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11시 운영… 군민 야간 의약품 이용 편의·의료 안전망 강화
의성군은 군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적인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2026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하나로약국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휴무이다. 해당 약국은 지난 3월 공공심야약국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사회의 야간 건강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공공심야약국은 병·의원과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는 야간 시간대에도 군민들이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통증, 소화불량 등 응급 상황에서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의료 공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일반의약품 판매와 처방약 조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구입, 복약 상담 등 총 24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야간 시간대 의약품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군은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야간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심야약국은 야간과 휴일에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