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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산불 확산, 요양병원 환자·노인 등 337명 인근 안동 등지로 분산·이송

의성 산불이 이틀째 확산하면서 요양병원 환자 이송작적이 펼쳐졌다.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은 이틀째를 넘기며 이틀째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커지고 있다. 의성군과 경북도는 산불 확산에 대비해 23일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중인 고령 환자 337명을 인근 안동 등지로 이송했다. 23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산불이 번지는 것에 대비해 관내 3개 병원과 1개 요양원에서 모두 337명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근처 안동시내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이들 시설에 모두 346명의 환자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귀가하거나 외박을 택한 일부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셈이다. 환자 이송에는 보건소와 소방서 소속 32대와 사설 16대 등 모두 53대의 구급차와 버스 2대가 투입됐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구급상황관리센터·의성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모바일 상황실을 활용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환자들을 인접 도시 의료기관으로 분산시켰다. 의성공립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153명의 환자 가운데 150명은 안동도립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성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91명은 안동의료원(37명), 문경점촌요양병원(52명), 아주안제요양병원(1명)으로 분산·이송됐다. 의성e행복한요양원에 입소 중이던 81명은 의성체육관(65명), 안동성소병원(7명), 안동도립요양병원(4명)으로 나눠 수용됐다. 의성읍 후죽리에 있는 요양원 기쁨의집에 있던 21명은 봉양햇빛마을로 옮겨졌다. 경북도와 의성군 등은 환자들이 옮겨진 병원에서의 혼란을 덜기 위해 이송된 환자들이 원래 있던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병사 등을 환자들이 옮겨진 병원에 배치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23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신입생, 의성안전체험관 견학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의성군 봉양면 소재)는 2025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이후, 첫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지역 내 의성안전체험관을 견학했다. SW 분야 마이스터고의 특성상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기기 실습 및 외부 현장활동과 24시간 기숙사 생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항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생들의 첫 공식 활동으로 안전체험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지진 △완강기 △자동차 안전체험 △심장 충격기(AED) 사용 △풍수해 대응 등 안전체험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실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메뉴얼대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석 교장은 “마이스터고로서 첫 출발을 의미 있게 안전체험으로 시작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3년 9월, 제18차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후 2025년 마이스터고로 공식 개교했다. 현재 전국의 SW 분야 마이스터고로는 대덕SW마이스터고, 대구SW마이스터고, 광주SW마이스터고, 부산SW마이스터고에 이어 5번째로 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 최고의 SW기술 교육을 제공, 다양한 장학금 혜택, 해외 진출 지원, 우수기업 취업 연계, 쾌적한 기숙사 환경 등 학생들에게 있어서 최상의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23

의성군자원봉사센터,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 6년 연속 선정

의성군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에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길의 시작 – 벽화봉사활동’은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의성군 내 3개 마을(의성, 금성, 안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능나눔 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마을 특성에 맞는 벽화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성읍은 안전한 골일목길 △금성면은 복숭아 농가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복숭아 및 복숭아꽃 벽화를 △안평면은 주민들이 선정한 그림을 타일 벽화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개인, 기업 또는 단체가 보유한 다양한 지식, 경험, 기술 등을 농촌 마을에 나누어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23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활용해 독거노인 생명 구한 의성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이 늘어나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춘산면에서 홀로 거주하던 80대 할머니가 의성군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한 검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2019년부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원격검침 방식을 도입해, 수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원격검침 시스템과 검침원의 빠른 대처 덕분에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검침원 최순연씨는 원격검침 모니터링을 통해 평소와 달리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수용가인 석00(37년생) 할머니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이를 위급상황으로 판단한 검침원은 신흥리 이장 김석룡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 이장은 곧바로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면사무소, 경찰, 119가 신속하게 출동해 응급조치를 취했고, 현재 할머니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침원 최순연씨는 “평상시처럼 근무 중 모니터링 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여 신속히 조치한 것이 한사람의 생명을 구한 것인데 너무 과분하게 칭찬을 한다. 앞으로도 고령인 독거가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인 보살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검침원의 빠른 판단과 이장님의 도움 덕분에 어르신의 생명을 구해졌다.”라며 “원격검침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20

