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신속하게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적극 운영 중이다.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환자의 사고 기전, 통증 부위, 증상 및 활력징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체계로,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병원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다.
특히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의 도입으로 중증도 분류에 따라 응급환자를 분산 이송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로 인한 병원 수용 거부 및 이송 병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송 지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규 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송 병원 선정 지침에 따라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구급대원을 신뢰하고, 선정된 병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