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의성문화회관서 열려
의성군은 12월 2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 – 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안동, 영양, 청송에 이어 의성에서 마무리되는 순회공연으로, 피해 주민과 지역민의 정서적 치유와 격려를 목표로 한다.
공연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도내 예술단체(보람할매연극단, 울림)의 공연 △나상도(미스터트롯2 TOP4), 곽지은(미스트롯3 TOP9)의 초청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약 400명의 지역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토크와 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콘서트가 산불 피해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의 마음을 보듬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산불 피해 지역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