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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시군 농정평가 대상 수상…12년 연속·역대 최다 5회 영예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1-10 12:40 게재일 2025-11-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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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전문가 김주수 의성군가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 들어보여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2025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역대 최다 5회째 대상 기록을 달성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선진 농정의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의성군은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한다. 

농정평가는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심사는 △공통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예산 확보 및 집행 실적,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이 주요 기준이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농업 대전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농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시책 분야에서 △산불 피해 농기계 선제적 지원 △맞춤형 농자재 지원 △의성형공동경영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과수 전문생산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관리 △대형 공모사업 확보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수상은 농업 개방화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로, 농정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의성군이 경북 농업의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농산업 다각화와 현장 중심 소통농정을 강화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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