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의성군, 지역먹거리 선도지역으로 우뚝서다

의성군의 밥상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지역 농산물을 파는 수준을 넘어, 생산과 유통, 소비까지 하나의 정책으로 묶은 ‘의성형 지역먹거리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의성군이 지난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먹거리 정책은 이제 ‘선도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발점은 2022년 12월 문을 연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다. 의성군은 개장 초기부터 100% 지역산 농산물 판매, 사전 안전성 검사, 중소농 중심 참여라는 분명한 원칙을 세웠다. 직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지역 농업의 구조를 바꾸는 실험장이었다. 판매수수료를 최소화해 농가 소득 환원 구조를 만들고, 소비자는 생산자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정책은 2023년부터 학교와 공공급식으로 확장됐다. 관내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공급되면서, ‘아이들의 식탁’과 ‘지역 농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시작했다. 급식을 통한 안정적인 수요는 농가에 예측 가능한 생산 환경을 제공했고, 이는 곧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졌다. □ “먹거리 정책은 복지이자 농업정책”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먹거리 정책은 단순한 유통 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건강과 지역 농업을 함께 지키는 핵심 정책”이라며 “로컬푸드직매장과 학교급식,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체계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지역 안에서 제값을 받고 소비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먹거리 정책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의성형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판로 걱정이 줄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한 중소농가는 “예전에는 수확철마다 어디에 팔아야 할지부터 걱정이었지만, 지금은 직매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내가 키운 농산물을 동네 사람들이 사서 먹는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가는 “대형 유통보다 수수료 부담이 적고, 가격도 농가가 정할 수 있어 소득이 안정됐다”며 “이런 구조가 계속 유지된다면 젊은 농업인들에게도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이 급식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학교급식에 지역산 식재료가 공급되면서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의성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 급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더 신경 쓰게 됐는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라고 하니 안심이 된다”며 “아이도 집에 와서 ‘오늘 급식에 의성 농산물이 나왔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변화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급식이 단순히 끼니 해결이 아니라 지역을 배우는 교육이 되는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책의 확장은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졌다. 의성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공급을 총괄하는 공공형 컨트롤타워로, 의성군 먹거리정책의 완성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의성군은 농식품부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우수직거래사업장 인증과 전국 우수사례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숫자보다 ‘사람의 변화’다. 농가는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농사에 집중하고, 학부모는 아이들의 식탁을 신뢰하며, 행정은 이를 제도로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시작된 의성군의 먹거리 실험은 이제 통합지원센터라는 완성 단계로 향하고 있다. 의성의 밥상에서 시작된 변화가, 지방소멸 시대 지역을 살리는 하나의 해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6

의성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

의성군의회(의장 최훈식)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박화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성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들을 심의·의결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성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또한 이번 회기에서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 마련을 촉구하는 ‘산불 피해주민 요구사항 반영 시행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하고 본회의에서 결의 한다. 최훈식 의장은 개회식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중요한 사안들을 심사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예산과 조례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피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5

의성군, 2025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최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지난 11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2018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상, 올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청년농업인의 조기 정착 및 자립 유도 △현장 중심의 노지작물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상 평가는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실적 △전문역량 개발 및 청년농업인 육성 실적 등 총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의성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농촌지도사업을 강화하고 농업인 만족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성군 농업을 스마트·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5

의성군,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7개 농업인대학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30%)와 발표평가(70%)를 통해 진행됐다. 1차 도 농업기술원 평가는 학습자 요구분석 반영도, 조례 제정 여부, 농업인대학 운영 전반을 심사했으며, 2차 중앙 서류심사에서는 창의성, 추진 과정의 적절성, 교육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9개 지자체가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의성농업대학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운영 사례발표에서 체계적인 교육 운영, 수료생 사후 관리,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이 교육을 통해 실제 성장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류 기회 제공을 통해 높은 수료율을 달성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1개 품목, 43개 과정에서 총 1647명의 농업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농업 발전의 핵심 인재 양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5

