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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6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1-06 10:06 게재일 2025-1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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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보험, 농가 경제적 손실 줄인다
군, 자연재해 농작물 피해보험료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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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6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보험은 태풍,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며, 군은 2019년부터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10%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마늘 한지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마늘 난지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양파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밀·보리는 10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자두·복숭아·블루베리·살구·오미자 등은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 또는 품목별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의성군에서는 △마늘 764농가(564.6ha) △양파 82농가(49ha) △자두 1438농가(760ha) △복숭아 615농가(309ha) 등이 보험에 가입해 피해 보상을 받은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안전망”이라며 “보험 가입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성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농가의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청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보험 가입 시 품목별 신청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지역 농협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현장 설명회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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