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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설 연휴 5개반 342명으로 종합대책 추진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생활과 밀접한 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기나눔 등 4대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342명을 △총괄지원반 △재난재해·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5개 반으로 편성하고,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 먼저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재난재해·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한다. 편의지원 분야는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교통서비스 운영 △연휴기간 문 여는 식당 안내 △상수도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안정적 공급 △주요 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설 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민생안정 분야는 의성사랑상품권(카드) 구매 홍보와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설맞이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의성장날 및 우체국 쇼핑몰 상품을 10% 특별할인한다. 온기나눔 분야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행복한 설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1210세대에 선물과 위문금도 전달하는 등 안전·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김주수 군수는 “연휴기간 군민들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분야 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16

의성군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도 돌파

의성군이 ‘희망2025나눔 캠페인’시작 한달도 되지 않아 사랑의 온도가 110도를 넘겼다. 군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의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기관 및 단체, 출향인사 등의 도움이 더해져 지난 26일 기준 13억74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5200만 원 대비 1억2200만 원, 9.7%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의 모금액이다. 또한, 지난해 모금액 대비 1%가 오르면 1도가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10도를 기록했다. 의성군에서는 올해 모금 기간 각 읍·면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각종 단체에서 이웃돕기추진위원회를 구성, 나눔의 열기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의성읍에서는 폐지를 모아 어렵게 생활하던 70대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고 하말돌)이 생을 마감하시면서 평생 모아온 5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금성면에서는 어린이집 재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하는가 하면 봉양면에서는 매년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출향인사 ㈜경희알미늄 오준세 대표가 고향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려는 의성군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아졌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재원으로 조성돼 생계의료 및 화재복구비 등의 긴급지원, 명절 위문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및 각종 기획사업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저소득층에게 배분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경제 상황도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눌수록 행복이 쌓이는 의성군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의성군은 지난해 최종 14억을 모금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29

의성군 전국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 수상

의성군이 지난 1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 안전스티커 배부, 팜플렛 제작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쉽고 편리한 교육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12월 현재 8100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용굴삭기, 소형트랙터·승용관리기 안전교육을 12회 실시 537명이 수료하는 등 농기계 입출고 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3년 연속 무사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기계 교육은 농업기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취급 조작 및 활용 능력 향상으로 적기 영농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의성군 농업기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본소, 점곡, 금성, 안계, 다인)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월 안평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앞두고 있어 경북 최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7

의성군 청년센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집 발간

의성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 결과를 정리한 성과집을 발간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민간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경북도 내 청년센터 중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 3일에 열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이번 사업을 활용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인 ‘잇는살롱’을 기획, 총 9개 프로그램 운영 및 120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잇는살롱’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창업가가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하여 지역청년과 지역에 새롭게 정착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유리공예 △요리 △꽃다발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세차교육 △캠핑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총 259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프로그램별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성과집은 의성군 온라인 청년플랫폼 홈페이지(www.usc.go.kr/yout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산운생태공원 신개념 지질공원 놀이시설 조성

의성군이 산운생태공원에 백악기 공룡과 화산을 테마로 한 새로운 놀이시설인 ‘디노볼케이노’를 조성했다. ‘디노볼케이노’는 인근 금성산 화산체를 본떠 만든 놀이시설이다. 내부에는 지하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알록달록한 지층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마치 땅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준다. 특히, 화산체 위의 티라노사우르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쿨링포그는 화산가스를 형상화해, 빨간색 미끄럼틀은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놀이시설 측면에는 이구아노돈,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르스 등 공룡 부조가 공룡발자국과 함께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랩터공룡이 용암을 만나 뼈만 남은 모습 등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이도록 했다. 아울러 놀이시설에 가까워지면 화산체 위의 티라노사우르스가 움직이며 소리를 내도록 해 이용객들의 흥미를 끈다. 세 개의 입구 중 하나에는 약 1m 높이의 공룡알 만들었으며, 나머지 두 개의 입구는 성인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설계됐다. 여기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금성산과 비봉산 화산체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세척모래로 깔린 바닥을 만들어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즐기 수 있도록 했다. 북쪽에는 공룡뼈와 화석발굴체험을 할 수 있는 구역도 마련했다. 의성군은 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소풍장소로 주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의성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2025년 농촌크리에이 투어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의성군이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촌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림부에서 여행전문가, 청년사업가 등과 협업해 기존 농촌관광자원을 트렌드에 맞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속가능한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의성군을 포함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의성군은 국비 1억2500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2억5000만 원으로 8개소로 구성된 농촌관광 조직을 활용, 여행사와의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여행상품은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로 △Doggy travel with us(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유생복을 입고 서당체험) △We are rural junior ranger(농촌생태체험부터 숲놀이까지 경험하는 소규모 가족영어캠프) △US geo school(지질탐방로를 걸으며 지질학적 지식과 환경보존의 필요성 교육) △Travel with us, 반드시 느리게걷기(명상, 요가, 힐링 등 심신안정을 제공하는 웰니스관광) 등 당일 또는 1박 2일간 특색있는 체험 여행을 마련했다. 김주수 군수는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의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창조적인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의성군 농촌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2-11