의성군, 2025년도 과수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2025년도 과수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상북도 과수시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 전국 2위·경북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경상북도 과수시책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된 과수산업 육성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실적 및 자체사업 추진 성과 △단체장의 관심도와 업무 협조도 △제도개선 건의 및 특수시책 추진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의성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는 전국 10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과 이행 실적을 평가했으며, △전략 및 정책목표 달성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예산 집행 및 보조금 관리 △생산자 조직 육성 △유통시설 스마트화 등 정성·정량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의성군은 이 평가에서 전국 2위, 경북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과수산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유통·기반시설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속가능한 과수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5

의성도서관, 2026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의성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2026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 대상 3개, 성인 대상 1개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나도 크리에이터! 초등 영상 제작교실 △쭉쭉 키 크는 요가&튼튼 놀이체육 △겨울 영어숲 탐험대로, 창의력 향상과 기초 체력 증진, 영어 감각 형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성인을 위한 신규 강좌인 △나도 쓸 수 있는 AI! 일상에서 생산성 높이기는 인공지능 도구를 일상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의성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특강이 아이들과 성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026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4

의성군, 공모사업 역대급 성과… 국·도비 801억 원 확보

의성군은 2025년도 공모사업 추진 결과 총 14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0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0억 원(19.4%)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이룬 역대 최대 성과다. 특히 국·도비 30억 원 이상 중·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액은 총 579억 원으로, 전년보다 1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 확보가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부서별 개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총괄부서 중심의 공모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한 결과로 평가된다. 군은 연초부터 공모사업 사전 점검과 사업 발굴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단기 실적보다 지역 여건과 중장기 발전 전략에 맞는 사업을 선별해 집중 대응해 왔다. 분야별로는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148억 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81억 원) △K-U시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40억 원) 등이 선정돼 미래 산업 육성과 산업 구조 고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 유통 분야에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56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35억 원) △스마트 APC 전환지원사업(23억 원) 등이 포함돼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2025년 씨름대회 개최지 공모 6억원,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4억원, 생활인프라 분야에서는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37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7억원, △고정밀전자지도구축사업 10억원 등 군민 일상과 직결되는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되어 체감 가능한 정책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민간단체와 전문기관이 주도한 공모사업 선정액이 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민·관 협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확보한 국·도비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우선 활용하겠다”며 “이번 성과는 행정 방식의 전환과 협업 기반 확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4

의성군 가음면 장2리,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의성군 가음면 장2리마을(위원장 김칠호)이 지난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해 농업환경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 제고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39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6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이후 발표심사를 거쳐 주민 간 협력도, 활동의 독창성, 사업계획 이행률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 마을이 결정됐다. 가음면 장2리는 2022년 의성군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대상 마을로 선정됐으며, 의성군은 5개년간 총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환경 진단과 함께 주민 주도의 환경보전 활동 및 공동체 회복 사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영농폐기물 수거, 빈집 정비, 공동 꽃밭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완효성 비료 사용과 제초제 미사용 실천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토양과 용수 등 농업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한 점이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장2리 주민들이 스스로 실천해 온 환경보전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환경 보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4

의성군, 사라진 성광성냥공장의 불씨를 다시 지핀다

한때 의성의 부엌과 장터, 농촌의 일상에 작은 불꽃을 밝혔던 성광성냥공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록 생산은 멈췄지만, 성냥 한 갑에 담긴 생활의 온기와 지역 산업의 숨결은 여전히 군민의 기억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의성군은 이 산업유산을 ‘과거의 흔적’이 아닌 ‘미래의 자산’으로 재해석하며 보존·활용에 나선다. 의성군은 2024년 부지를 매입했다. 현재 사업비 180억 원으로 성냥공장박물관, 복합커뮤니터 센터, 주민 활용공간을 2027년 하반기까지 준공 예정이다. 의성군은 성광성냥공장을 1960~80년대 의성의 삶과 노동, 그리고 지역 산업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생활산업 유산으로 평가하고 기초조사 및 기록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 중이다. 노후 건물의 원형 보존을 위한 조사, 옛 기계 및 포장재 수집, 근무자와 주민 구술 채록 등은 ‘의성 생활산업사’ 기록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더불어 공장 전체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재현해 산업의 흔적을 미래 세대에게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장 공간을 문화·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재생하는 구상도 본격화된다. 성냥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1970~80년대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 레트로 감성을 담은 ‘성광 브랜드’ 기념품 개발 등이 추진되며, 이는 지역 청년 창업과 관광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의성시장·사촌마을·조문국 유적 등과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 루트는 지역 매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성광성냥공장은 작은 공장이지만 의성의 삶과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라며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지역 자산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라진 성냥은 다시 타오를 수 없지만, 의성군은 그 속에 남은 불씨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성광성냥공장이 밝힐 작은 불꽃은 의성이 걸어갈 새로운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1

