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 ‘우수상’ 받은 의성군

2그룹 1위… 4년 연속 수상 쾌거

의성군이 ‘2025년 경상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 17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2그룹 1위를 차지하며 도 전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해당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배출업소 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다. 의성군은 배출업소 60~220개소 미만 지자체가 속한 2그룹에서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은 △배출업소 점검률 △환경법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환경관리 역량 강화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등 6개 지표로, 총 200점 만점이다. 의성군은 이 가운데 181.9점을 획득해 그룹 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배출업소 점검률 100%를 달성하며 환경관리의 기본 체계를 충실히 이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환경법 위반율과 오염도 검사율 관리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반적인 환경관리 수준을 입증했다.

/이병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