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의성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의성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 2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대학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는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해 전통과 현대를 과감히 넘나드는 악단광칠의 대표 공연이다. 이 공연은 과감한 음악적 일탈, 전통보컬과 국악기만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을 압도하는 등 공연되는 1시간 동안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든다. 김주수 군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의성군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 봉양면 노지스마트농업 실증단지에서 ‘의성마늘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의성마늘 전 과정 기계화 현황 및 발전 방향과 △일괄 작업형 파종기 △자율주행 키트 △자율주행 트랙터 등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해당 농기계를 활용한 마늘 파종 작업을 시연하고, 마늘 파종기 등 마늘 재배에 사용되는 농기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의성마늘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노동력 부족 등으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은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를 활용, 일괄 파종작업으로 인력 및 작업 시간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확산을 위해 △2023~2025년 사업비 245억 원의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2024~2025년 사업비 22억 원의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와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모델 실증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율주행 파종 시연을 보고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성 한지형 마늘 파종에 적합한 농기계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2025년 바이오 인재 양성사업 국비 2억5000만 원 확보

의성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5년도 국비 예산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5년 국비 포함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특화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발전형 도시를 구축해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과 연계해 의성형 U시티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영남대학교와 함께 자체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을 위한 인력을 양성해 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5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에는 세포배양산업 신기술개발 지원, 세포배양 전문인력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관련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년 사업을 통해 군을 믿고 입주하는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3

의성 우성팜 이상도 대표, 2024 경북 농업명장 선정

의성군 소재 우성팜(양돈) 이상도 대표가 경북지역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24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축산, 특용작물, 농산물 가공 등 5개 분야 20여개 품목에서 경북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농업인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2명의 농업명장을 선정한다. 이상도 대표는 지난 11일 ‘제29회 경북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명장 시상과 함께 인증패을 받았다. 의성군 금성면에서 우성팜을 운영중인 이 대표는 2001년 처음 양돈업을 시작,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배기, 악취저감순환시설 등 현대식축사시설에서 체계적인 관리기술로 2009년 국내 최초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021~2022년 국내양돈농가 성적 1위(PSY(연간모돈당출생두수) 34두,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32.7두, 분만율 94.1% 달성한 뒤 지속적으로 PSY, MSY 30두 이상을 유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양돈사양관리 경험을 후계 축산인들에게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 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2, 3세 젊은 축산인들의 동기부여에 기여 및 주민들과 상생하는 미래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의 중심 지역인 의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 축산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3

의성군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포럼 개최

의성군은 오는 4일 지속가능한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3년에 선정된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실현과 의성군 스마트농업 종합발전계획의 체계적인 정립을 목표로 기획됐다. 포럼은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박사가 디지털 시대의 농업과학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이홍석 박사가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전망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경북대학교 김완수 교수,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소장, 매일경제 정혁훈 부국장, 경북농업기술원 정혜정 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노지 스마트농업 전문가와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등 현재 노지 스마트농업에 관여된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농업의 정책을 구상하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농업 전문가 및 농업인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미래 농업 정책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지속적인 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31

의성군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 접수

의성군이 2022년~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 및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구매자금 1년치 이자분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2022년~2023년 은행에서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이며, 사료구매자금을 배정받고 대출받지 않은 한우농가와 그 외 축종인 양돈, 양계농가 등은 신청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자 지원액은 사료구매자금 2022년 금리 1.0%, 2023년 금리 1.8%이다. 2022년 사료구매자금 1000만 원을 대출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0만 원, 2023년 사료구매자금 1000만 원을 대출 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8만 원이 지원된다. 11월 말까지 은행에서 신청을 받아 취합한 뒤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통장, 도장 등을 지참해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은행에 방문, 신청서 작성하고 은행에서 대출금거래내역조회서를 발급받아 통장사본과 함께 은행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축산과 축산경영팀(054-830-65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각종 정액으로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24

의성군 안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마쳐

의성군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국민임대주택(42세대)은 무주택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고, 행복주택(98세대)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최종 신청된 입주자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42세대 중 240세대가 신청, 5.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8세대를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256세대가 신청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이 예상외 많았다면서 향후 추가 사업을 진행해 볼 방침이라고 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온라인접수가 어려우신 분들을 배려하여 현장접수를 안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많은 호응을 받았다.향후 일정은 오는 3월 28일(목) 당첨자 발표, 12월 중 입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은 저출생ㆍ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의성군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번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공기 내 입주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01-16

