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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민체육대회, 1만여 명 참여 속 ‘화합의 장’으로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0-17 10:01 게재일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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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 개회식 .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경쟁보다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는 위험 종목을 제외한 6개 종목(오징어게임, 단체줄넘기, 고무신 컬링, 만보기 댄스, 단체줄다리기, 한마음 협동배구)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8개 읍·면 선수단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의상, 깃발, 조형물로 입장식을 선보여 관중의 관심을 끌었고, 군민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종합우승은 다인면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안평면, 3위는 봉양면이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화합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민체육대회는 1956년 시작된 이래 지역 사회 단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군민 간 유대감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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