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의성군, 2025년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운영

의성군은 올해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2024년 경북 최초로 설립된 영어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영유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 1회 관내 어린이집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사업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어 주 1회 30분 진행되었던 수업을 올해는 의성군에서 자체 예산을 투자해 두 배로 늘린 주 1회 60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모집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인식과 사실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어린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숙한 주제로 캠프형 체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과학 체험 학습을 특화하여 인지 자극과 언어 자극을 동시에 습득하고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글로벌 시대의 미래 인재를 위한 기초 언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유아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2

의성군, 2년 연속 농공단지 패키지 공모 선정 쾌거

의성군은 지난해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고도화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8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1991년에 준공돼 30년을 넘긴 다인농공단지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86억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신축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군은 실수요 파악을 위해 다인농공단지 입주기업인·근로자, 지역주민·청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청년문화센터에 북카페, 편의점 등 편의공간과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인농공단지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친화 생활 서비스를 확충해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소재한 4개 농공단지 모두 고도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의 도약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한 대로 잘 추진돼 농가 외 소득 증대를 가져온 농공단지의 취지에 맞게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농공단지를 만들어 가는데 실무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3-11

의성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

의성군은 최근 단촌면 구계리, 안계면 도덕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농가 방역과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 및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는 등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멧돼지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멧돼지 1185마리를 포획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0마리를 잡았다. 특히, 피해방지단은 의성군 전역에 수렵견을 동반한 포획 활동이 금지됨에 따라 현재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 양성 개체 발생 지역의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고 있다. 또한, 점곡·사곡·금성면 일대에 설치된 포획트랩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포획한 개체 전수에 대한 감염검사 시행과 운반차량, 보관장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ASF 양성 개체 발생 지역 내 추가 폐사체 수색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공동방제단과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생 주변 양돈농가와 진·출입 도로에 소독차량 7대와 드론을 활용한 가축전염병 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에 소독약과 기피제를 배부하고, ASF방역준수사항에 대한 문자·안내문 발송과 농장 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농가 차단방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SF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가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돈농가에서도 매일 주변 자체 점검과 소독을 실시하고, 주민들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의성군 환경축산과 또는 읍·면 사무소로 즉시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의성군 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개최

의성군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의성 산수유 마을 일원에서 ‘제18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서는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노란 물결과 의성 마늘의 초록 물결이 조화를 이룬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꽃이 2주가량 늦게 핀다는 전망에 따라 3월 하순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수유 산책길에서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는 ‘뮤직로드’ 꽃을 주제로 한 압화 작품 및 의성문인협회에서 마련한 의성문학작품 전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컬링, 키링 만들기, 먹거리 장터, 스프링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또한, 알리(22일), 황가람(23일), 뮤지컬배우 임태경(29일), 디에이드(30일) 및 지역공연팀들이 봄꽃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 무대에서 방문객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초록 마늘순과 노란 황금물결이 조화를 이루는 산수유 꽃길을 걷다보면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고,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치성을 드려 아들을 선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할매·할배 바위도 만나볼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겨울을 이기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성군을 방문하는 외부 단체(여행사)와 개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에는 방문 1인당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의성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의성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안전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지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간 협력 기구로 소방 정책 발굴과 안전 관련 정책 자문을 수행, 도민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향상에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소방서장 및 소방안전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신임 회장 및 임원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는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가 취임했으며, 부회장으로 천병철 엑스포 주유소 대표, 사무국장으로 강성원 삼성화이바 상무가 위촉됐다. 또한, 전임 회장인 현기섭 태성시스템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 정책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소방 정책 및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 사회 화재 예방 대책 강화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지역 내 소방시설 확충 및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소방안전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3-06

의성군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바우처 지원

의성군이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한다. 농식품 접근성 강화,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취지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을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ARS 전화(1511-0857)로 가능하다. 다만 대리신청자와 임산부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고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20

의성군 2026년도 과수분야 유통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의성군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과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오는 21일까지 한다. 이번 사업은 유통시설을 지원해 산지의 마케팅 경쟁력 및 교섭력을 증대하고, 규모화를 통해 과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연간 과일 선별물량이 5천~2만t 내외로 조달 가능하고 규모화된 마케팅사업 운영이 가능한 사업체가 대상이다. 집하선별·포장·예냉·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과 위생시설, 신선 편의시설, 가공시설 등을 개소당 150억 원 이내로 지원(국고 40%, 지방비 30%, 자부담 30%, 보완: 국고 30%, 지방비 30%, 자부담 40%)한다. 또한, 유통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은 연간 과일 선별물량이 2~8000t톤 내외로 조달이 가능한 조직체를 대상으로 전처리·선별·후처리 설비, 제함기 등의 교체‧설치 공사를 개소당 7억 이내로 지원(국고 30%, 지방비 30%, 자부담 40%)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해 과수 분야에서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18