신공항터미널 위치' 확전 양상…대구-의성, '합의' 해석 엇갈려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놓고 대구시와 의성군 양측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22일 의성군은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 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하지 않으면 공항 추진은 어렵다"며 "공동합의문에 따라 항공 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대구시는 지금까지 의성군과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 배치 를 하고 발표했다"며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공동합의문 정신에 위배 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상호 신뢰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대구시는 의성군의 사전 동의나 정식 절차 없이 '내부 검토 과정에 있는 자료'를 대구시에 유리하게 언 론에 활용하는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선 오정재 의성군 신공항지원과장은 "대구시가 이미 국 방부와 공항과 관련한 모든 시설 배치를 다 미리 정해놓고서 의성군에는 (통보 형식 으로) 설득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즉각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제목의 반박 입장문을 내놨 다. 대구시는 입장문에서 "2020년 7∼8월 군위와 의성 공동합의문 작성 당시 여러 자료와 상황을 볼 때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이 자명하다"며 "공동합 의문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항시설 협의 단계'에서도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이 군위에 배치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전제로 후속 대책을 마련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밝 혔다. 군위에 들어설 화물터미널과 의성 물류단지 두 지점 사이의 거리에 대해서는 " 의성 물류단지는 자가통관시스템, 포장 통관 등으로 화물 터미널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에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활주로 동측은 군사 보안 지역이기에 민간 화물터미널 입지가 불가능 하다"며 화물터미널을 활주로 동쪽 끝으로 옮기자는 일부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이어 "의성 물류단지는 신공항 화물 운송을 전담하는 독점적 물류 단지로 경제 자유구역·자유무역지역, 보세구역 지정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며 " 대구시는 국토부·경북도와 협의해 의성군 설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 대책위원회와 신공항 편입지역 주민 200여명은 이 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도청 신도시 시가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북과 꽹과리를 치며 '빈껍데기 공항 이전 반대', '의성군민 희 생시켜 경북 발전 의미 없다', '미래 없는 의성군, 도지사는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비안면 이주지역 대책위는 오는 27일 대구시청 앞에서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의성/김현묵기자

2023-09-22

반려견과 영화에?

[의성] 의성군은 의성 펫월드(이하 펫월드)가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장소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도그 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의 조연출이었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윤여정과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등 화려한 케스팅으로 본 촬영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프닝촬영을 펫월드에서 진행된다.이 영화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프닝 장면은 펫월드에서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한 컷, 한 컷 촬영될 예정이다.전국 최대규모 반려견 테마파크 의성 펫월드에서 ‘도그 데이즈’ 촬영날(9월 16·17일: 대형견 입장일, 23·24일 : 중소형견 입장일) 입장은 출연동의서를 작성을 하면 무료입장에 반려견과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화려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한 장면에 반려견과 함께 출연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날 많은 반려인들이 의성 펫월드로 오셔서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8-22

의성 최치원문학관서 천년숲길 맨발걷기

[의성] 의성군은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지난달 30일 오전 ‘천년숲길 맨발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최치원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의성군과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에서 고운사까지 1.5㎞ 구간 ‘천년숲길 맨발걷기’ 체험을 비롯해 의성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운문화장터’가 개설됐다. 또한, 천년숲길을 따라서는 사진 전시회 및 목판 판화, 고운 시 손글씨 써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천년숲길 맨발걷기’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이어진 천년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도착지에는 가족, 이웃 간의 화목과 화합을 위한 세족식도 마련됐다.또한, 고운사 일주문 주변에 마련된 ‘고운문화장터’는 17개 업체가 참가해 자두, 복숭아, 장아찌, 고추장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와 함께 가족, 이웃과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접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자원 다각화 추진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맞이하는 체험행사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의성/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23-08-01

의성 한국전통창조박물관 9년 연속 국비 확보

[의성] 의성군 단북면 소재(구 단북초등학교) 정부등록비영리박물관인 한국전통창조박물관(관장 박종락)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지원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회화를 품은 한지공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한지와 전통회화를 접목해 노인과, 학생, 장애우,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STEAM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병행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총 1천445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업 기간은 4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특히 노인 프로그램은 지나내 이어 올해도 행정기관(면사무소, 보건소)과 MOU를 체결해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또한 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2022년 ‘길위의 인문학’사업에서도 교육역량과 운영체계 부분에서 한국박물관협회장의 우수활동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문화관광부 주최의 ‘문화가 있는 날’에도 선정돼 지난 3월부터 12월 1일까지 300명 이상 매주 4째주 ‘문화가 있는 날’주간으로 운영 된다.박종락 박물관장은 “국비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수준 증진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참여단체는 비용이 없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한국전통창조박물관 학예실(054-861-9190)로 문의 하면 된다.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과 경북도지사를 역임한 우명규씨가 공직 생활동안 수집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수집품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청허 우명규 기증유물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박물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23-05-31

창업하려는 청년들 의성군으로 오이소

[의성] 의성군은 청년의 유출과 고령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오는 21일까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3개다.경북청춘 창업드림은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경북도 외에 주소를 둔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구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1인당 사업화 자금 2천만 원 및 창업교육 등을 최대 3년간 지원하며 1~2년차의 경우 사업화 자금을, 3년차에는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최대 2천400만 원까지 지원한다.청년창업 지역정착은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경북도 외에 주소를 둔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구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무실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갖춘 의성군 창업허브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청년예비창업가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의성군 내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 창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1천200만 원과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한다. 지원 기간에는 창업공간(의성군 창업허브센터, 경북북부권 청년창업보육센터)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만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4-12

‘행복한 의성 만들기’ 소통·공감의 장 열려

[의성] 의성군은 최근 800여 군민이 모인 가운데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동·서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 9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향후 군정 주요시책과 중점 추진방향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군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난 2015년 ~ 2018년 4년에 걸쳐 지역개발사업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9년부터 주민중심의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앞으로도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행정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정책의 지속과 확산·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의성군은 앞으로 풀어갈 10대 과제로 △항공특화산업 구축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주민자치 정착 △청년정책 고도화 △의성형 보건복지 확장 △적정 규모의 지역재생 △생활인프라 고급화 △지역경제 순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제시하고, 주민자치, 중간지원조직, 군민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9년간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속가능한 행복의성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신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 하나되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