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주민 합동 김장나눔 봉사 펼쳐

‘의성청년 회복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의성읍 청년테마파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의성청년 회복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의 ‘청년 지역정착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중 청년 사회공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창업가 등 지역 청년 20여 명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김장김치 150포기를 담갔다. 김치는 점곡면과 옥산면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입주 주민에게 전달됐다.  

박상우 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피해 주민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벽화그리기, 청년-주민 교류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과 주민이 협력해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의성군은 청년과 주민이 협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