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는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을 치를 후보로 민형배(재선 국회의원)·김영록(전남도지사) 후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5일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일부터 본경선을 진행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상위 득표자인 민·김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12~14일 결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통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로 본경선을 진행했다. 결선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형배 후보는 제13·14대 광주 광산구청장과 제21·22대 광주 광산을 재선의원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당 차원에서 추진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김영록 후보는 제38·39대 전남도지사로 문재인 정부 시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서 재선 의원도 지냈다.
이번 경선은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에 따른 선거 구도 재편 속에 치러졌다. 후보간 합종연횡이 잇따르는 등 치열한 선거 전술이 펼쳐진 경선이었다.
애초 강기정·이개호·이병훈·정준호·주철현 예비후보도 도전장을 냈으나 이개호·이병훈 후보는 레이스에서 중도에 하차했고, 정준호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탈락해 본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그 뒤 민형배 후보는 주철현 후보와 단일화했고, 김영록 후보는 이병훈·이개호 후보의 직간접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