의성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서 의성군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와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 2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1억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대학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극본상, 음악상(작곡)을 수상했다. 악단광칠콘서트 ‘매우 춰라!’는 황해도 지역의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해 전통과 현대를 과감히 넘나드는 악단광칠의 대표 공연이다. 이 공연은 과감한 음악적 일탈, 전통보컬과 국악기만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을 압도하는 등 공연되는 1시간 동안 잠시도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든다. 김주수 군수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의성군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 봉양면 노지스마트농업 실증단지에서 ‘의성마늘 자율주행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의성마늘 전 과정 기계화 현황 및 발전 방향과 △일괄 작업형 파종기 △자율주행 키트 △자율주행 트랙터 등 스마트 농기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해당 농기계를 활용한 마늘 파종 작업을 시연하고, 마늘 파종기 등 마늘 재배에 사용되는 농기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의성마늘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노동력 부족 등으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은 자율주행 키트를 부착한 트랙터를 활용, 일괄 파종작업으로 인력 및 작업 시간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확산을 위해 △2023~2025년 사업비 245억 원의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2024~2025년 사업비 22억 원의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와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 재배모델 실증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율주행 파종 시연을 보고 의성마늘 전과정 기계화·스마트화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성 한지형 마늘 파종에 적합한 농기계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9

의성군 2025년 바이오 인재 양성사업 국비 2억5000만 원 확보

의성군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5년도 국비 예산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의성군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지방 정주 시대 실현을 위한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5년 국비 포함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특화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 1전략산업, 1대학과 연계해 발전형 도시를 구축해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과 연계해 의성형 U시티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영남대학교와 함께 자체적인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을 위한 인력을 양성해 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5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에는 세포배양산업 신기술개발 지원, 세포배양 전문인력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학금 지원, 교육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관련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년 사업을 통해 군을 믿고 입주하는 기업들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3

의성 우성팜 이상도 대표, 2024 경북 농업명장 선정

의성군 소재 우성팜(양돈) 이상도 대표가 경북지역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는 ‘2024년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축산, 특용작물, 농산물 가공 등 5개 분야 20여개 품목에서 경북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농업인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2명의 농업명장을 선정한다. 이상도 대표는 지난 11일 ‘제29회 경북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명장 시상과 함께 인증패을 받았다. 의성군 금성면에서 우성팜을 운영중인 이 대표는 2001년 처음 양돈업을 시작,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양관리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지하채널 환기, 중앙집중식배기, 악취저감순환시설 등 현대식축사시설에서 체계적인 관리기술로 2009년 국내 최초 WSY(연간모돈당평균출하체중) 3000kg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2021~2022년 국내양돈농가 성적 1위(PSY(연간모돈당출생두수) 34두, MSY(연간모돈당출하두수) 32.7두, 분만율 94.1% 달성한 뒤 지속적으로 PSY, MSY 30두 이상을 유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양돈사양관리 경험을 후계 축산인들에게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도 대표는 “이번 명인 선정을 통해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2, 3세 젊은 축산인들의 동기부여에 기여 및 주민들과 상생하는 미래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농축산의 중심 지역인 의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수 축산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1-13

의성군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포럼 개최

의성군은 오는 4일 지속가능한 노지스마트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23년에 선정된 ‘의성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실현과 의성군 스마트농업 종합발전계획의 체계적인 정립을 목표로 기획됐다. 포럼은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박사가 디지털 시대의 농업과학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고, 국립식량과학원 이홍석 박사가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전망 및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경북대학교 김완수 교수,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소장, 매일경제 정혁훈 부국장, 경북농업기술원 정혜정 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노지 스마트농업 전문가와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등 현재 노지 스마트농업에 관여된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농업의 정책을 구상하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스마트농업 전문가 및 농업인과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미래 농업 정책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지속적인 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31

