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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식판 세척 확대…위생·일자리 ‘두 마리 토끼’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19 15:15 게재일 2026-0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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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 업무협약
살균·세척·소독 일괄 관리…보육교사 업무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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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동시온재단에서 열린 ‘2026년 어린이집 식판 세척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이필자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장(왼쪽), 권기창 안동시장(가운데),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위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동시가 식판 세척 지원을 전면 확대한다.

안동시는 19일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사업단에서 ‘2026년 어린이집 식판 세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확대 추진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필자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장,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급식 식판을 전문 세척시설에서 수거한 뒤 세척·살균·소독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체 생활 공간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생 관리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건강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동시는 앞서 관련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세척 지원을 실시하며 위생 관리 체계를 점검했고,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판 세척 시범사업을 추진해 운영 안정성과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보다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사업 수행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세척 공정 운영을 통해 자활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조로, 위생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모델로 추진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의 지원이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교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척 공정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어린이집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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