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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정도안동’ 북콘서트 개최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01 11:51 게재일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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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안동’ 출간 계기 정치 철학·지역 구상 공유
관광 체류 확대·원도심 활성화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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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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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사회자와 책과 지역 현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저서 ‘정도안동(正道安東)’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와 의정보고회를 열고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각계 인사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사회자와의 대담을 중심으로 한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책에 담긴 문제의식과 정치 철학, 의정 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김형동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상으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축전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권 위원장의 의정 경험과 저서에 담긴 고민을 언급하며 북콘서트 개최를 축하했다.

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치는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가장 낮은 자리”라며 “안동의 변화는 시민으로부터 시작돼야 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책 제목인 ‘정도안동’에 대해서는 ‘정당한 도리와 바른 길 위에 선 안동’을 뜻한다고 설명하며 “개인의 정치 이력을 나열한 기록이 아니라 안동이 지켜온 가치와 시민 정신을 되짚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시민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권 위원장은 안동 관광이 방문객 규모에 비해 체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며 숙박 시설과 체류형 콘텐츠 확충 필요성을 말했다. 즐길 거리와 야간 콘텐츠 보완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전통시장과 시내 중심가, 임청각과 구 역사 일대, 웅부공원, 한옥마을, 도시재생 지역을 연계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강남권과 연결해 상권을 살리는 방안과 상징성 있는 시설을 통한 방문객 유입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날 2부 의정보고회에서는 강남권 중학교 신설 추진, 길주중 그린스마트스쿨 예산 123억 원 확보,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국·공립 통합대학 지원 조례 제정 등 주요 입법·예산 성과가 보고됐다.

권광택 위원장은 “정치는 선언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실천이어야 한다”며 “복지와 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개선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일상이 나아지는 변화를 만드는 데 계속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북콘서트를 그의 향후 정치 행보와 연결 지어 해석하는 시선도 나온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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