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의성군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기관 표창과 함께 공무원·민간 유공자 개인 표창도 수상했다.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뛰어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수행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의성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표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의성키움센터’다. 의성키움센터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족 여가활동 공간 제공,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농촌중심지활성화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