의성군, 경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새마을사업 추진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새마을운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의성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새마을환경살리기 창고 설치 지원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영농폐기물의 상시 보관체계를 구축해 수거·보관·처리 과정을 체계화한 것으로, 새마을회와 행정이 협업하여 주민 설득·홍보·절차 지원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거,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읍면 공동체 봉사활동 등에서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새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내년에도 환경, 복지, 저출생 대응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특수시책을 발굴하고, 청년층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1

의성군 청춘어람·청년키움센터, 2025 미터상 ‘최우수상’ 공동 수상

의성군은 지난 10일 청춘어람과 청년키움센터가 TBC대구방송과 (사)여성과도시가 주최한 ‘2025년 제6회 미터(美터:m)상’에서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터상은 노후 건축물을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두 공간이 지역재생과 청년활동 지원에서 거둔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는 과거 ‘완두콩 식당’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 복합공간이다. 1층 ‘완두콩 책방’은 서점·카페·전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공유오피스와 회의실, 3층에는 단기 체류형 숙박공간이 마련돼 있다. 청년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로컬 플랫폼 역할을 하며 각종 프로그램·협업 프로젝트·지역행사 등 다목적 활동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성면에 조성된 청춘어람은 오래된 석화장 여관을 재생한 동부권 청년복합문화센터다. 지하 컨벤션홀을 비롯해 공유업무공간, 공유주방·세탁실, 17실 규모의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 활동, 워케이션, 체류형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소 이후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두 청년공간의 최우수상 수상은 의성군의 도시재생과 청년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1

의성군, 지역먹거리 지수 2년 연속 A등급… 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지난 9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평가로,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 전 과정에 대한 추진 성과, 지자체의 정책 실천 노력,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의성군은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추진 첫해 장려상에 이어, 2024년에는 경북 최초 A등급 달성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경북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유지하며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지속 가능한 공적 먹거리 체계 구축 △지역 농산물 안전성 관리 △학교·공공급식 분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농교육 활성화, 생산자–소비자 소통 강화, 로컬푸드 가치 확산 등 군민 체감형 정책 추진 성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의성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성과도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농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1위)’을 수상했으며, 생산자 중심 운영체계와 안전관리, 소비자 신뢰 기반의 판로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우수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획득하며 운영·시설·안전관리 전 분야에서 전국 상위 수준임을 공식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우수상과 직매장 공모전 대상, 우수 직거래사업장 인증까지 트리플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지역 농가가 함께 지역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지역 안에서 먹거리가 순환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1

의성군, 지역특화형 비자 외국인 가정 대상 ‘한옥 힐링캠프’ 운영

의성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군에 정착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한옥 힐링캠프’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안동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의성군에 정착한 17가정, 총 35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문화단지 탐방 △예끼마을 방문 △선비둘레길 산책 △사업 운영 간담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특히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한옥체험관 입실 후 문화단지와 인근 마을을 둘러보고 선비둘레길을 걷는 등 여유로운 일정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 날에는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의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문화 중심 프로그램이 외국인 가정의 지역 정착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주 지원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0

의성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341억 원 지급

의성군은 12월 4일 관내 1만4810농가를 대상으로 총 341억 원 규모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지속적인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강화하는 제도로, 일정 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가에 지원된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군은 공익직불제의 조기 정착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검증까지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소농직불금 자격요건을 충족한 5852농가에 경작 면적과 무관하게 농가당 130만 원씩 총 76억 원을 지급했다. 소농직불금을 제외한 8958농가에는 경작 면적에 따라 총 265억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 강화를 위해 직불 단가가 크게 올랐다. 소농직불금 단가는 지난해에 이어 130만 원이 유지됐으며, 면적직불금은 ha당 100만~205만 원에서 136만~215만 원으로 최대 36% 인상돼 농가의 체감 지원 효과가 더욱 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 변화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10

