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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옥산중학교,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빚다

의성군 옥산중학교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예체험(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과 가산수피아 수목원 탐방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도예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빚으며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더불어 물레 체험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도자기 장인의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예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가산수피아 수목원 탐방에서는 학생들이 자연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의 상호작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은 물론, 자연과 함께하는 직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임동환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3

의성교육지원청, 학부모와 함께 미래 교육을 내딛다.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21일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 교육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이 참석하여 학부모 연수, 협의회장 선출, 학부모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뢰, 협력의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 행사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어서 불법찬조금 예방 및 근절, 사교육경감, 교육활동보호,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교육 현장에서의 역할과 참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간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회의 역할 강화, 학교와 가정의 소통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활동 활성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협의회는 더욱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참여가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의성여자중학교, ‘렛츠 댄스’로 하나 되기

의성여자중학교는 2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보고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 모두는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임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운영하였다. 전교생은 이날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드라마 ‘렛츠 댄스’를 시청하였다. 청각장애를 가진 고등학생이 댄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비장애인 친구와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며 멋진 공연을 펼치는 내용으로 댄스에 관심이 한창 많은 학생들이 집중하며 시청하였다. 더불어 장애인식 개선신문을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배부하여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학급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인공와우를 통해 청각장애인이 수어가 아닌 구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인공이 좋아하는 댄스를 친구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추는 모습이 참 멋지고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관 교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통합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의성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문성 향상에 앞장서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1일(월)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및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기준 및 예방 대책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변경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반영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 개정 사항에 대해 확인하였다. 개정된 규정에서는 교사의 전보 혹은 학생의 학적 변동으로 인한 공동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사항과 피해 교원과 교육활동 침해자 사이의 분쟁 조정 사항이 포함되어 복잡한 교육활동 현장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였다. 바로 이어진 연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의 변호사를 초청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과 법률적 적용,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시 유의 사항 등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연수에 참여한 위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위원은 “다행히 우리 지역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지 않아 위원으로서 활동할 기회는 없었지만, 법률적인 내용이 많아서 실제 위원으로 활동할 시기가 온다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변호사님이 실제 사례와 이에 따른 법률적 적용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 보호자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 배려가 바탕이 될 때 우리 교육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그 안에서 학생들의 성장 폭이 커질 수 있다”면서 “서로 존중받고 배려받는 교실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산불 진화에 농기계 투입 피해 줄였다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일부 농가들이 광역방제기와 동력분무기(고압수 분사기) 등을 활용해 화재 확산을 막고 농기계 피해를 최소화한 사실이 확인돼 본보기가 되고 있다. 산불이 확산하던 당시 점곡면과 옥산면 일대에서는 농업용 장비를 활용해 농기계 보관 창고와 축사 주변에 물을 분사하거나 불길을 직접 차단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와 같은 사례들이 불길 확산을 막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실사 결과, 고속분무기(SS기)와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창고로 번지는 불길을 막은 사례가 여러 건 확인됐다”며 “전문 소방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농업용 기계가 화재 대응 수단으로 활용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점곡면의 한 농민 A씨는 “불길이 논두렁을 넘어 창고 쪽으로 번지는 순간, 안에 있는 트랙터와 이앙기만이라도 지키자는 생각으로 방제기를 꺼내 물을 뿌렸다”며 “다행히 불길을 막아내고 고가의 농기계를 모두 지킬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성군은 이러한 사례들을 적극 발굴·수집해 산불 대응 매뉴얼에 포함하고, 농업용 장비의 다목적 활용 방안을 정리해 재난 대응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방제기 등 고압 분사 장비의 안전 운용과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 농민들의 침착하고 현장 중심적인 대응이 소중한 생업 자산을 지켜낸 값진 사례”라며, “의성군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장비 교육과 예방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2

천주교안동교구, 의성군에 산불 구호성금 1억원 전달

천주교안동교구가 지난 1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 1억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천주교안동교구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교구장)가 직접 의성군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천주교안동교구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을 해왔으며, 관활 중인 경북 북부지역 10개 시·군 중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각 1억원씩 총 5억원을 내놨다. 천주교안동교구는 1969년 5월 29일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대구교구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교구로, 초대 교구장은 지난 4월 10일 선종한 ‘두봉 레나도’신부가 맡아 1990년까지 재임했다. 현재 안동교구를 이끌고 있는 제3대 교구장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의성 출신으로 1978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안동교구에서 보좌신부와 주임신부를 거쳐 2001년 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어 지금까지 교구를 이끌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권혁주 교구장 주교님을 비롯한 모든 교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주민들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흙살림연구소, 의성군 산불 피해 농경지 회복 위한 미생물토양개량제 8톤 지원

의성군은 흙살림연구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농경지 생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흙살림균배양체 8톤(400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황폐화된 토양의 생태적 회복을 돕고, 향후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에 앞서 흙살림연구소 관계자들은 의성군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의 의지를 공유했다. 이태근 흙살림연구소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흙살림연구소는 유기농업 및 친환경 농자재 개발을 선도해 온 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회복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귀한 도움을 주신 흙살림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균배양체는 산불 피해 지역의 토양 복원과 농업 기반 회복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의성군, 25년도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

