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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개관

의성군은 지난 19일 주민 생활 속 복합문화활동 거점으로 조성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앙과 항일의 상징인 주기철 목사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념관이 세워진 부지는 일제강점기 당시 주기철 목사가 투옥돼 고문을 당했던 남한 유일의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 자리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기독교 애구지사들이 투옥돼 고문을 받았던 수난의 역사 현장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의성군과 출향 기독교 인사들이 함께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를 발족했으며, 2017년에는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제4호로 지정됐다. 이후 10여 년간의 사업을 진행한 끝에 주기철 목사의 순교(1944년 4월 21일) 81주년을 맞은 2025년 5월 의성 수난지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개관했다. 총사업비 38억여 원이 투입된 기념관 조성 사업은 201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공간 구성은 1층 리모델링 2동과 3층 증축 1동으로 구성돼 있다. 리모델링된 건물에는 일제강점기 경찰서를 재현한 전시공간, 무인 북카페, 소규모 공연 및 주민 교류 공간이 마련됐다. 증축 건물에는 상설·기획전시실과 사무공간이 들어서 기념관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한다. 개관행사는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순교자 후손의 신앙 계승 발언, 교계 인사의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교계 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김주수 군수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역사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이자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20

의성군,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초기 창업가 및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상품 전문 판매자 양성교육’을 6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상품 소싱 및 등록 방법 △온라인 스토어 입점과 운영 전략 △방송 준비 과정 △현장 실습 방송 △스피치 훈련 등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해보는 실습 위주 교육이 포함된다. 의성군은 지난해에도 이커머스 기반의 ‘로컬셀러 양성교육’을 운영해 30명의 농업인과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고 실제 매출 성과를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일부 참여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파워등급 셀러로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교육 참여 신청은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의성군에 주소지를 둔 창업가 및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의성군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를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청년정책과 청년기획팀(054-830-6563) 또는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생산자들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매출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품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9

의성군 세포배양 인재 양성 중심지 도약

의성군이 경북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K-U시티 연구지원센터(이하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를 포함한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K-U시티 프로젝트’는 경북도가 지역특화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1시군-1전략산업-1대학과 연계하여 발전형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을 주력사업으로 하여 의성형 U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군은 이번 연구지원센터 건립사업으로 세포배양산업 기술개발 공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공간을 구축한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2500㎡, 지상 3층 규모로 구축될 연구지원센터는 1층 세포배양식품 실증시설, 2층 인력양성 교육시설, 3층 입주기업실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6월까지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연구지원센터 인근에는 의성 세포배양산업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와 세포배양 배지 생산공장이 위치해 인프라 간 연계협력 및 시너지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난 10년간 세포배양산업에 대한 의성군의 지속적인 투자가 하나둘 결실을 보고 있다”며 “중앙부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진행 중인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의성이 세포배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9

월드비전, 의성 산불 피해 주민에 4억원 상당 긴급 지원

의성군은 지난 3월 22일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약 4억원 상당의 물품 및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6일 의성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주수 군수와 전광석 대구경북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월드비전은 이번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30가구에 대해 생계비와 가전·가구 구입비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을 통해 전소 가정 아동 2가구에 40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긴급구호 키트(825개), 의류세트(800개), 속옷세트(800개), 영원무역 기부 담요(1,038개), 가방(500여 개) 등 총 8,900여 점,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경제적 지원을 넘어 월드비전은 산불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아동 가정을 위한 심리·정서지원키트 제공과 함께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운영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광석 본부장은 “많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피해 아동과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준 월드비전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3월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발생 직후부터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실시했으며, 피해 규모 확대에 따라, 기존 계획했던 5억원 규모의 지원을 45억원으로 대폭 증액해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9

㈜마이크로디지탈 의성 산불 성금 1000만원 기탁

의성군은 국내 바이오 소재, 부품, 장비(이하 소부장) 대표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부터 의성군과 인연을 맺은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의성군과 서로 협력해 오고 있다. 자사의 제품인 셀빅(세포배양시스템)을 의성군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 바 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경남 대표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산불 피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큰 상처를 입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따뜻한 기부는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의성군도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국내 1세대를 대표하는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 셀트리온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일회용 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9

우리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 의성초교 남녀 컬링팀 전원 ‘태극마크’