의성군,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통합돌봄서비스 전수 사전조사 추진

의성군은 오는 24일부터 1개월 동안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1,979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집중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방침 변경에 따라 통합돌봄서비스의 신청 대상 연령이 기존 75세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은 특히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979명을 우선적으로 사전조사하여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지원사(146명)가 1:1로 가정방문을 실시, 신청 단계부터 의사소견서 발급, 통합판정조사 안내 등 서비스 제공 전반에 걸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사전조사 설명회를 열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전조사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어르신의 욕구에 맞춰 방문진료, 방문재활, 틈새돌봄, 반찬지원, 대청소 등 16종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의성군은 통합돌봄서비스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서비스 이용을 놓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역 곳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시범사업으로 75세 이상 우선돌봄대상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1586명이 2822건의 서비스를 신청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전조사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20

의성에 뿌리 내리는 지속가능한 교육…정주학교로 꽃 피운다.

의성 단촌초등학교와 안계초등학교가 정주학교로 지정돼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고, 교육적인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정주학교 9개교를 지정했다.  지역 연계 학교를 운영하는 단촌초등학교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단촌 LIFE’를 모토로 스키, 승마, 골프, 드론교육 등 다양한 체험중심 활동을 통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25가구로 조성된‘고운마을’을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한 점이 눈에 크게 띈다. 현재 고운마을 2가구의 학생 3명이 단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외지에 있는 더 많은 가구의 학생들이 전학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의성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입주민 대상 중에서 초등학생 및 유치원 자녀가 있는 세대에게 우선 입주 조건을 부여하는 등 지역 인구 및 학생 유입에 적극적으로 임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새롭게 입주하는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고운마을 신규 입주민 세미나 및 환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이음, 중심학교로서의 이끔을 통한 정주학교 만들기’를 모토로 하는 안계초등학교는 의성 서부 지역에 있는 큰 학교이다. 지역사회와의 이음을 이끄는 중심학교로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계 마을학교, 안계 행복 플랫폼 등, 지역의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밖 늘봄, 돌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의 장을 지역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 대상 아카데미 교실 운영과 학교 시설 개방으로 지역 중심 학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우식 교육장은  “주거 여건을 지원하고 있는 의성군청과 더불어 지역의 정주민 비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교육적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안계초등학교 및 단촌 고운마을 전경./의성교육지원청 제공

2025-03-20

의성군, 구제역백신 긴급 접종 실시

의성군은 최근 전라남도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7일부터 3월 22일까지 관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구제역백신 긴급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공수의사가 접종을 지원하는 소규모 농가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당초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계획했으나, 국내에서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긴급 접종 대상은 소 5만712두(789 농가), 염소 4,464두(169 농가)가 해당한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염소 농가는 공수의사의 백신 접종 지원을 받으며, 50두 이상 전업 농가는 의성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하고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기한 내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토록 하고,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 주변 및 인근 도로의 소독을 하고, 방제 차량과 공동방제단도 운영된다. 접종 완료 후 4주가 경과한 뒤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미달한 농가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받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에는 가축 사육시설 폐쇄 또는 가축 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되므로 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수 군수는“구제역 차단을 위해 신속히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농장 내외부 및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의성군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9

의성군,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 쾌거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심사’에서 의성군 애니콩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은진)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톨(대표 고희주)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1,800개의 마을기업 중에서 17개 기업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중 경북에서는 5개 기업이 신청, 의성군에서 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기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두 기업은 모두 23년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4년도에 재지정된 이력이 있다. 이들은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니콩’은 안계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기반으로 반려견용 수제 간식을 개발해 국내외에 수출하고 있는 브랜드다. 비건 간식으로 육류가 들어가지 않는 저알러지 제품 개발로 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톨’은 의성읍 마늘거리에 영업장을 두고 있으며, 의성의 토종마늘인 한지형 마늘의 주아재배 농법을 농민들에게 교육하고 종자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토종종자 보존과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하고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여 안정적인 수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축제와 판촉 행사 참여로 마을기업 홍보에 앞장서고, 다진 마늘 사업 확장과 함께 삼성웰스토리, 카페마늘 등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전국 우수마을기업이 의성에서 2개가 배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참여를 확대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9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개강식 개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은 지난 15일 청소년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지난해 12월 선발시험에 합격한 수강생과 학부모, 인재양성원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2025학년도 향토인재양성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9년 차를 맞은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현재까지 1,92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로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바 있다. 개강식은 △입학성적 우수학생 시상 △양성원 강사 소개 △입시설명회 △2025학년도 향토인재양성원 수강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입시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빠른 대처를 위해 (주)더이어스 정유정 강사를 초빙하여 미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 전략 등의 특강을 실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학교에서 다진 기본기에 양성원의 심화학습과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 더해지면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의성의 학생들이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8

