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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최치원문학관서 천년숲길 맨발걷기

[의성] 의성군은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지난달 30일 오전 ‘천년숲길 맨발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최치원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의성군과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에서 고운사까지 1.5㎞ 구간 ‘천년숲길 맨발걷기’ 체험을 비롯해 의성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운문화장터’가 개설됐다. 또한, 천년숲길을 따라서는 사진 전시회 및 목판 판화, 고운 시 손글씨 써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천년숲길 맨발걷기’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이어진 천년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도착지에는 가족, 이웃 간의 화목과 화합을 위한 세족식도 마련됐다.또한, 고운사 일주문 주변에 마련된 ‘고운문화장터’는 17개 업체가 참가해 자두, 복숭아, 장아찌, 고추장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됐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와 함께 가족, 이웃과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접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자원 다각화 추진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맞이하는 체험행사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의성/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23-08-01

의성 한국전통창조박물관 9년 연속 국비 확보

[의성] 의성군 단북면 소재(구 단북초등학교) 정부등록비영리박물관인 한국전통창조박물관(관장 박종락)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지원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회화를 품은 한지공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한지와 전통회화를 접목해 노인과, 학생, 장애우,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STEAM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 기술, 공학, 인문예술, 수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병행하게 된다.이 프로그램은 총 1천445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업 기간은 4월 17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특히 노인 프로그램은 지나내 이어 올해도 행정기관(면사무소, 보건소)과 MOU를 체결해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또한 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2022년 ‘길위의 인문학’사업에서도 교육역량과 운영체계 부분에서 한국박물관협회장의 우수활동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문화관광부 주최의 ‘문화가 있는 날’에도 선정돼 지난 3월부터 12월 1일까지 300명 이상 매주 4째주 ‘문화가 있는 날’주간으로 운영 된다.박종락 박물관장은 “국비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수준 증진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참여단체는 비용이 없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한국전통창조박물관 학예실(054-861-9190)로 문의 하면 된다.한국전통창조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과 경북도지사를 역임한 우명규씨가 공직 생활동안 수집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수집품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청허 우명규 기증유물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박물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김현묵기자muk4569@kbmaeil.com

2023-05-31

창업하려는 청년들 의성군으로 오이소

[의성] 의성군은 청년의 유출과 고령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오는 21일까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3개다.경북청춘 창업드림은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경북도 외에 주소를 둔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구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1인당 사업화 자금 2천만 원 및 창업교육 등을 최대 3년간 지원하며 1~2년차의 경우 사업화 자금을, 3년차에는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최대 2천400만 원까지 지원한다.청년창업 지역정착은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경북도 외에 주소를 둔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구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무실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갖춘 의성군 창업허브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청년예비창업가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의성군 내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 창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1천200만 원과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한다. 지원 기간에는 창업공간(의성군 창업허브센터, 경북북부권 청년창업보육센터)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만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4-12

‘행복한 의성 만들기’ 소통·공감의 장 열려

[의성] 의성군은 최근 800여 군민이 모인 가운데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동·서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14년 하반기부터 지난 9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한 향후 군정 주요시책과 중점 추진방향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군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난 2015년 ~ 2018년 4년에 걸쳐 지역개발사업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9년부터 주민중심의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앞으로도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행정체계의 시스템화를 통해 정책의 지속과 확산·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의성군은 앞으로 풀어갈 10대 과제로 △항공특화산업 구축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주민자치 정착 △청년정책 고도화 △의성형 보건복지 확장 △적정 규모의 지역재생 △생활인프라 고급화 △지역경제 순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문화·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제시하고, 주민자치, 중간지원조직, 군민참여를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9년간 군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속가능한 행복의성의 토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신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군민 모두 하나되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4-05

의성군, 신공항 행정협의체 6차 회의 개최

[의성] 의성군은 최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의성군 발전방향이 담긴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행정협의체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행정협의체는 2020년 9월 공항과가 신설되고 2022년까지 총 2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군수 안국현 주재로 6과 분야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주요쟁점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경제물류공항 실현과 공동합의문 이행 등 신공항 여건분석 및 이전사업 추진일정 및 현황, 쟁점사항, 추진계획 등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또한, 분야별 입지 및 사업발굴에 대한 추진사항을 재점검하고 6과 6담당, 전문가 등 함께 추진하기 위한 현장포럼, 벤치마킹 등 직원 역량강화 및 의성군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토론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 관련기관과 상호협력해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성과를 통해 2030년 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3-01-31

