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6 나눔캠페인 동참, 10년 가까운 꾸준한 나눔 실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에 소재한 의성성광교회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의성읍 이웃돕기 성금 모금 기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성성광교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소외계층 장학기금과 난방비 지원을 위해 약 2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2020년부터는 매년 1000만 원씩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8000만 원에 달하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2025년 10월 18일 의성성광교회에서 개최한 농산물 판매 등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지정 기탁됐다. 해당 성금은 2026년 1월 의성읍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인주 의성성광교회 목사는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정일 의성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성광교회 목사님과 신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희망찬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