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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 ‘의용소방대 지원조례’ 대표 발의

안동시의회 박치선(사진·용상동) 의원이 지난 20일 제255회 임시회에서 ‘안동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안동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안동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례안에는 화재진압 및 구조·구호 활동과 화재예방 활동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 △장비·피복 등 물품 구입비 △교육·훈련·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 △기여한 의용소방대 및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포상 및 행사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치선 의원은 “의용소방 대원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심에도, 화재나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소방업무을 돕고, 화재예방 활동 등을 통해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용소방대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의용소방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1

안동시 대학생 행정인턴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 열어

안동시가 지난 19일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과 안동시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행정인턴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인턴들은 4개 조로 나눠 △안동시 시내버스 및 심야버스 개선방안 △청년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제안 △안동시 공유차량 운영 제안 △안동시 분리배출 개선방안 등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발표를 지켜본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아주 큰 귀감이 됐으며, 행정인턴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의 앞날이 승승장구하고 더 큰 꿈을 이뤄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인구정책과에서 근무한 이강민 인턴(국립안동대 4학년)은 “행정인턴 활동을 통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행정 인턴 활동을 계기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보람을 느꼈고,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대학 학생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인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 행정인턴은 두 달간 시청 각 부서 및 관련 기관에 배치돼 근무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1

안동병원, 미국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와 국제 협력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과 미국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간 국제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시카고에는 약 10만 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한인 상공인들의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정부 기관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시카고한인축제 논의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19일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이제니 회장 등 관계자들은 △원격 상담시스템 제공 △자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협약 내용 홍보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를 통한 의뢰 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편의 제공 △안동병원의 해외 진출을 통한 의료기관 설립 시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지정병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협약 후 방문단은 닥터헬기, 권역센터, 검진센터, 암센터, 외래 등 안동병원 투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제니 회장은 “안동병원이 미국법인을 통해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알리고 있어 심리적으로 밀접한 것을 느낀다.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시카고 한인축제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관계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도시 안동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 문화 자산과 향토음식, 안동병원 의료인프라 등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2023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현지 미국인 및 해외동포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헬스투어 패키지 마케팅(Travel Package Marketing)’을 통해 지속적인 안동 방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시카고에는 약 10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한인 상공인들의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정부 기관과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1

국립안동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안동대학교는 21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학위수여 대상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20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사 1명을 비롯해 석사 99명(일반대학원 75명, 행정경영대학원 7명, 교육대학원 14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3명), 학사 1022명 등 총 1142명이 학위를 받게 된다. 외국인으로는 몽골 출신 체렌소드놈오윤티커(경영학) 등 6명이 박사학위를, 카자흐스탄 출신 토미리스 아비쉐바(회계학) 등 6명이 석사학위를,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이다(유럽문화관광) 등 3명이 학사학위를 받는다. 정태주 총장은 “학업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꿈과 포부를 실현해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3월 경북도립대와 통합해 새로운 공공형 통합대학으로 출범하는 만큼 졸업생 여러분도 통합대학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모교 발전에 주역으로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4만 9793명, 석사 5937명, 박사 527명 등 모두 5만 62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0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시정질문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촉구

안동시의회 김새롬(북후·서후·송하)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제255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3대 문화권 선도사업과 안동시립공연단 운영 방향에 대한 검토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3대 문화권 선도사업 운영 방식 전환과 관련 “약 3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철저한 관리와 운영 성과 평가 체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성과 목표를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에서 공기관으로의 운영 전환은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이 아니라, 민간위탁 당시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공기관 운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탁 운영 전환 과정에서의 고용 문제도 지적했다. 고용노동부의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탁기관 변경 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존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김 의원은 3대 문화권 선도사업 위탁 전환 과정에서 해당 사항이 고려되지 않아 기존 인력에서 법정선임인력을 포함한 19명만 승계된 부분을 비판한 뒤 민간위탁관리위원회 등 위탁 운영의 공정성과 노동자 고용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안동시립공연단 운영과 관련 계획과 예산 집행의 현실성 문제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30억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한국문화테마파크의 공연이 관람객 유치에 실패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공연단 창단이 단순한 행정 실험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안동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행정의 신뢰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문화산업이 단순한 예산 투입이 아닌 도시의 미래 경쟁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감시와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0