“미래 전략산업 육성·스마트 農都 조성”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펫월드에서 ‘정책콘서트 의성’ 녹화를 통해 군의 정책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녹화는 의성군의 주요 정책인 △통합신공항 △이웃사촌시범마을과 청년정책 △농업 △경제 △복지 △2023년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브리핑과 상기 주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펼쳐진 좌담회로 구성됐다.먼저 정책 브리핑을 통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혁신성장의 모델이 된 이웃사촌시범마을을 필두로 한 다양한 청년정책부터 드론산업, 반려동물산업 등이 중심이 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귀농·귀촌이 끊이지 않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복지 정책,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통합신공항 건설까지의 주요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또한 통합신공항의 기대효과와 성공시키기 위한 조건과 과제,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지원과 지방소멸 대응기금의 역할 및 향후 과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 정책 및 경축순환농업, 미래 먹거리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의성형 보건복지모델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포함한 복지 정책, 의성군의 2023년 계획과 비전까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군의 발전 방향을 두고 건설적인 토론을 진행했다.군정에 대한 설명과 열띤 토론을 마친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한다. 시청자들도 변화하고 성장하는 의성군에 주목해달라”라며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기에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고 모두가 행복하고 마음 따뜻하게 다가오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현묵기자

2022-11-21

‘가양주酒人선발’ 대상에 전북 강현호씨

[의성] 의성군 안계면 양곡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클러스터에서 지난 12일 우리나라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술) 주인(酒人)을 선발하는 ‘제13회 가양주酒人선발대회’가 개최됐다.대회에는 80명의 본선 입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대회는 조상에 올리는 제주(祭酒)나 절기마다 빚어 마셨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의 술들이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에 착안해 경기도에서 주최해온 대회로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우리술 경연대회이다.2010년 쌀소비 확산과 전통주 보존을 목표로 대회를 주관해온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1천845명의 참가자와 1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전통주대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면서 쌀 소비와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는 의성군과 뜻을 같이하면서 제13회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의성진쌀을 재료로 빚은 술을 출품한 204팀중 80팀이 본선에 선발됐고, 대회 당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친 심사가 열렸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및 우리술교육훈련기관장 전통주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외관 10, 향 30, 맛 30, 종합적기호도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우수한 11팀을 최종 선정했다.제13회 대회의 수상자는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참가한 강현호씨의 ‘밤 하늘 호수 비췬별’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금상은 의성군수상으로 김경옥(서울시)씨의 ‘미소’, 은상은 김종훈(경기 남양주시)씨의 ‘가향주’와 박하영(서울시)씨의 ‘쌀로만든 가족’ 2명이 수상했다. 동상은 백인옥씨(전북 완주군)씨의 ‘아로하’와 선은지(경기도 용인시)씨의 ‘고운’, 장연희씨(충북 제천시) 의 ‘쑥쑥주’ 3명이 받았다.장려상은 김도현(경기도 용인시)씨의 ‘이도’, 박태희(전남 곡성군)씨의 ‘범벅’, 임연홍(경기도 남양주시)씨의 ‘하람주’, 최정훈(경기도 용인시)씨의 ‘날씨가 좋아서’ 4명이 수상했다.이들 11명은 대회장의 내빈과 방문객등 700여명의 축하를 받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의성진쌀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개발로 의성군의 농식품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갈것이며 우리쌀로 만든 전통주가 세계인의 식탁에 함께하는 음식문화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2022-11-15

의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추진

[의성] 의성군은 ‘2022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을 10월부터 단북면 성암2리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의성군을 포함해 5개 시군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에는 에너지전환시범마을 지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연간 6천만원의 사업비가 3년간 지원된다.단북면 성암2리는 ‘의성군 전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5개년 계획’에 따라 2021년 1차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이 시작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가 이번 공모사업에 높게 평가받았다.사업시행 첫해인 올해는 마을 부담금 6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천600만원으로 마을주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선진지견학을 실시하고, 64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을 교체할 계획이다.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까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전 가구 40%까지 보급해, 신재생에너지전환과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국가 에너지 시책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