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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과 디지털콘텐츠 손잡고 글로벌 협력 확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01 14:34 게재일 2026-02-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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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협회와 MOU…AI·메타버스 영상제 연계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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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일본 디지털 콘텐츠 분야 핵심 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하며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비즈니스센터에서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DCAJ)와 디지털 콘텐츠 신산업 분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노리코 나미코시 DCAJ 전무이사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진행된 상호 교류 회의 이후 논의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디지털 콘텐츠와 가상융합 산업 전반에서 정책·기술·연구 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전문가와 연사, 기업 간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 대한 공동 홍보와 상호 지원도 병행한다.

이번 협약은 ‘2026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GAMFF)’와도 맞물린다. 양측은 영상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DCAJ 주요 인사의 개막식 참가와 홍보부스 운영, 일본 우수 작품 추천, 컨퍼런스 연사 파견, 기업 간 협력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GAMFF는 오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구미와 포항, 경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AI, XR, VFX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국내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역 산업과 문화 자원을 결합한 가상융합 콘텐츠 중심 축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DCAJ는 게임·애니메이션·XR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DCAJ가 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엑스포(DCEXPO)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일본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전시회로, 매년 4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의 가상융합 산업과 GAMFF를 국제 무대에 알리고 일본 대표 콘텐츠 기관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한·일 가상융합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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