안동시 2025년 임업·산림직불금 신청 접수

안동시가 안동시 2025년 임업·산림직불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온라인으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대상은 임산물생산업, 육림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임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김병휘 산림과장은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지난해보다 빨라진 만큼 신청 기간에 유의해 임업직불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및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0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 숙박시설 재오픈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선성현문화단지 내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28일부터 숙박객을 받는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선성현문화단지 내 숙박시설은 총 10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한옥체험촌 6채와 민가촌 4채로 8인용(최대수용인원 14명), 6인용(최대수용인원 10명), 4인용(최대수용인원 8명), 2인용(최대수용인원 4명)등 총 46명(최대 82명) 수용이 가능한 규모다. 또한, 24시간 근무자 배치를 통한 야간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숙박객 1인당 1채의 침구 제공 등 관광 편의성을 확장했다. 다만 재오픈과 동시에 숙박요금은 10% 인상됐다. 안동시는 한옥체험 숙박시설 재오픈을 시작으로 선성현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4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보물찾기, 토끼풀팔찌 만들기, 봄도시락체험 등 봄 소풍을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예끼마을 봄소풍’을 준비 중이며, 9월 중에는 예술의 끼가 넘치는 마을에서 함께하는 ‘예끼아트페어’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옛 관아를 재현한 선성현문화단지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사또의 솔로몬 재판’, ‘장관청 군관복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선성현문화단지 입구에 안동 유일의 여행기념품 판매 전문점인 ‘예끼상회’를 오픈해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결과물을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조융 관관인프라과장은 “재오픈하는 선성현문화단지의 홍보를 강화함과 동시에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이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0

안동시 올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으로 물복지 실현

안동시가 올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물복지 실현, 시민에게 신뢰받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용상취수장을 기준으로 상류 4.2km, 하류 0.3km에 걸친 상수원보호구역에서 1급수 원수를 확보하고자 매일 1회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수지, 여과지 내부 ‘스테인레스 라이닝’을 교체해 기존 콘크리트면 보다 친환경 정수시설을 도입하고, 깔따구 등 소형생물로부터 수질을 보호하고자 정밀여과장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기준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전국 14위 수준에 이르렀지만 안동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100%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지난해 6월 병입수 생산 공장 설립에 착공,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시범 가동을 거쳐 올 4월부터는 상수도 미급수지역과 재해 상황을 겪는 시민에게 음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매일 원·정수를 검사하고, 수질자동측정장치를 활용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정, 어린이집 등 49곳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안동시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월 1회 누리집 등에 공표해 상생수의 안정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상생수기 제작, 상생수 캐릭터(상생이)를 제작하는 등 시민에게 청정한 수돗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학원 맑은물관리과장은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0

안동시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안동시가 아동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안동시는 맞벌이로 인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운영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 운영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놀이·휴식, 신체활동, 숙제·독서지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2곳, 지역아동센터 1곳, 공동육아나눔터 2곳, 다함께 돌봄센터 2곳에서 ‘K보듬 6000’ 사업을 운영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에도 도전한다. 아동친화도시는 UN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를 일컫는다.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으면 유니세프로부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과 전문적인 지원 및 자문을 받을 수 있고, 해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협력사업도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4일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안동시는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만의 아름다움과 특색이 있는 계절 명소에서 아동들에게 놀이와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해 가족 간 휴식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청소년 한부모의 경우 나이와 학업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올해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으로 총 29억 9000만원을 편성했으며,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 △다문화가족 출산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멘토링사업 △다문화 자녀심리치료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등을 운영한다. 아동이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안동시는 올해 24시간 긴급신고체계를 구축, 피해 상황에 따른 즉각 분리, 긴급 보호조치로 위기에 처한 아동을 신속히 보호한다. 또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위험 가정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며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아이는 도시 전체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부모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20

국립안동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첫 인증 획득

국립안동대학교 나노소재에너지소자 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국립안동대에서 첫 인증을 취득한 전기·신소재공학부의 나노소재에너지소자 실험실은 나노소재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소자의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노소재에너지소자 실험실은 이번 인증에서 연구실안전관리센터의 지원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 및 연구원들의 안전교육 참여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실책임자인 이덕현 교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연구원들과의 협력과 자발적인 안전의식 향상이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주 총장은 “이번 나노소재에너지소자 실험실의 인증을 계기로 학내 연구실 전반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증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국립안동대 연구실안전관리센터는 20일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인증서 수여 및 인증패 제막식을 개최한다. 또한 연구실 안전관리의 공적이 큰 류승연, 전준형 학생에게 총장 표창을 수여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9

