지역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7

안동시 ‘사과 스마트농업 모델 과제’ 선정

스마트농업의 현장 착근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사업의 ‘사과 스마트농업 표준모델 종합실증 및 최적화’ 과제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주관), 경상국립대, 전남대, ㈜에피넷, ㈜성부산업(공동), 경북대, ㈜와이젠글로벌(위탁) 등 대학·ICT기업·농기계 기업 등 8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스마트과수원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7억5000만 원, 연구 기간은 3년 9개월이다. 이들은 실증 시험용 과수원을 조성한 뒤, 관수·병해충·재해 대응 등 주요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과수원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 농가는 물론 업계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동시 임하면의 한 농가는 “관수 시기만 정확해도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 역시 자율주행 방제기, 드론 진단 등 후속 비즈니스 기회를 주목하고 있다. 주관연구책임자인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균장 본부장은 “이번 과제가 성공하면 스마트 과수농업의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배·복숭아·포도 등 타 작목에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과제는 향후 안동시가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단지로 지정되고, 규모와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6

안동시 산불피해 기업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2차 설명회 개최

안동시가 16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산불피해 기업·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안동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생산기업에 대한 지원설명을 시작으로 각 기관별 정책자금 및 보증 지원에 대한 안내와 참석 기업과 각 지원기관 간의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피해 규모와 복구 소요 비용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동시는 현장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절차 안내 및 기업 지원사업 설명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제공했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피해기업들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6

경국대 체육학과 호주 피클볼 국제대회 출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학과 학생 3명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연속으로 개최되는 피클볼 국제대회인 PPA Austrailia와 MLP Austrailia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한 국립경국대 김응권(체육·18학번), 권미해(체육·19학번), 추한혁(체육·4학년) 선수로 전 세계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피클볼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참가했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 추한혁 선수는 남자복식 8강, 오픈부에서 각각 Nicholas(니콜라스·호주) 선수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또한, 김응권 선수는 미국 피클볼 프로리그에 한국인 최초로 선발돼 호주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약 3개월간 프로선수로 활동한다. 국립경국대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는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2020년부터 전공수업과 교양수업,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에게 피클볼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피클볼 선수 양성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조윤환 코치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선수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수년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이미 국내 최강을 넘어 인도, 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의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을 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상당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피클볼 최대 시장인 호주와 미국 진출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학생 19명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국제피클볼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피클볼 시장에서 다수의 졸업생이 피클볼 관련 창업 및 취업을 통해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한 ‘제1회 경기오픈 피클볼’대회에서 국립경국대는 여자단식 우승(남다인 4학년), 3위(손성현 4학년), 남자복식 1위(추한혁 4학년), 남자단식 4위(강지훈 4학년)를 차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