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인면 소재지 1.7km 구간(다인농협~한국농어촌공사 의성지사 다인지소)의 배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한 도심 경관과 보행 안전이 크게 개선했다.
총 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와의 협약으로 추진됐다. 관로 매설 비용 37억 원은 의성군과 한전·통신사가 각각 50%를 분담했고, 도로 및 인도 복구비 37억 원은 군이 전액 부담했다.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9월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노인과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주민들은 “거리가 밝고 깔끔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전선 지중화와 연계해 추진 중인 시가지 간판개선 사업과 경관개선사업도 올해 12월말 완료예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사 기간 중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