오호열 의성군의원, 산불 피해 농가 소득 공백 대책 촉구

의성군의회 오호열 의원은 제28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장기적 소득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번 산불로 농작물 521ha와 다수의 농기계·농업시설이 소실 또는 훼손된 상황을 언급하며 “시설 복구 지원만으로는 장기간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해 농가 생계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소규모 태양광·풍력 발전시설 설치 기준 개선을 제안하며, △농지 거주기간 완화(5년 → 3년) △허용 용량 확대(100kW → 200kW) 등의 추진 가능 여부를 안전환경국장에게 질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화자 의원과 박선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박화자 의원은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공공시설물 전수조사를 제안했다. 박선희 의원은 경계선지능인 지원의 제도적 공백을 지적하며, 관련 조례 제정이 취약계층 보호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식 의장은 “의회는 군민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농가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9

의성군,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응… 예방접종 확대·위생 수칙 준수 당부

의성군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전국적으로 의사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8명) 대비 64.6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2월 2일 의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에 참석해 최근 지역 내 인플루엔자 동향을 공유하고, 관내 학교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및 손 씻기 홍보물(포스터·스티커 등)을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현원 50명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4개소(에덴유치원, 의성어린이집, 애향어린이집, 안계하나어린이집)를 직접 방문해 집단감염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기관별 대응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2일 기준 군의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어린이 및 65세 이상 어르신이 67.2%로 지난해(72.4%)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확산세가 높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예방수칙 실천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9

농촌 작은 학교에 번진 큰 울림 ⋯ 의성 가음초·춘산초 ‘에코앙상블 찾아가는 음악회’

의성 가음초등학교(교장 장두환)는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2025 가음초·춘산초 함께하는 에코앙상블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음초가 주최하고 에코챔버 오케스트라(대표 박종영)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두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연에는 해설자 1명과 바이올린, 플루트, 비올라, 첼로, 피아노, 테너 등 7명의 전문 연주자가 참여해 클래식 명곡부터 학생들에게 친숙한 선율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관현악과 성악이 조화를 이룬 무대는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곡 사이마다 곁들여진 해설은 음악적 이해를 도와 예술적 감수성을 한층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 음악회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가음초와 춘산초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데 뜻이 있다. 특히 전문 공연을 가까이서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대와 연주의 생생함을 직접 느끼게 함으로써 음악에 대한 흥미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춘산초 이 모 학생은 “평소 즐겨 듣던 애니메이션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들으니 감동적이었고, 여러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음초 장두환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예술적 성장을 이루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교육과정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9

의성군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2021년부터 매년 최우수 평가를 이어오며 상수도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를 급수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룹별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30%) △미흡(20%)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항목은 △상수도 일반 △운영관리 △정책 등 3개 분야에서 총 31개 지표를 통해 상수도 서비스 품질, 시설 운영 효율성, 시스템 구축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의성군은 급수인구 증가로 기존 4그룹(5만 명 이하)에서 3그룹(5만~20만 명 미만)으로 상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상수도 현대화, 수질관리 강화, 체계적 시설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급수인구 증가로 평가 환경이 더욱 까다로워졌음에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의성군의 체계적 상수도 관리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9

의성군, 어르신 손맛 담은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의성군은 의성시니어클럽이 지난 5일 노인일자리 사업단 ‘진수성찬’, ‘사랑한상’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5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만든 온기 가득한 김장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고 정성스럽게 포장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180여 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 사용된 600여 포기의 배추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파종부터 관리, 수확까지 전 과정을 맡아 재배한 것으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됐다. 김성진 의성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가 이웃의 식탁을 채운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이롭게 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시니어클럽은 농작물 재배형 일자리, 환경정화,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5년 한 해 동안 약 2,5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8