의성초등학교가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남녀 모두 어린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적을 거뒀다. 15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경북 의성초등학교 컬링팀이 남녀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의성초등학교 남자 컬링팀은 해당 부문 1위를 차지, 여자 컬링팀은 2위에 오르며, 양 팀 모두 어린이 국가대표로 전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대한민국 컬링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의성초등학교는 평소 컬링 특화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내 컬링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경순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컬링 유망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의성초등학교 학생들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이 모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8

의성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하여, 전국적인 환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감시체계로 의성군 보건소와 영남제일병원이 참여한다. 아울러, 6월부터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대비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홍보와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등도에 따라 가벼운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부터 중등도의 열탈진, 그리고 가장 심각한 형태인 열사병까지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작업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성군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의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해마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3대 기본 예방수칙인 물 섭취, 햇빛 차단, 충분한 휴식을 실천해주시고, 특히 주변의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6

의성초교, 찾아가는 선비 문화 체험

의성초등학교(교장 이경순)는 5월 15일 도산선비 문화수련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수련을 실시하였다.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써 우리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은 이제 하나의 문화브랜드로 자리 매김하여 합리성과 상업성을 추구하는 서구문명이 깊숙이 스며든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곳곳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선비들의 자세는 그 사회의 양심이자 지성, 인격의 기준으로서 각 시대의 지도적 구실을 하는 책임을 감당하여 왔고,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던 그 정신은 현대에도 그대로 계승되어 인격향상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옛 선비들의 자세를 배우기 위하여 먼저 어린이 선비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어린이 선비는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또한 퇴계 선생에 대하여 배우며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들을 알아보고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도 실천해보았다. 마지막으로 정심투호 방법을 알고 정심투호를 직접 해보며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방법을 익혔다. 앞으로도 의성초등학교는 체험한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도덕성을 개인의 내면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로 확산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6

의성 안평초교, 사제동행 인문학 기행

안평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학생들과 함께하는, 봄의 정취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사제동행 인문학 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으로 나가 오감으로 배우는 인문학적 체험을 통해 감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기행에는 전교생 13명과 유치원생 6명 등 총 1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금성면에 위치한 예그랑카페와 조문국 사적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예그랑카페에서는 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우 반죽에 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얹어 오븐에 굽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요리와 관련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손으로 직접 만들고 눈앞에서 피자가 완성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어진 조문국 사적지 탐방은 학생들에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었다. 삼한시대 부족국가였던 조문국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오래된 고분과 유적을 관찰하고,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을 시와 글로 표현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 권혜경 교장은 “이번 인문학 기행은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어울리며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과서 이상의 것을 가슴에 담고 돌아오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평초는 학생들이 감성과 인성을 균형 있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의 인문학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6

의성군, 2025년 경상북도 시군평가 대상 수상

의성군이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2025년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군부 1위를 달성하여,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군부 1위 달성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군평가는 국가 핵심과제와 도(道)의 주요 시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대표적 평가로, 이번 평가 90개의 정량지표와 15개의 정성지표 실적을 합산하여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시군평가 보고회 등을 통해 행정 수준 개선과 실적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그 결과로 정량평가 505점 중 489점을 확보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도내 최초, 유일하게 A등급을 달성한 △지역먹거리계획 추진실적,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달성한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도내 종합 2위를 달성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평가 등 일반행정, 지역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김주수 군수는 “시군평가 4년 연속 1위는 군정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2025년에도 의성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쳐,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6

의성 조문국사적지, 작약꽃 만개…놀러오세요

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 작약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4월 15일부터 작약꽃이 피기 시작해 약 2주간 화려하고 고운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는 주말에 작약꽃을 보기 위해 몰릴 관람객들을 위해 사적지 진입로 교통안전과 주차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관리요원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물 점검과 기타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의성군은 3월에 사적지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조문정 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조문국사적지는 경덕왕릉을 비롯한 고분군과 고분의 유물을 전시한 고분전시관이 있어 봄에는 유채꽃과 모란, 작약이 피고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국화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의성군민을 비롯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의성군민들이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1년을 기다려 피어난 작약꽃을 보며 주민들이 힐링하고 많은 분들이 다녀가셔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6

