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22일 금성초등학교에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긴급상황 시 119 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 방법 △화재 발생 시 상황별 대피 요령 △방화문 활용 중요성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 후 운동장에서 소방관과 함께 소방차 방수 호스를 이용한 방수체험을 진행하며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했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안전수칙을 반복적으로 익히는 것이 평생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으며, 지역 내 어린이 대상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성소방서는 향후에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