의성군, 2026년도 국도비 3181억 원 확보

의성군은 지난 2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도비 보조금 318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762억 원 대비 419억 원(15.2%)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의성군은 본예산 기준 국도비 3000억 원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특히 올해 4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체 예산 1조 원 시대에 진입한 데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도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정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농촌지역 기초지자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그동안 국가공모사업 유치와 중앙부처·국회 방문 등 전략적인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안계면 공영주차장 건립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의성 하수관거 3단계 정비 △안계 하수·상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반영돼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LPG 배관망 구축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관광·안전·환경 분야 전반에 고르게 예산이 배정됐다. 이와 함께 산불피해목 자원화센터 설치, 노지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등 신규사업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했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생활자원회수센터 사업비도 대폭 증액됐다. 김주수 군수는 “내년도 확보한 예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로 더욱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8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5개 마을자치지원사업 참여 주민 142명을 비롯해 퍼실리테이터와 관계자 등 총 203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마을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마을활동 전시 관람 △마을홍보 영상 투표 △단계별 우수 사례 발표 △테이블별 마을활동 공유회(워크숍) △우수 마을 및 마을홍보 영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계별 우수 사례 발표는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와 공정성을 높였다. 키움단계에서는 의성읍 후죽3리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신감1리와 가산4리는 우수 마을로 이름을 올렸다. 채움단계에서는 안사면 만리2리가 최우수 마을로, 제오2리와 세촌2리가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의성마을 TV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는 사곡면 오상2리의 ‘거북이 날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춘산면 옥정1리와 안사면 만리2리는 우수상을 받으며 마을 홍보 역량을 입증했다. 2부 테이블 워크숍에서는 마을별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6년에는 더욱 내실 있고 주민 주도적인 마을자치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8

의성군,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 1300억 원 편성... 재난극복·민생안정 집중

의성군은 2025년도‘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제4회 추경예산 대비 48억 원, 전년도(2024년) 최종예산 대비 27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군의 확장적 재정 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5회 추경은 산불·이상기후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군은 세출 전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불요 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확보한 재원을 재난극복과 군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144억 원 △산불지역 위험목 제거 42억 원 △안평지구 하천 재해예방 2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 원 등 군의 재정 여력을 민생 안정과 재난 예방,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총동원했다. 특히,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이상기온·병해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회복 △재해 스트레스로 지친 군민 심리적 안정 도모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군은 △행사·축제성 경비 △자체 지방보조금 △경상경비 △지출 잔액 등 시급성이 낮거나 집행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사업을 중심으로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재정을 절감했으며, 이를 재난 대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산불과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투입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군민과 늘 함께하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의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7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착수… 2027년 완공 목표

의성군은 지난 4일 의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립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성군 관계자와 군의회, 관련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정책과 연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배치계획 △건축 및 운영 설계안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 확보, 감염관리 기준 충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효율적인 동선 계획 등 설계의 핵심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산후조리원 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안전한 공간 구성과 합리적인 운영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계 단계부터 감염관리, 이용자 편의성,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반영해 의성형 산후 관리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건축, 설비 등 분야별 세부 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함께 준비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공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그동안 의성군이 추진해 온 필수의료 체계 구축의 중요한 마무리 단계”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7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의성에서 크리스마스 감동 선사

의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직접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을 맡아, 그녀만의 예술적 감각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 편의 서사처럼 사랑, 유머, 평화로 이어지는 감정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수미와 인연이 깊은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영국·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디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도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조수미의 ‘오, 홀리 나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명곡들이 이어지며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수미는 지난 5월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하며 세계적인 예술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처음 개최해 젊은 성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뜻깊고 아름다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의성군 관광문화과(054-830-6305)로 하면 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7

의성군 ‘청년 한마음대회’ 성황…청년·가족 화합의 장

의성군은 의성군 청년협의체와 의성군 청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단체 회원과 청년 창업가, 일반 청년과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청년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로 시작해 왕제기차기, 신발 컬링, 대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어린이태권도단의 시범과 격파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식행사는 권민재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권 위원장은 “청년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협력할 때 지역 생태계가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각 청년단체가 준비한 경품추첨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창업 정보 공유, 협업 기반 강화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업, 주거 안정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