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산불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농어민수당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18일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만3,908명이며, 지급된 총액은 약 83억원에 달한다. 당초 6월 중 지급 예정이었던 수당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경상북도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체 대표가 지급 대상이다. 올해는 농가당 60만 원이 일괄 지급되며, ‘농어민수당·농자재지원 겸용카드’를 통해 지급되어 의성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구매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농어민수당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며, “이번 조기 지급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산불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위해, 농어민수당 조기 지급 외에도 △맞춤형농자재카드 조기 지급 △농기계 지원 △영농인력 지원 △농기계 무상 임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기에 추진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B) 의성군, 산불 피해 농가에 ‘맞춤형 농자재 카드’ 신속 지급… 봄철 영농재개에 큰 도움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적기 영농을 돕기기 위해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들이 비료와 농약 등 농업 필수 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봄철 영농을 원활히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농가별 영농규모와 재배 품목에 따라 일정 금액의 농자재 구매 포인트를 카드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카드는 지정된 농자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유연하게 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로 인해 방제용 약제, 토양 복구용 비료, 비가림 자재 등 긴급 수요가 급증했다. 군은 피해 직후인 4월 초 농자재 카드를 조기 지급해 피해 농가들이 시기적절하게 자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농자재는 영농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카드 형태의 빠른 지원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를 재해 대응 수단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 예기치 못한 산불 재난 속에서도 농민들이 영농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의 창의적인 정책이 신속히 실행되었고, 농민들의 강한 의지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단순 복구를 넘어 농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회복까지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맞춤형 농자재 카드 지원 외에도 농기계 지원, 영농인력 지원, 농기계 무상 임대 등 다양한 대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농자재 카드의 이용 실적과 활용도를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경북교육공동체, 의성지역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성금 전달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은 지난 17일 산불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해 김천·경산·청도교육지원청이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간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협력 체계 속에서,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목표로 모금되었다. 김천, 경산, 청도의 세 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을 의성교육지원청에 전달하며, 피해 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재해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교육 가족이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박경화 교육장)은 “교육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며, 의성의 아이들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청도교육지원청(이시균 교육장) 역시 “작은 정성이지만 의성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경북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언제든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경북교육공동체가 함께 손을 잡고 아이들의 내일을 지켜주는 감동적인 연대의 상징으로 도움을 주신 세 교육지원청 교육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이 다시 웃고 배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성교육지원청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의성 금성중-베트남 추반안중 국제문화 교류 행사

금성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에 걸쳐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추반안중학교(Chu Van An Secondary School) 초청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베트남 타이응웬성의 추반안중학교(Chu Van An Secondary School) 환영식은 금성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금성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 학교 간 기념품 전달과 대표 학생의 인사말,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되어 두 학교 간 문화 교류의 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 학생들의 문화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공식 행사를 마친 후에는 양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금성중학교의 급식을 함께 나누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안동 하회마을에서 한복 체험, 하회별신굿탈춤 공연 관람, 탈 만들기 체험, 탈박물관 탐방, 야경 명소인 월령교를 투어하는 등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권돈 교장은“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두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며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금성중학교는 세계와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1

의성군, 전기이륜차 30대 보급 지원…환경 개선 앞장

의성군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대로 일반 21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6대를 포함한다. 우선순위는 대상에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려는 이들이 해당된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 차종은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경우, 3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지방세 등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김주수 군수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8

의성군, 산불피해 긴급생활지원금 7일만에 80% 이상 지급 완료

의성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 피해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7일 만에, 전 군민의 80% 이상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상북도의 계획서를 접수한 직후, 자체 지급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기본소득위원회 심의·의결을 신속히 완료했다. 또한, 사전에 지원대상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주민 편의를 고려해 담당 직원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접수 후 2~3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신속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7일 기준, 39,389명에게 지급하여 전 군민의 81.2% 지급하였으며, 다음 주 내 95% 이상 지급 목표로 빠른 시일내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긴급생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긴급생활지원금 오는 5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월 9일 신청 접수를 시작해, 4월 11일 첫 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경북 내에서 가장 빠르게 지급을 시작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7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 주민 위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진행

의성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상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CARPOS) 의성군지부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포스 의성군지부는 오는 4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간 의성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차량 및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되는 차량과 피해 주민이 소유한 차량이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윈도 브러시, 냉각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포함하며, 상황에 따라 일부 부품은 유상 처리될 수 있다. 이번 무상 점검은 산불로 인해 차량 손상 및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확보하고,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재영 카포스 의성군지부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전문 정비업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6

산불 재난 현장 찾아 이재민에 재능 기부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응해 재능나눔전문봉사단(단장 김근회)이 긴급구호부터 주거환경 복구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일시대피자)을 위한 대피소 설치, 구호물품 및 식사 수송,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는 거주지를 잃고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후 컨테이너의 단열 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단체로 전기, 설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실무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의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준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5

의성남부초등학교, 학생 위기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캠페인 성공적 운영

의성남부초등학교는 14일 본교 중간 마당에서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학생 위기 예방 아웃리치(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학업중단, 자살, 성폭력 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과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군청, 의성경찰서와 의성남부초 또래상담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또래상담자 홍보 부스 방문, 예방 메시지가 담긴 질문 스티커에 답변을 적어 ‘행복 나무’에 부착하는 활동, 긍정의 말이 담긴 문구를 들고 친구와 사진 찍기 활동, 상담센터 리플렛과 홍보 물품 받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의성남부초등학교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 알게 되었고,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원숙 교장은 “이번 아웃리치 캠페인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