안동시시민과의 공감&소통 첫 번째 사업 완주

권기창 시장이 지난 18일 도산면을 끝으로 올해 시민과 공감소통 첫 번째 사업을 마무리했다. 권 시장은 지난 1월 13일 송하동을 시작으로 이날 도산면까지 민선 8기 공감 소통의 날 사업을 통해 41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총 453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가능 혹은 불가 사유를 답했으며, 가능한 건은 관련 부서를 통해 추진토록 지시하는 등 시정을 공유하고 안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건의된 주요 쟁점으로는 △중앙선 폐역사·철도 부지 활용 방안 △농민을 위한 정책 개선 △수돗물 반값 지속 시행 요청 △노인 및 아동 복지 혜택 △인구 증가 방안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진행상황 △도로 개설 및 포장 △사계절 축제 등 관광객 모객 △빈집 활용 방안 등이다. 권 시장은 이 같은 시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시설물 일부 보수, 환경 정비 등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해당 부서를 통해 즉시 해결하도록 하고, 하천 정비 등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건은 순차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관계기관 협의 등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갈 사안은 종합계획을 통해 근본적인 해법이 가능하도록 하고, 타 기관의 권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법령으로 인해 불가한 건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설명하고 즉석에서 대안을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등 농민의 전반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외국인 계절제 근로자 확대 △농기계 임대 배달서비스 확대 △드론 방제 △농업 재해 보험 자부담률 절감 △보조사업 추진 내역 투명성 확보 △농산물 판로 지원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등 현재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빠른 이행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클린·그린시티 등에 대한 주민 협조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든든한 직장 유치, 행복한 출산·보육 환경 조성 등 젊은 안동 만들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권기창 시장은 “누구도 시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며 시민만을 위한 공평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년 간 개최한 공감 소통의 날을 통한 건의사항은 총 1103건으로 그중 481건에 대해서는 추진을 완료하고, 165건은 현재 추진 중이며 153건은 대규모 공사 등 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304건은 불가한 것으로 결정됐으나 불가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9

안동시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오는 3월 7일까지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약 10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성장단계별 갖춰야 할 기본 여건을 마련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지원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의 6개 분야 24개 매뉴얼 사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주고자 지난해 7개 기업에서 올해 10개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됐다. 지원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과 제품 홍보물 제작 등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북경제진흥원 북부지소로 접수하면 된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경쟁력을 갖춘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기업 역량 강화와 경영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8

안동시 농식품바우처 사업 시행… 330여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월10만 원 지원

안동시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업 대상자에게 가구원 수 기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6만5000원 △3인 8만3000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수혜 가구는 신청한 달부터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7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 지역 내 330여 가구(추계치)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경상북도 내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 및 전국 온라인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관내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는 농협, 한살림경북북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 등 186개소로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바우처는 3월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8

안동시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안동시가 지난 17일부터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5등급 차량의 경우 경유 연료 외 LPG, 휘발유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발생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 차량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지원 조건은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5등급 1528대, 4등급 372대, 지게차 및 굴착기 14대 등 총 1914대이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누리집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환경관리과 미세먼지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안동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LPG 신차를 구매할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른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고필증상 주소지는 안동시에 있어야 한다. 지원 대수는 총 3대로 1대당 300만 원 정액 지원하며, 지원하는 차종은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고,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안동시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고,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신청도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8

국립안동대 일본 국립대학과 국제 교류 협력 강화

국립안동대학교 정태주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사가국립대학교, 미야자키국립대학교, 토요하시 기술과학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국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먼저 사가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고다마 히로아키 총장 및 주요 보직자와 만나 국립경국대로 교명 변경에 따른 기존 MOU 협정 갱신 방안과 교수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협의를 했다. 또한 오는 3월 국립경국대 아동사회복지학부로 파견될 사가대학교 코쵸 나나세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어 미야자키국립대학교에서 히로시 사메시마 총장 및 주요 보직자와 회동하며 교수 및 학생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립안동대가 추진 중인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미야자키대학교 총장의 조언을 구했다. 미야자키대학교 총장은 의사 출신으로, 국립안동대의 국립의대 유치 계획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대표단은 이어 토요하시기술과학대학교를 방문해 오무라 히로시 총장 및 주요 보직자와 면담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MOU 체결 가능성을 모색하고, 반도체 신소재 분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반도체 생산 시설과 공정을 견학하며 기술 교육 및 연구 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태주 총장은 “일본 국립대학 방문을 통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립안동대에서 국립경국대로의 교명 변경이 글로벌 명문 국립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며 “향후 국립안동대는 일본 유수 대학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제적인 연구 및 교육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안동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지속