의성군청 남자컬링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남자컬링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 의성군청 소속 대표팀(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코치 이동건)은 지난 14일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필리핀에 3-5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예선 A조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을 차레로 만나 4전 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홍콩을 13-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대표팀이 예선서 6-1로 이긴 필피핀. 예선 경기에서 대표팀이 이기긴 했지만 필리핀은 당초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큼 강팀. 거기다 의성군청 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그동안 컬링을 하면서 출전한 가장 큰 대회였다. 경기 시작부터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던 선수들은 경기가 이어질 수록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2엔드 대량 득점도 가능했던 상황에서 나온 실수가 가장 뼈아팠다. 2엔드 경기 스킵 이재범이 마지막 샷으로 하우스 안에 있던 필리핀 스톤을 걷어내면 4점을 득점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하지만 이재범의 샷은 힘이 떨어지면서 상대 스톤을 충분히 밀어내지 못했고, 4득점 기회가 1실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경기 후 선수들은 모두 자기 탓이라며 서로를 위로하면서 경험이 쌓인 만큼 오는 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의성군청 선수들은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준우승은 꾸준한 훈련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3년 창단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아시안게임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하며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도 잘 준비해 세계 전역에 의성컬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16

의성군 ‘독립운동사 증보판, 인물열전’ 발간

의성군이 의성의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한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증보판은 2002년 의성의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부터 2022년까지의 의성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했다. 1장 총론, 2장 역사적 배경, 3장 국권회복운동, 4장 일제강점과 1910년대 항일투쟁, 5장 3·1운동, 6장 1920년대 독립운동, 7장 국외 의성인의 항일투쟁, 8장 결론 등 500 여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기술돼 있다. 이 중 ‘인물열전’은 의성의 독립운동사(2002년 발간본)와 관련된 독립운동가들과 2002년에서 2022년까지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담은 것으로 2023년에 집필했다. 첫 번째 강백이(姜佰伊)에서 179번째 황돌이(黃乭伊)까지 446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어 있고, 부록으로 의성독립유공자 명단이 실려 있다. 의성군은 독립운동사 증보판과 인물열전은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과 학교, 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곳”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의성의 독립운동증보판, 인물열전을 통해 군민들이 의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12

의성군 올해 상반기 위험성 평가 실시

의성군이 23개 부서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평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군 산재예방팀, 안전관리 전문가, 각 사업장 관리감독자가 합동으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올해 우기에 대비해 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농업용 저수지 및 취입보에 대해 현황 조사를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의성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 물넘이 임의숭상 시공 부분, 관내 세천에 설치된 기능상실 및 유수지장 취입보로 의성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기 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실태 점검으로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기 수해대비 수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지역주민의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효율적인 농업용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2-03

의성군 올해 유기질비료 101만포 공급 한다

의성군이 올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공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의성군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신청접수 결과, 총 4747농가에서 1만9991t의 유기질비료 신청이 들어옴에 따라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물량 전량을 지원키로 했다.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지정한 공급업체를 통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 등 5종이며, 등급에 따라 포대(20kg)당 1300~16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의성군은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공급 기한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당초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받기로 신청한 농가가 해당기간 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해당 물량은 자동 포기된 것으로 처리되며, 미수령 물량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추가 신청을 받아 다른 농업인에게 재배정함으로써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20

의성군 올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143억 원 투입

의성군이 공공하수도 보급과 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 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올해 하천 수질개선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하수도 관련 사업에 국비 포함 143억 원을 투입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공공하수도 미보급으로 환경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대해 소규모하수처리장과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해 처리 구역을 확대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의성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넓은 면적과 분산돼 있는 마을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경북 84.9%, 의성군 54%)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의성군은 지속적인 예산 투자를 통해 처리구역을 확대해 많은 주민들에게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음면 장리, 가산리, 금성면 학미리, 구련리, 초전리, 청로리로 처리구역을 확대해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지난해 6월 착공한 안평 박곡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현재 일일 170t의 하수처리장과 박곡리, 기도리, 괴산리, 창길리, 마전리에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일일 70t의 하수처리장과 교안리, 청운리에 하수도를 공급할 신평 교안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설계 중인 다인 삼분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설계가 끝나는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한다. 아울러 의성읍 외곽 및 면 단위 경계에 위치한 의성읍 치선리, 팔성리, 원당리 및 봉양면 길천리, 문흥리, 분토리도 의성 3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에 반영해 현재 국비 확보에 들어갔다. 김주수 군수는 “하수처리구역 확대는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하수처리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미처리 구역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