의성군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 접수

의성군이 2022년~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4일 의성군에 따르면 한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의 이행 및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구매자금 1년치 이자분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2022년~2023년 은행에서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우농가이며, 사료구매자금을 배정받고 대출받지 않은 한우농가와 그 외 축종인 양돈, 양계농가 등은 신청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자 지원액은 사료구매자금 2022년 금리 1.0%, 2023년 금리 1.8%이다. 2022년 사료구매자금 1000만 원을 대출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0만 원, 2023년 사료구매자금 1000만 원을 대출 받은 경우 1년치 이자분 18만 원이 지원된다. 11월 말까지 은행에서 신청을 받아 취합한 뒤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통장, 도장 등을 지참해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은행에 방문, 신청서 작성하고 은행에서 대출금거래내역조회서를 발급받아 통장사본과 함께 은행에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축산과 축산경영팀(054-830-65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우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각종 정액으로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10-24

의성군 안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마쳐

의성군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국민임대주택(42세대)은 무주택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고, 행복주택(98세대)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최종 신청된 입주자는 국민임대주택은 총 42세대 중 240세대가 신청, 5.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8세대를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256세대가 신청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이 예상외 많았다면서 향후 추가 사업을 진행해 볼 방침이라고 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온라인접수가 어려우신 분들을 배려하여 현장접수를 안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 많은 호응을 받았다.향후 일정은 오는 3월 28일(목) 당첨자 발표, 12월 중 입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은 저출생ㆍ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의성군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번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공기 내 입주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4-01-16

신공항터미널 위치' 확전 양상…대구-의성, '합의' 해석 엇갈려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놓고 대구시와 의성군 양측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22일 의성군은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 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하지 않으면 공항 추진은 어렵다"며 "공동합의문에 따라 항공 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를 의성군에 배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대구시는 지금까지 의성군과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 배치 를 하고 발표했다"며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공동합의문 정신에 위배 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상호 신뢰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대구시는 의성군의 사전 동의나 정식 절차 없이 '내부 검토 과정에 있는 자료'를 대구시에 유리하게 언 론에 활용하는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선 오정재 의성군 신공항지원과장은 "대구시가 이미 국 방부와 공항과 관련한 모든 시설 배치를 다 미리 정해놓고서 의성군에는 (통보 형식 으로) 설득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즉각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제목의 반박 입장문을 내놨 다. 대구시는 입장문에서 "2020년 7∼8월 군위와 의성 공동합의문 작성 당시 여러 자료와 상황을 볼 때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배치하기로 한 것이 자명하다"며 "공동합 의문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항시설 협의 단계'에서도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이 군위에 배치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전제로 후속 대책을 마련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밝 혔다. 군위에 들어설 화물터미널과 의성 물류단지 두 지점 사이의 거리에 대해서는 " 의성 물류단지는 자가통관시스템, 포장 통관 등으로 화물 터미널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에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활주로 동측은 군사 보안 지역이기에 민간 화물터미널 입지가 불가능 하다"며 화물터미널을 활주로 동쪽 끝으로 옮기자는 일부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이어 "의성 물류단지는 신공항 화물 운송을 전담하는 독점적 물류 단지로 경제 자유구역·자유무역지역, 보세구역 지정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며 " 대구시는 국토부·경북도와 협의해 의성군 설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 비안면 이주지역 대책위원회와 신공항 편입지역 주민 200여명은 이 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도청 신도시 시가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북과 꽹과리를 치며 '빈껍데기 공항 이전 반대', '의성군민 희 생시켜 경북 발전 의미 없다', '미래 없는 의성군, 도지사는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비안면 이주지역 대책위는 오는 27일 대구시청 앞에서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의성/김현묵기자

2023-09-22

반려견과 영화에?

[의성] 의성군은 의성 펫월드(이하 펫월드)가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장소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도그 데이즈’는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의 조연출이었던 김덕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윤여정과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등 화려한 케스팅으로 본 촬영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오프닝촬영을 펫월드에서 진행된다.이 영화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프닝 장면은 펫월드에서 반려견과 보호자의 교감을 한 컷, 한 컷 촬영될 예정이다.전국 최대규모 반려견 테마파크 의성 펫월드에서 ‘도그 데이즈’ 촬영날(9월 16·17일: 대형견 입장일, 23·24일 : 중소형견 입장일) 입장은 출연동의서를 작성을 하면 무료입장에 반려견과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화려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한 장면에 반려견과 함께 출연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영화 ‘도그 데이즈’ 오프닝 영상 촬영 날 많은 반려인들이 의성 펫월드로 오셔서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