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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 64억 원 확보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1-05 10:29 게재일 2025-1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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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64억 원(국비 52억 원, 지방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의 생산 기반 안정화 및 재해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옥산면 감계리, 실업1·2리, 신계리 등 3개 지역(총 138ha)이며, 용수원 개발과 용수 이용시설(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확충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2026년 기본조사 및 설계를 완료한 후 2027년 본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원 확보와 과수 재배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농업인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생산기반 정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사과 재배가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고품질 과실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 후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과 재해 대응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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