의성군,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애로 계층인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성군 소재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14일(금)부터 선발 인원 충족 시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인턴 급여를 월 209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또한, 연간 2회 이상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애로 계층이며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채용되어 현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인턴의 경우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원씩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인턴 및 기업들은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8

의성군,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지원사업 추진

의성군은 전기료 인상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높은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4천200만원으로 시설원예 난방기(면세유, 농업용전기)를 사용하는 의성군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3개월간)이며, 이 기간에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 사용액의 최대 20%를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 농가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난방용 면세유는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을 신고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아 지원 기간 동안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용 전기는 전기용 난방기기를 사용하고 전기고지서 내 주소와 난방기 사용 시설의 주소가 일치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2025년 3월 27일까지이며 지원금은 4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 ‘청소년 위기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운영

의성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하고, 학교폭력·학업중단·성폭력·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13개교를 대상으로 의성경찰서,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모두 다 소중한 꽃이야’ 아웃리치(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신학기 학생 상담 주간을 맞아 3월 13일 안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까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내 또래상담자와 함께 청소년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전화 1388 △상담 및 지원서비스 안내 △참여 기관별 청소년 위기대응법 등을 제공하며, 교내 또래 상담자 청소년의 활동을 촉진하여 청소년 폭력과 위기 예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 청소년들의 위기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및 상담지원 등의 맞춤형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 및 ‘청소년 1388’ 사이트(https://www.1388.go.kr)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시작

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난대응 인력의 심리 회복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이 사업은 정신건강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사례관리와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마음안심버스는 관공서, 학교, 복지관, 기관·단체(20~30명) 등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830-6774~9)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 도입으로 심박의 변이도는 물론 뇌파 및 맥파의 생체신호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장소 제한 없이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의성군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은 205년부터 자살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많은 사업체와 관공서 를 직접 방문해 단계별 정신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에서부터 소방서와 협업해 재난 상황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소방관들에게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키로 하는 등 보다 세분화되며 본격화 되고 있다.    의성군은 앞서 2022년 4월 심박의 변이도를 통한 스트레스 측정(Body checker)을 비롯 우울·불안 등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층 상담 심리지원 필요 서비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 서비스 등을 도입, 큰 호응을 받았다.    주민들의 이용도도 늘어  지난해에는 마음안심버스를 총 120회 운행해 △스트레스 측정 2,642명 △정신건강 검진 2,102명 △심층 상담 50명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사업 경우 운영 횟수가 2023년 보다 11% 증가했으며 내부 평가 결과에서도  88.3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주수 군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개인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71명 입국...농가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

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동안 591명의 계절근로자를 입국시키기로 한 가운데 17일 캄보디아에서 71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들은 마약검사와 기초건강검진을 받은 뒤 농가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입국설명회 참여 후 각 농가에 배치됐다. 설명회에는 의성경찰서도 참여,  마약 및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은 올해 입국할 계절근로자는 다수가 전년도 성실 근로자로 인정받아 재입국 추천을 통해  결정됐다면서 이미 한국 농촌 현실에 숙련되어 있는 만큼 인력 공급의 안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경우 전담 매니저를 도입,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임금 지급 현황 파악 및 인권 침해 예방 등의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인력 수요를 잘 파악,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7

의성군자원봉사센터, 5년 연속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선정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경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서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사진 한 장, 이야기 한 페이지 – 마을 달력 프로젝트’이다. 인구 감소와 공동체 약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마을 선정 및 주민 간담회 △외부 청년 및 재능기부 봉사자 참여 △달력 배포 및 지역 애정 증진 등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타일벽화 제작 활동과 탄소중립 나랑 탄소여행 가지 않을래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3

의성군,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 확정

의성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인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를 확정하면서 대한민국 전통 민속 스포츠 씨름의 본고장으로서의 입지를 세웠다. 이번 대회 유치는 의성군은 씨름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돼 전국적인 스포츠 문화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모여 최고의 씨름장사를 가린다. 대회 기간에는 의성 문화제와 특산물 홍보, 관광지 안내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씨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고, 대회 인프라 확충 및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주수 군수는 “2025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의성군에 유치함으로써, 의성군이 대한민국 씨름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씨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씨름협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치러진다. 또한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씨름 인재 육성과 씨름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