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소리꾼 장사익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를 20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데뷔한 이후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정재열이 이끄는 재즈 밴드,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해금 연주자 하고운, 한국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The Solists) 등이 협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사익 선생의 한국적 서정을 군민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다”며 “공연이 군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관광문화과(054-830-630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