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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잇는 문화 협력…안동 공연·전시 교류 확대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19 10:53 게재일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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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콘텐츠 유통·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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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임순옥 관장(오른쪽)과 김명규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전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연과 전시 콘텐츠의 유통 구조를 넓히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장에 나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공공 문화예술 거점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의 균형 있는 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과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기획과 교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 성과는 이미 일부 사업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2025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사업’을 통해 2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를 선보였고, ‘2026 어린이 공연 유통 사업’으로 9월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서도 4월 어린이 체험전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꿈꾸는 직업 놀이터’를 공동 유통하며 협업 범위를 공연에서 체험형 전시로까지 확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콘텐츠가 지역 무대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순환하고, 지역민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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