의성군 금성초등학교, 학교폭력 ZERO ‘주먹대신 주먹밥’캠페인 실시

경북 의성 금성초등학교는 5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펼치며, 학교폭력 예방과 따뜻한 소통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멸치 주먹밥이 급식으로 제공됐고, 6학년 학생대표가 직접 전교생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식생활관에는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가 곳곳에 게시되었고, 학생들은 배식을 기다리며 포스터의 글귀를 읽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지으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주먹 대신 주먹밥’이라는 이름처럼, 주먹을 쥐는 대신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자는 메시지가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는 주먹밥이 되듯, 친구들과 어울리며 소통할 때 우리 학교도 더 행복하고, 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한 학생은 “주먹밥을 친구들과 나눠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고, 오늘 점심시간이 정말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훈 교장은 “아이들이 함께 웃으며 밥을 나누는 이 작은 점심 한 끼가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5

의성 지역 의료-요양-돌봄 내용 한눈에 본다

의성군은 의료-돌봄통합지원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안내 등을 위해 ‘의성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매뉴얼’ 3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매뉴얼은 의료-돌봄 통합지원의 개념을 비롯해 의성군에서 시행중인 보건의료, 요양돌봄,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어, 주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된 매뉴얼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이장, 마을돌보미, 통합돌봄서포터즈 등에게 배부돼 현장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서비스로 연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매뉴얼이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5

의성 안평초 13명 귀여운 학생 농부들의 텃밭가꾸기

안평초등학교는 14일 13명의 귀여운 농부들이 텃밭 식물심기 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학교 텃밭에 다양한 작물을 심으며 자연과 직접 교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손으로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으며 자연의 순환을 체감하고, 평소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었다.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은 한 줄 한 줄 고르게 땅을 고르고, 조심스럽게 모종을 옮기고 물을 주는 작업까지 정성껏 참여했다. 흙 묻은 손으로 땀을 닦으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자신이 심은 작물에 대한 애정과 뿌듯함이 가득했다. 이날 텃밭에 심어진 작물은 고구마, 땅콩, 고추, 방울토마토, 깻잎, 오이, 상추, 가지 등 총 여덟 종류로, 수확 시기가 다양한 채소들을 선정하여 학생들이 오랜 시간 작물의 생장 과정을 지켜보고 돌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권혜경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땀 흘리며 심은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친구들과 나누고, 식생활과도 연결된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5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대상 이불 세탁 봉사활동 펼쳐

의성군은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대형 세탁물 관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022년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세탁 서비스는 단순한 세탁을 넘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거부터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진행되며, 필요시 복지 서비스 연계도 함께 제공되는 맞춤형 원스톱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권정일 읍장을 비롯해 조상칠 위원장, 협의체 위원, 장애인보호작업장 직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조상칠 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정일 읍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떡나눔, 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청소년 기타교실 등 다양한 특화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5

의성군,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

의성군은 12일, 지자체 농지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대장 정비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장에서 행정업무시스템과 농지정보시스템을 직접 다루며, 농지대장 정비 절차를 익히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일제 정비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중점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와 경북지역본부 담당자들이 직접 의성을 찾아 진행했으며, 경북권 사용자 교육의 첫 사례로 의성군이 그 시작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2022년 4월 15일 농지원부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기존 농업인별 농지원부 체계는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농지가 필지별로 기록되며, 지자체는 농업 경영, 주말체험 영농, 임대차 등 경작 현황을 중심으로 농지대장의 현행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농지대장 정비는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농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정책의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실효성 있는 농정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시스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로 지역 문화 선도

의성군은 오는 8월까지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금성면에 위치한 청년복합문화센터 ‘청춘어람’을 거점으로 총 14주 동안 진행된다. 회화, 설치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 10명이 참여하며 이들에게는 의성군을 주제로 한 작품 창작 기회와 지역 체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에는 참여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와 주민 대상 예술워크숍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마을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조했다. 2024년부터는 청년센터를 연계한 레지던시형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과 청년예술가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 정착해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의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의성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소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경주 동국대학교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 질병, 이환, 의료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된 통계 자료는 의성군의 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추출을 통해 선정된 534가구,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1명당 20∼30분 정도 소요된다. 2024년에는 530가구, 89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 이환, 정신건강 등 19개 영역 17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2026년 2월경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