안동시가 대기질 개선, 교통난 해소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예산을 1000만 원을 추가한 2000만 원으로 66대의 전기자전거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 3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시 1인당 구입비의 50% 이내,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신청자가 대상 인원 66명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4월 초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인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기자전거로,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한다. 또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이는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파스, Pedal Assist System) 자전거로 전체 중량 30kg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스로틀 겸용 방식인 전기자전거는 법률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 시민건강 및 여가 활동을 위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안동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호평’

안동시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의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 사회적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사업 초기 300여 건이었던 가정 방문이 임산부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1년간 약 1800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소득 수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산한 한 산모는 “엄마가 된 것도 처음, 모든 것이 낯설고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아이의 발달 상황을 점검해 주고 육아를 하며 경험하는 어려운 점 등에 대해 보건소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준 덕분에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모든 출산 가정의 아동이 건강한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구매 연령 제한 폐지

안동시가 오는 24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회원가입 및 구매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 기존 ‘지역상품권 chak’ 앱에 회원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해 상품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이번 조치로 3월분 모바일 상품권이 발행되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류 상품권의 경우 현행과 같이 14세 미만은 구매가 제한되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판매 대행 은행점에 방문 시 대리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경우 구성원의 상품권 구매 한도 총액이 늘어나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감경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최대 1만 9000여 명이 지역 상품권 이용자로 신규 유입됨으로써 지역 상품권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구매 연령 폐지는 안동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품권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안동시의회 올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올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현황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료 징수 추진 △2025년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경북 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자 지원사업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추가 선정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 개정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추가 선정 경과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안동시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처분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계획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료 징수에 관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주변 인프라 및 편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도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을사년 올 한해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6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 개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21일과 22일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합창축제에는 안동시립합창단, 캐나다의 벤쿠버유스콰이어, 인도네시아의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 3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먼저 21일 1일 차 공연에서 안동시립합창단은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안동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무사히 마치면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 하이든의 ‘천지창조’ 세계 3대 오라토리오를 모두 연주하는 기록을 갖게 된다. 22일 2일 차 공연에는 벤쿠버유스콰이어,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가 공연을 선보인다. 벤쿠버유스콰이어는 2013년부터 캐나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합창단으로, 캐나다를 대표해 다양한 국제 합창 관련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는 2023년 창단된 젊은 합창단으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합창축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와 결합한 특별한 합창을 선보인다. 최상무 관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의 다양한 합창을 만나 합창에 대해 더욱 폭넓게 배우고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창축제를 시작으로 7월 예정 중인 2025 안동글로벌영아티스트페스티벌, 12월 예정 중인 2025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로 2025년을 풍부한 문화예술 축제들로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6

안동시 ‘유교랜드’ 명칭 변경 공모 진행

안동시가 현재 운영중인 ‘유교랜드’를 보다 많은 사람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명칭 변경 공모를 실시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유교랜드’가 다소 보수적이고 엄숙한 이미지로 인식돼 관광시설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명칭 변경과 더불어 시설 내부 전시콘텐츠 보완 및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를 반영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참신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내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응모서를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기존 ‘유교랜드’라는 명칭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유교랜드를 재도약시키려는 안동시의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 접수된 명칭은 1차 담당부서 실무검토, 2차 내부망을 활용한 설문조사, 3차 명칭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우수(1), 우수(1), 장려(2)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명칭 변경 공모를 통해 유교랜드가 보다 친숙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안동시는 시설 활성화 계획을 조기 추진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4

가톨릭상지대 LINC 3.0사업 효과 톡톡

2022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전국 15개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 유일하게 가톡릭상지대가 선정되면서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34억여 원을 지원받아 OTT체계를 통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사업 목표로 △산학연 융복합 인재양성(Convergence) △산업체 재직자 교육(Retraining) △산·학·연 협력체계 인프라 구축(Enhancement) △기업연계 활동 활성화(Activation)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Togetherness) △기업협업센터 구축 및 활성화(Establishment) 등 6개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부 LINC3.0사업을 통해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GROW+모델을 통한 다양한 산·학·연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줬다. 아울러 기업협업센터(ICC)와 공동장비운영센터 운영을 통해 특화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과 함께 산업체, 유관기관, 타 대학과의 다양한 공유 및 협업 활동으로 지역상생 허브 전문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기업협업센터(ICC)는 바이오기능식품 및 실버케어와 같이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서 산학연 협력 혁신을 지원,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서 지역의 산업체 지원 및 직무교육과 산학협력을 융합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했다. LINC 3.0사업단장 변도화 교수는 “교육부 LINC3.0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산업 및 사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가톨릭상지대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