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7억 원 넘어…62일간 시민·기업 참여 이어져 읍면동 자체 모금 확산,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 지원
안동시가 두 달간 진행한 이웃돕기 모금에서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성금을 모으며 지역 사회에 나눔의 흐름을 이어갔다.
안동시는 4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9억 40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3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목표액은 7억 원이었다. 의성 산불 등으로 지역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과 기업, 각계 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목표를 넘어섰다.
캠페인 기간 기업과 기관·단체, 시민들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졌고, 24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모금 행사가 진행됐다. 시청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태며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더했다.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주거비와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준 시민과 기업,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마음이 필요한 이웃에게 닿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